안방서 일본 드라마를 볼 수 있다

입력 2003.12.3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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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대중문화에 대한 4차 추가개방안이 확정됐습니다.
새해부터는 일본 드라마와 영화를 안방에서 TV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김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의 인기드라마입니다.
일본 대중문화 4차 개방에 따라 새해 1월부터 이 같은 드라마를 포함한 일본 방송을 안방에서도 시청할 수 있게 됩니다.
우선 드라마는 지상파의 경우 한일 공동제작 드라마에 한해서만 허용했으며 케이블TV 등에서는 12살 이상 시청가능한 드라마까지 허용했습니다.
생활정보와 교양프로그램 그리고 국내 극장에서 개봉된 일본영화는 지상파와 뉴미디어 모두 방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쇼, 코미디 등 오락형 프로그램은 국민정서를 고려해 개방을 보류했습니다.
극장용 애니메이션은 전면개방을 하되 시기는 2년 뒤인 2006년으로 미루었습니다.
⊙이창동(문화관광부 장관): 자생력 확보를 위한 최소한의 유예기간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의견을 고려해서 2006년 1월 1일부터 전면 개방합니다.
⊙기자: 일본 노래는 지상파의 경우 일본가수가 국내 공연이나 방송에 출연해 부르는 것에서만 허용했으며 케이블 등에서는 제한없이 전면 개방됩니다.
⊙강미은(숙명여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개방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그런 환경탓이 크겠고요.
또 우리 문화콘텐츠에 대해서 그만큼 자신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기자: 정부는 이번 4차 개방이 가져올 파장을 평가해 5차 개방시점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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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방서 일본 드라마를 볼 수 있다
    • 입력 2003-12-3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일본 대중문화에 대한 4차 추가개방안이 확정됐습니다. 새해부터는 일본 드라마와 영화를 안방에서 TV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김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의 인기드라마입니다. 일본 대중문화 4차 개방에 따라 새해 1월부터 이 같은 드라마를 포함한 일본 방송을 안방에서도 시청할 수 있게 됩니다. 우선 드라마는 지상파의 경우 한일 공동제작 드라마에 한해서만 허용했으며 케이블TV 등에서는 12살 이상 시청가능한 드라마까지 허용했습니다. 생활정보와 교양프로그램 그리고 국내 극장에서 개봉된 일본영화는 지상파와 뉴미디어 모두 방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쇼, 코미디 등 오락형 프로그램은 국민정서를 고려해 개방을 보류했습니다. 극장용 애니메이션은 전면개방을 하되 시기는 2년 뒤인 2006년으로 미루었습니다. ⊙이창동(문화관광부 장관): 자생력 확보를 위한 최소한의 유예기간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의견을 고려해서 2006년 1월 1일부터 전면 개방합니다. ⊙기자: 일본 노래는 지상파의 경우 일본가수가 국내 공연이나 방송에 출연해 부르는 것에서만 허용했으며 케이블 등에서는 제한없이 전면 개방됩니다. ⊙강미은(숙명여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개방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그런 환경탓이 크겠고요. 또 우리 문화콘텐츠에 대해서 그만큼 자신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기자: 정부는 이번 4차 개방이 가져올 파장을 평가해 5차 개방시점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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