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0.25%p 인상…연 0.75%
입력 2021.08.26 (19:16)
수정 2021.08.2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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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중은행 대출 금리에 영향을 주는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사상최저 수준인 0.5%까지 낮췄던 기준 금리를 올리면서, 돈줄 조이기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26일), 기준 금리를 연 0.5%에서 연 0.75%로 인상했습니다.
한은은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연 0.5%로 낮춘 뒤, 지난달까지 9차례 연속 유지하다 15개월 만에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경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1년 반 동안 유지해 온 '초저금리 시대'에서 '돈줄 조이기'로 한국은행 통화정책의 방향이 바뀐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코로나19의 확산 정도를 고려해 금리를 결정하겠다고 언급해온 한국은행은, 이번엔 4차 유행의 여파보다 경제 회복세에 더 무게를 실었습니다.
한은은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민간 소비가 다소 둔화 되었으나 수출이 호조를 지속하고, 설비투자도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며 기준 금리를 인상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한은은 상승세가 뚜렷한 물가도 향후 금리 결정의 배경으로 언급했습니다.
한은은 석유류와 농축수산물 중심으로 가격 오름세가 지속 되면서, 물가가 당초 전망치보다 높은 2%대 초반으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와 함께 추가 조정 시기는 코로나19 상황, 물가 흐름과 함께 금융불균형 누적 위험 등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해, 가계 부채와 자산 가격 추이가 추가 금리 인상 시기에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시중은행 대출 금리에 영향을 주는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사상최저 수준인 0.5%까지 낮췄던 기준 금리를 올리면서, 돈줄 조이기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26일), 기준 금리를 연 0.5%에서 연 0.75%로 인상했습니다.
한은은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연 0.5%로 낮춘 뒤, 지난달까지 9차례 연속 유지하다 15개월 만에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경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1년 반 동안 유지해 온 '초저금리 시대'에서 '돈줄 조이기'로 한국은행 통화정책의 방향이 바뀐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코로나19의 확산 정도를 고려해 금리를 결정하겠다고 언급해온 한국은행은, 이번엔 4차 유행의 여파보다 경제 회복세에 더 무게를 실었습니다.
한은은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민간 소비가 다소 둔화 되었으나 수출이 호조를 지속하고, 설비투자도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며 기준 금리를 인상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한은은 상승세가 뚜렷한 물가도 향후 금리 결정의 배경으로 언급했습니다.
한은은 석유류와 농축수산물 중심으로 가격 오름세가 지속 되면서, 물가가 당초 전망치보다 높은 2%대 초반으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와 함께 추가 조정 시기는 코로나19 상황, 물가 흐름과 함께 금융불균형 누적 위험 등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해, 가계 부채와 자산 가격 추이가 추가 금리 인상 시기에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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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 기준금리 0.25%p 인상…연 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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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8-26 19:48:51
[앵커]
시중은행 대출 금리에 영향을 주는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사상최저 수준인 0.5%까지 낮췄던 기준 금리를 올리면서, 돈줄 조이기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26일), 기준 금리를 연 0.5%에서 연 0.75%로 인상했습니다.
한은은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연 0.5%로 낮춘 뒤, 지난달까지 9차례 연속 유지하다 15개월 만에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경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1년 반 동안 유지해 온 '초저금리 시대'에서 '돈줄 조이기'로 한국은행 통화정책의 방향이 바뀐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코로나19의 확산 정도를 고려해 금리를 결정하겠다고 언급해온 한국은행은, 이번엔 4차 유행의 여파보다 경제 회복세에 더 무게를 실었습니다.
한은은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민간 소비가 다소 둔화 되었으나 수출이 호조를 지속하고, 설비투자도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며 기준 금리를 인상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한은은 상승세가 뚜렷한 물가도 향후 금리 결정의 배경으로 언급했습니다.
한은은 석유류와 농축수산물 중심으로 가격 오름세가 지속 되면서, 물가가 당초 전망치보다 높은 2%대 초반으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와 함께 추가 조정 시기는 코로나19 상황, 물가 흐름과 함께 금융불균형 누적 위험 등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해, 가계 부채와 자산 가격 추이가 추가 금리 인상 시기에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시중은행 대출 금리에 영향을 주는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사상최저 수준인 0.5%까지 낮췄던 기준 금리를 올리면서, 돈줄 조이기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26일), 기준 금리를 연 0.5%에서 연 0.75%로 인상했습니다.
한은은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연 0.5%로 낮춘 뒤, 지난달까지 9차례 연속 유지하다 15개월 만에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경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1년 반 동안 유지해 온 '초저금리 시대'에서 '돈줄 조이기'로 한국은행 통화정책의 방향이 바뀐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코로나19의 확산 정도를 고려해 금리를 결정하겠다고 언급해온 한국은행은, 이번엔 4차 유행의 여파보다 경제 회복세에 더 무게를 실었습니다.
한은은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민간 소비가 다소 둔화 되었으나 수출이 호조를 지속하고, 설비투자도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며 기준 금리를 인상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한은은 상승세가 뚜렷한 물가도 향후 금리 결정의 배경으로 언급했습니다.
한은은 석유류와 농축수산물 중심으로 가격 오름세가 지속 되면서, 물가가 당초 전망치보다 높은 2%대 초반으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와 함께 추가 조정 시기는 코로나19 상황, 물가 흐름과 함께 금융불균형 누적 위험 등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해, 가계 부채와 자산 가격 추이가 추가 금리 인상 시기에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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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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