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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델타 확산될까’ 긴장…‘장자제’ 여행객 확진 잇따라
입력 2021.07.29 (19:03) 수정 2021.07.29 (19:27) 뉴스 7
[앵커]
중국 장쑤성 난징시에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이번에는 유명 관광지 후난성 장자제를 들렀던 여행객들 가운데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장자제에서 한 공연을 본 2천여 명의 관광객들 중에 확진자가 여럿 나왔는데, 이들의 주거 지역마다 비상입니다.
베이징 이랑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화 ‘아바타’의 촬영지로 알려진 중국의 대표적인 여행 도시 장자제.
유명 공연을 보려는 관광객들로 실내 공연장이 빼곡히 찼습니다.
일부는 마스크를 턱 아래로 내렸거나 아예 안 쓴 사람들도 보입니다.
지난 22일 저녁 공연을 본 관객 2천여 명 가운데 최근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CCTV 보도/어제 : “확진 판정을 받은 일가족은 3명으로 (이들은) 장자제와 창더시를 여행했습니다.”]
문제는 관광객들이었던 이들이 장자제 관광지 곳곳을 돌아다녔고, 모두 주거 지역으로 돌아간 뒤 확진됐다는 점입니다.
청두 3명, 베이징 2명을 비롯해 무증상 감염자까지 포함해 장자제를 연결고리로 환자가 나온 지역은 지금까지 3곳입니다.
이 중 일부는 최근 델타 바이러스가 확산 중인 장쑤성 난징의 루커우 공항을 거쳐 장자제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쑤성 난징시의 경우 지난 20일부터 현재까지 174명의 확진자가 나온 상태입니다.
[딩제/난징시 질병예방통제센터 부주임 : “델타 변이는 현재 (난징에서) 가장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입니다. 지금까지 관련 코로나19 상황을 보면 신체에 대한 적응력이 강해졌고 전파 속도가 비교적 빠릅니다.”]
일주일 이상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난징시 당국은 도시 전체 900만 명 이상 시민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 전수 검사에 이어 또다시 세 번째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중국도 휴가철을 맞아 관광지 곳곳에 인파가 몰리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유명 관광지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가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랑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 제작:최창준
중국 장쑤성 난징시에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이번에는 유명 관광지 후난성 장자제를 들렀던 여행객들 가운데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장자제에서 한 공연을 본 2천여 명의 관광객들 중에 확진자가 여럿 나왔는데, 이들의 주거 지역마다 비상입니다.
베이징 이랑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화 ‘아바타’의 촬영지로 알려진 중국의 대표적인 여행 도시 장자제.
유명 공연을 보려는 관광객들로 실내 공연장이 빼곡히 찼습니다.
일부는 마스크를 턱 아래로 내렸거나 아예 안 쓴 사람들도 보입니다.
지난 22일 저녁 공연을 본 관객 2천여 명 가운데 최근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CCTV 보도/어제 : “확진 판정을 받은 일가족은 3명으로 (이들은) 장자제와 창더시를 여행했습니다.”]
문제는 관광객들이었던 이들이 장자제 관광지 곳곳을 돌아다녔고, 모두 주거 지역으로 돌아간 뒤 확진됐다는 점입니다.
청두 3명, 베이징 2명을 비롯해 무증상 감염자까지 포함해 장자제를 연결고리로 환자가 나온 지역은 지금까지 3곳입니다.
이 중 일부는 최근 델타 바이러스가 확산 중인 장쑤성 난징의 루커우 공항을 거쳐 장자제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쑤성 난징시의 경우 지난 20일부터 현재까지 174명의 확진자가 나온 상태입니다.
[딩제/난징시 질병예방통제센터 부주임 : “델타 변이는 현재 (난징에서) 가장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입니다. 지금까지 관련 코로나19 상황을 보면 신체에 대한 적응력이 강해졌고 전파 속도가 비교적 빠릅니다.”]
