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홍콩, 백신접종 증명 기준 강화…“한국 증명 불인정”

입력 2021.08.20 (06:38) 수정 2021.08.2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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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콩 정부가 돌연 강화된 규정을 이유로 오늘 20일부터 한국에서 발행하는 백신접종증명서를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혀 홍콩 방문을 계획하고 있던 우리 국민들에게 불편이 따르게 됐습니다.

[리포트]

주홍콩 한국 총영사관은 어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홍콩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의 인정 기준을 강화함에 따라 20일부터 대한민국이 발행한 백신 접종 증명서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20일부터 우리나라 국민이 홍콩을 방문하려면 반드시 홍콩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고, 3주 동안 지정된 호텔에서 격리해야 합니다.

홍콩 정부가 인정하는 백신 접종 증명서는 홍콩과 중국 본토, 마카오, 그리고 세계보건기구 WHO가 선진규제기관국으로 지정한 36개국에서 발행된 것들인데요.

이 36개 나라에는 미국, 일본, 호주, 프랑스, 독일,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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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홍콩, 백신접종 증명 기준 강화…“한국 증명 불인정”
    • 입력 2021-08-20 06:38:57
    • 수정2021-08-20 06: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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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콩 정부가 돌연 강화된 규정을 이유로 오늘 20일부터 한국에서 발행하는 백신접종증명서를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혀 홍콩 방문을 계획하고 있던 우리 국민들에게 불편이 따르게 됐습니다.

[리포트]

주홍콩 한국 총영사관은 어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홍콩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의 인정 기준을 강화함에 따라 20일부터 대한민국이 발행한 백신 접종 증명서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20일부터 우리나라 국민이 홍콩을 방문하려면 반드시 홍콩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고, 3주 동안 지정된 호텔에서 격리해야 합니다.

홍콩 정부가 인정하는 백신 접종 증명서는 홍콩과 중국 본토, 마카오, 그리고 세계보건기구 WHO가 선진규제기관국으로 지정한 36개국에서 발행된 것들인데요.

이 36개 나라에는 미국, 일본, 호주, 프랑스, 독일,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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