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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양곡 창고가 협동조합 사업장으로…농촌 재생 ‘첫발’
입력 2021.07.15 (21:44) 수정 2021.07.15 (22:28) 뉴스9(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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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람들이 도시로 몰리면서 농촌은 시간이 갈수록 활기를 잃어가고 있는데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출자한 협동조합이 버려진 농촌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을 시도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됩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백 오십여 가구가 사는 전북 남원의 한 마을.

마을 한편에 방치됐던 양곡 창고가 양조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남원 시민 130여 명이 출자한 협동조합이 수제 맥주와 전통주 등을 만드는 양조 사업에 뛰어든 겁니다.

조합원이 농사지은 쌀과 보리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술을 빚고, 양조 사업으로 얻은 수익 또한 출자 배당 등을 통해 마을 주민과 나눌 예정입니다.

[소영석/남원시민협동조합 '비즌' 이사장 : "사업에 같이 참여해서 나오는 소득도 있고, 또는 (농산물을) 이용해서 나오는 소득도 있고…."]

오는 9월 첫 출시를 목표로 수도권 판매장과 인터넷 등 판로 확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일자리 창출은 물론 농촌으로의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광희/양조장 직원/지난해 마을 이주 : "제가 할 수 없는 부분은 남이 도와주고,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은 남을 도와줄 수 있는 시스템이 되게 매력적이라고 느껴서…."]

지난 2019년 시작한 전라북도의 농촌재생 사업장은 남원을 시작으로 임실과 김제 등에 추가로 문을 열 계획입니다.

[송하진/전라북도지사 : "농촌재생 프로젝트는 농촌의 자원 그리고 유휴공간을 활용해서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서…."]

농촌재생 사업이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 방치된 양곡 창고가 협동조합 사업장으로…농촌 재생 ‘첫발’
    • 입력 2021-07-15 21:44:00
    • 수정2021-07-15 22:28:48
    뉴스9(전주)
[앵커]

사람들이 도시로 몰리면서 농촌은 시간이 갈수록 활기를 잃어가고 있는데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출자한 협동조합이 버려진 농촌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을 시도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됩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백 오십여 가구가 사는 전북 남원의 한 마을.

마을 한편에 방치됐던 양곡 창고가 양조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남원 시민 130여 명이 출자한 협동조합이 수제 맥주와 전통주 등을 만드는 양조 사업에 뛰어든 겁니다.

조합원이 농사지은 쌀과 보리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술을 빚고, 양조 사업으로 얻은 수익 또한 출자 배당 등을 통해 마을 주민과 나눌 예정입니다.

[소영석/남원시민협동조합 '비즌' 이사장 : "사업에 같이 참여해서 나오는 소득도 있고, 또는 (농산물을) 이용해서 나오는 소득도 있고…."]

오는 9월 첫 출시를 목표로 수도권 판매장과 인터넷 등 판로 확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일자리 창출은 물론 농촌으로의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광희/양조장 직원/지난해 마을 이주 : "제가 할 수 없는 부분은 남이 도와주고,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은 남을 도와줄 수 있는 시스템이 되게 매력적이라고 느껴서…."]

지난 2019년 시작한 전라북도의 농촌재생 사업장은 남원을 시작으로 임실과 김제 등에 추가로 문을 열 계획입니다.

[송하진/전라북도지사 : "농촌재생 프로젝트는 농촌의 자원 그리고 유휴공간을 활용해서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서…."]

농촌재생 사업이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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