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 78년 만에…홍범도 장군 유해 태극기 덮고 고국 품으로
입력 2021.08.16 (09:55)
수정 2021.08.16 (10: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76주년 광복절이었던 어제, 독립군의 영웅,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고국에 돌아왔습니다.
카자흐스탄 땅에 묻힌 지 78년 만이니, 고국까지 오는데 참 긴 시간이 걸렸고 머나먼 길을 돌아온 귀국이었습니다.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국을 떠난지 백 년 만에, 홍범도 장군이 귀국했습니다.
홍 장군의 유해는 특별 수송기로 어제 저녁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받들어. 총!"]
애국가가 있기 전, 독립 운동가들이 국가처럼 즐겨 불렀던 '올드랭 사인'이 울려펴지고, 홍 장군의 유해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최고의 예우 속에 의장대원들의 발을 빌려 고국 땅을 밟은 홍범도 장군.
비행기로 한나절이면 오가는 이 길을 돌아오는 데 78년이 걸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홍 장군의 넋을 기렸고, 광복군으로 항일운동에 참여했던 김영관 지사도 독립 영웅의 귀환을 함께 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독립전쟁 1차 대승리'라 부른 봉오동 전투를 이끈 홍범도 장군,
홍 장군의 유해는 오늘과 내일, 대전 현충원에 임시 안장됩니다.
이틀 간 현충문 앞에 국민 분향소를 설치해 추모 기간을 거치는데,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배할 수 있습니다.
방역 상황을 고려해 차에 탄 채 홍 장군을 기리는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 참배와 추모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참배도 가능합니다.
홍 장군은 오는 18일, 대전현충원에 공식 안장돼, 목숨을 걸고 지켰던 고국 땅에 묻힐 예정입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강희준/영상편집:김태형
76주년 광복절이었던 어제, 독립군의 영웅,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고국에 돌아왔습니다.
카자흐스탄 땅에 묻힌 지 78년 만이니, 고국까지 오는데 참 긴 시간이 걸렸고 머나먼 길을 돌아온 귀국이었습니다.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국을 떠난지 백 년 만에, 홍범도 장군이 귀국했습니다.
홍 장군의 유해는 특별 수송기로 어제 저녁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받들어. 총!"]
애국가가 있기 전, 독립 운동가들이 국가처럼 즐겨 불렀던 '올드랭 사인'이 울려펴지고, 홍 장군의 유해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최고의 예우 속에 의장대원들의 발을 빌려 고국 땅을 밟은 홍범도 장군.
비행기로 한나절이면 오가는 이 길을 돌아오는 데 78년이 걸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홍 장군의 넋을 기렸고, 광복군으로 항일운동에 참여했던 김영관 지사도 독립 영웅의 귀환을 함께 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독립전쟁 1차 대승리'라 부른 봉오동 전투를 이끈 홍범도 장군,
홍 장군의 유해는 오늘과 내일, 대전 현충원에 임시 안장됩니다.
이틀 간 현충문 앞에 국민 분향소를 설치해 추모 기간을 거치는데,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배할 수 있습니다.
방역 상황을 고려해 차에 탄 채 홍 장군을 기리는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 참배와 추모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참배도 가능합니다.
홍 장군은 오는 18일, 대전현충원에 공식 안장돼, 목숨을 걸고 지켰던 고국 땅에 묻힐 예정입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강희준/영상편집:김태형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순국 78년 만에…홍범도 장군 유해 태극기 덮고 고국 품으로
-
- 입력 2021-08-16 09:55:32
- 수정2021-08-16 10:01:22
[앵커]
76주년 광복절이었던 어제, 독립군의 영웅,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고국에 돌아왔습니다.
카자흐스탄 땅에 묻힌 지 78년 만이니, 고국까지 오는데 참 긴 시간이 걸렸고 머나먼 길을 돌아온 귀국이었습니다.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국을 떠난지 백 년 만에, 홍범도 장군이 귀국했습니다.
홍 장군의 유해는 특별 수송기로 어제 저녁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받들어. 총!"]
애국가가 있기 전, 독립 운동가들이 국가처럼 즐겨 불렀던 '올드랭 사인'이 울려펴지고, 홍 장군의 유해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최고의 예우 속에 의장대원들의 발을 빌려 고국 땅을 밟은 홍범도 장군.
비행기로 한나절이면 오가는 이 길을 돌아오는 데 78년이 걸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홍 장군의 넋을 기렸고, 광복군으로 항일운동에 참여했던 김영관 지사도 독립 영웅의 귀환을 함께 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독립전쟁 1차 대승리'라 부른 봉오동 전투를 이끈 홍범도 장군,
홍 장군의 유해는 오늘과 내일, 대전 현충원에 임시 안장됩니다.
이틀 간 현충문 앞에 국민 분향소를 설치해 추모 기간을 거치는데,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배할 수 있습니다.
방역 상황을 고려해 차에 탄 채 홍 장군을 기리는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 참배와 추모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참배도 가능합니다.
홍 장군은 오는 18일, 대전현충원에 공식 안장돼, 목숨을 걸고 지켰던 고국 땅에 묻힐 예정입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강희준/영상편집:김태형
76주년 광복절이었던 어제, 독립군의 영웅,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고국에 돌아왔습니다.
카자흐스탄 땅에 묻힌 지 78년 만이니, 고국까지 오는데 참 긴 시간이 걸렸고 머나먼 길을 돌아온 귀국이었습니다.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국을 떠난지 백 년 만에, 홍범도 장군이 귀국했습니다.
홍 장군의 유해는 특별 수송기로 어제 저녁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받들어. 총!"]
애국가가 있기 전, 독립 운동가들이 국가처럼 즐겨 불렀던 '올드랭 사인'이 울려펴지고, 홍 장군의 유해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최고의 예우 속에 의장대원들의 발을 빌려 고국 땅을 밟은 홍범도 장군.
비행기로 한나절이면 오가는 이 길을 돌아오는 데 78년이 걸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홍 장군의 넋을 기렸고, 광복군으로 항일운동에 참여했던 김영관 지사도 독립 영웅의 귀환을 함께 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독립전쟁 1차 대승리'라 부른 봉오동 전투를 이끈 홍범도 장군,
홍 장군의 유해는 오늘과 내일, 대전 현충원에 임시 안장됩니다.
이틀 간 현충문 앞에 국민 분향소를 설치해 추모 기간을 거치는데,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배할 수 있습니다.
방역 상황을 고려해 차에 탄 채 홍 장군을 기리는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 참배와 추모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참배도 가능합니다.
홍 장군은 오는 18일, 대전현충원에 공식 안장돼, 목숨을 걸고 지켰던 고국 땅에 묻힐 예정입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강희준/영상편집:김태형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