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하고, 법인 명의로 요트·슈퍼카에 빌딩까지 구입
입력 2021.08.24 (12:19)
수정 2021.08.2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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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법인 자금으로 수억 원대 슈퍼카나 요트를 구입하거나, 소득을 빼돌려 수십억 원대의 빌딩을 사들인 사업자 등이 국세청에 적발됐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종이 상자에 5만 원권 지폐 등 현금다발이 가득하고, 차명 통장도 빼곡하게 담겨있습니다.
주차장에는 수억 원대 수입차가 주차되어 있습니다.
국세청에 적발된 탈세 사업자의 자택에서 나온 것들입니다.
국세청은 오늘(24일) 불법 영업으로 폭리를 취해 법인 명의로 고가품을 사들인 하도급 업체 대표 등 모두 59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불법 하도급, 원산지 표시 위반, 부실시공 등으로 폭리를 취해 법인 자금을 빼돌린 불법·불공정 탈세혐의자는 29명, 미등록 대부업체 등 코로나 위기를 악용해 재산을 축적한 '서민피해 가중 탈세혐의자'는 30명입니다.
국세청은 이들이 법인 명의로 업무와 관련 없는 10억 원대 요트나 2억 원짜리 슈퍼카 등을 구입하거나 승마 비용 등을 법인 경비로 처리한 혐의 등을 확인했습니다.
또, 일부 탈세 혐의자의 경우, 위장법인을 세워 소득을 숨기고 가족 명의로 수십억 원대의 아파트나 꼬마빌딩을 취득해 편법 증여한 혐의도 확인됐습니다.
국세청은 탈세 혐의자들의 재산형성과정과 관련 기업과의 거래 내역 등을 전방위 검증해 고의적인 탈세가 확인될 경우,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사진제공:국세청
법인 자금으로 수억 원대 슈퍼카나 요트를 구입하거나, 소득을 빼돌려 수십억 원대의 빌딩을 사들인 사업자 등이 국세청에 적발됐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종이 상자에 5만 원권 지폐 등 현금다발이 가득하고, 차명 통장도 빼곡하게 담겨있습니다.
주차장에는 수억 원대 수입차가 주차되어 있습니다.
국세청에 적발된 탈세 사업자의 자택에서 나온 것들입니다.
국세청은 오늘(24일) 불법 영업으로 폭리를 취해 법인 명의로 고가품을 사들인 하도급 업체 대표 등 모두 59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불법 하도급, 원산지 표시 위반, 부실시공 등으로 폭리를 취해 법인 자금을 빼돌린 불법·불공정 탈세혐의자는 29명, 미등록 대부업체 등 코로나 위기를 악용해 재산을 축적한 '서민피해 가중 탈세혐의자'는 30명입니다.
국세청은 이들이 법인 명의로 업무와 관련 없는 10억 원대 요트나 2억 원짜리 슈퍼카 등을 구입하거나 승마 비용 등을 법인 경비로 처리한 혐의 등을 확인했습니다.
또, 일부 탈세 혐의자의 경우, 위장법인을 세워 소득을 숨기고 가족 명의로 수십억 원대의 아파트나 꼬마빌딩을 취득해 편법 증여한 혐의도 확인됐습니다.
국세청은 탈세 혐의자들의 재산형성과정과 관련 기업과의 거래 내역 등을 전방위 검증해 고의적인 탈세가 확인될 경우,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사진제공:국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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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세하고, 법인 명의로 요트·슈퍼카에 빌딩까지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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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8-24 12:19:03
- 수정2021-08-24 12:42:08
[앵커]
법인 자금으로 수억 원대 슈퍼카나 요트를 구입하거나, 소득을 빼돌려 수십억 원대의 빌딩을 사들인 사업자 등이 국세청에 적발됐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종이 상자에 5만 원권 지폐 등 현금다발이 가득하고, 차명 통장도 빼곡하게 담겨있습니다.
주차장에는 수억 원대 수입차가 주차되어 있습니다.
국세청에 적발된 탈세 사업자의 자택에서 나온 것들입니다.
국세청은 오늘(24일) 불법 영업으로 폭리를 취해 법인 명의로 고가품을 사들인 하도급 업체 대표 등 모두 59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불법 하도급, 원산지 표시 위반, 부실시공 등으로 폭리를 취해 법인 자금을 빼돌린 불법·불공정 탈세혐의자는 29명, 미등록 대부업체 등 코로나 위기를 악용해 재산을 축적한 '서민피해 가중 탈세혐의자'는 30명입니다.
국세청은 이들이 법인 명의로 업무와 관련 없는 10억 원대 요트나 2억 원짜리 슈퍼카 등을 구입하거나 승마 비용 등을 법인 경비로 처리한 혐의 등을 확인했습니다.
또, 일부 탈세 혐의자의 경우, 위장법인을 세워 소득을 숨기고 가족 명의로 수십억 원대의 아파트나 꼬마빌딩을 취득해 편법 증여한 혐의도 확인됐습니다.
국세청은 탈세 혐의자들의 재산형성과정과 관련 기업과의 거래 내역 등을 전방위 검증해 고의적인 탈세가 확인될 경우,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사진제공:국세청
법인 자금으로 수억 원대 슈퍼카나 요트를 구입하거나, 소득을 빼돌려 수십억 원대의 빌딩을 사들인 사업자 등이 국세청에 적발됐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종이 상자에 5만 원권 지폐 등 현금다발이 가득하고, 차명 통장도 빼곡하게 담겨있습니다.
주차장에는 수억 원대 수입차가 주차되어 있습니다.
국세청에 적발된 탈세 사업자의 자택에서 나온 것들입니다.
국세청은 오늘(24일) 불법 영업으로 폭리를 취해 법인 명의로 고가품을 사들인 하도급 업체 대표 등 모두 59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불법 하도급, 원산지 표시 위반, 부실시공 등으로 폭리를 취해 법인 자금을 빼돌린 불법·불공정 탈세혐의자는 29명, 미등록 대부업체 등 코로나 위기를 악용해 재산을 축적한 '서민피해 가중 탈세혐의자'는 30명입니다.
국세청은 이들이 법인 명의로 업무와 관련 없는 10억 원대 요트나 2억 원짜리 슈퍼카 등을 구입하거나 승마 비용 등을 법인 경비로 처리한 혐의 등을 확인했습니다.
또, 일부 탈세 혐의자의 경우, 위장법인을 세워 소득을 숨기고 가족 명의로 수십억 원대의 아파트나 꼬마빌딩을 취득해 편법 증여한 혐의도 확인됐습니다.
국세청은 탈세 혐의자들의 재산형성과정과 관련 기업과의 거래 내역 등을 전방위 검증해 고의적인 탈세가 확인될 경우,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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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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