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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 대란’ 머지플러스 압수수색…대표는 출국금지
입력 2021.08.25 (19:19) 수정 2021.08.25 (19:45)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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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머지포인트의 '환불 대란' 사태와 관련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머지플러스 본사 등 5곳을 압수수색하고, 권남희 대표 등 관계자 3명을 출국 금지 조치했습니다.

전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압수품이 담긴 상자를 들고 건물 밖으로 나옵니다.

[경찰 수사관 : "(주로 어떤 부서를 중점적으로 보셨습니까?) ..... (어떤 자료 확보하셨나요?) ....."]

오늘 경찰이 압수수색한 곳은 머지플러스 본사와 관계사인 머지서포터, 결제 대행사 3곳 등 모두 5곳입니다.

머지포인트의 매입과 매출 정산 내역 등을 확보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또 머지플러스 권남희 대표 등 회사 관계자 3명을 출국 금지했습니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한 뒤 권 대표 등의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전자금융거래법은 선불 결제를 한 뒤 2가지 업종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발행할 경우 전자금융업자로 등록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머지플러스는 이런 등록 절차 없이 영업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머지포인트는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돼 100만 명의 회원을 끌어들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11일 밤, 당국의 전자금융업 등록 요청을 이유로 머지플러스는 포인트 판매를 갑자기 중단하고 사용처를 200여 곳에서 20곳 정도로 축소한다고 기습 발표했습니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면서 환불을 요구하는 이용자들이 머지 플러스 본사로 몰려 가 집단 항의를 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일부 피해자들은 남은 포인트를 환불해 달라며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하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머지플러스 측은 순차적으로 환불 조치를 할 것이고, 앞으로 법적인 문제도 해결해 서비스를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 ‘환불 대란’ 머지플러스 압수수색…대표는 출국금지
    • 입력 2021-08-25 19:19:02
    • 수정2021-08-25 19:45:33
    뉴스 7
[앵커]

머지포인트의 '환불 대란' 사태와 관련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머지플러스 본사 등 5곳을 압수수색하고, 권남희 대표 등 관계자 3명을 출국 금지 조치했습니다.

전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압수품이 담긴 상자를 들고 건물 밖으로 나옵니다.

[경찰 수사관 : "(주로 어떤 부서를 중점적으로 보셨습니까?) ..... (어떤 자료 확보하셨나요?) ....."]

오늘 경찰이 압수수색한 곳은 머지플러스 본사와 관계사인 머지서포터, 결제 대행사 3곳 등 모두 5곳입니다.

머지포인트의 매입과 매출 정산 내역 등을 확보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또 머지플러스 권남희 대표 등 회사 관계자 3명을 출국 금지했습니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한 뒤 권 대표 등의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전자금융거래법은 선불 결제를 한 뒤 2가지 업종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발행할 경우 전자금융업자로 등록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머지플러스는 이런 등록 절차 없이 영업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머지포인트는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돼 100만 명의 회원을 끌어들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11일 밤, 당국의 전자금융업 등록 요청을 이유로 머지플러스는 포인트 판매를 갑자기 중단하고 사용처를 200여 곳에서 20곳 정도로 축소한다고 기습 발표했습니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면서 환불을 요구하는 이용자들이 머지 플러스 본사로 몰려 가 집단 항의를 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일부 피해자들은 남은 포인트를 환불해 달라며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하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머지플러스 측은 순차적으로 환불 조치를 할 것이고, 앞으로 법적인 문제도 해결해 서비스를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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