일주일 이상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난징시 당국은 도시 전체 900만 명 이상 시민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 전수 검사에 이어 또다시 세 번째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중국도 휴가철을 맞아 관광지 곳곳에 인파가 몰리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유명 관광지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가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랑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 제작:최창준
- 중국도 ‘델타 확산될까’ 긴장…‘장자제’ 여행객 확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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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7-29 19:03:14
- 수정2021-07-29 19: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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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쑤성 난징시에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이번에는 유명 관광지 후난성 장자제를 들렀던 여행객들 가운데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장자제에서 한 공연을 본 2천여 명의 관광객들 중에 확진자가 여럿 나왔는데, 이들의 주거 지역마다 비상입니다.
베이징 이랑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화 ‘아바타’의 촬영지로 알려진 중국의 대표적인 여행 도시 장자제.
유명 공연을 보려는 관광객들로 실내 공연장이 빼곡히 찼습니다.
일부는 마스크를 턱 아래로 내렸거나 아예 안 쓴 사람들도 보입니다.
지난 22일 저녁 공연을 본 관객 2천여 명 가운데 최근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CCTV 보도/어제 : “확진 판정을 받은 일가족은 3명으로 (이들은) 장자제와 창더시를 여행했습니다.”]
문제는 관광객들이었던 이들이 장자제 관광지 곳곳을 돌아다녔고, 모두 주거 지역으로 돌아간 뒤 확진됐다는 점입니다.
청두 3명, 베이징 2명을 비롯해 무증상 감염자까지 포함해 장자제를 연결고리로 환자가 나온 지역은 지금까지 3곳입니다.
이 중 일부는 최근 델타 바이러스가 확산 중인 장쑤성 난징의 루커우 공항을 거쳐 장자제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쑤성 난징시의 경우 지난 20일부터 현재까지 174명의 확진자가 나온 상태입니다.
[딩제/난징시 질병예방통제센터 부주임 : “델타 변이는 현재 (난징에서) 가장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입니다. 지금까지 관련 코로나19 상황을 보면 신체에 대한 적응력이 강해졌고 전파 속도가 비교적 빠릅니다.”]
일주일 이상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난징시 당국은 도시 전체 900만 명 이상 시민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 전수 검사에 이어 또다시 세 번째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중국도 휴가철을 맞아 관광지 곳곳에 인파가 몰리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유명 관광지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가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랑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 제작:최창준
중국 장쑤성 난징시에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이번에는 유명 관광지 후난성 장자제를 들렀던 여행객들 가운데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장자제에서 한 공연을 본 2천여 명의 관광객들 중에 확진자가 여럿 나왔는데, 이들의 주거 지역마다 비상입니다.
베이징 이랑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화 ‘아바타’의 촬영지로 알려진 중국의 대표적인 여행 도시 장자제.
유명 공연을 보려는 관광객들로 실내 공연장이 빼곡히 찼습니다.
일부는 마스크를 턱 아래로 내렸거나 아예 안 쓴 사람들도 보입니다.
지난 22일 저녁 공연을 본 관객 2천여 명 가운데 최근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CCTV 보도/어제 : “확진 판정을 받은 일가족은 3명으로 (이들은) 장자제와 창더시를 여행했습니다.”]
문제는 관광객들이었던 이들이 장자제 관광지 곳곳을 돌아다녔고, 모두 주거 지역으로 돌아간 뒤 확진됐다는 점입니다.
청두 3명, 베이징 2명을 비롯해 무증상 감염자까지 포함해 장자제를 연결고리로 환자가 나온 지역은 지금까지 3곳입니다.
이 중 일부는 최근 델타 바이러스가 확산 중인 장쑤성 난징의 루커우 공항을 거쳐 장자제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쑤성 난징시의 경우 지난 20일부터 현재까지 174명의 확진자가 나온 상태입니다.
[딩제/난징시 질병예방통제센터 부주임 : “델타 변이는 현재 (난징에서) 가장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입니다. 지금까지 관련 코로나19 상황을 보면 신체에 대한 적응력이 강해졌고 전파 속도가 비교적 빠릅니다.”]
일주일 이상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난징시 당국은 도시 전체 900만 명 이상 시민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 전수 검사에 이어 또다시 세 번째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중국도 휴가철을 맞아 관광지 곳곳에 인파가 몰리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유명 관광지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가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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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윤재구/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 제작: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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