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싱가포르, 접종 완료 80%에도 신규 확진 1년여 만에 최다

입력 2021.09.09 (06:38) 수정 2021.09.09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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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접종 완료율이 80%를 넘어서며 이른바 '위드 코로나'를 선언한 싱가포르에서 최근 델타 변이에 따른 지역 감염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가 1년여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리포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세계 최고 수준인 싱가포르에서 델타 변이 확산으로 현지시간 8일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가 332명 발생해, 지난해 8월 초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지역 감염 사례는 지난주에만 1,200여 명으로 집계됐는데요.

이는 바로 직전 주와 비교해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정부는 이런 추세로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되면 한 달 이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2천 명대로 늘어날 수 있다며 향후 2주간 모임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 싱가포르 국립전염병센터도 델타 변이 확산을 차단하려면 백신 접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계속 마스크를 쓰고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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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싱가포르, 접종 완료 80%에도 신규 확진 1년여 만에 최다
    • 입력 2021-09-09 06:38:27
    • 수정2021-09-09 06:48:18
    뉴스광장 1부
[앵커]

접종 완료율이 80%를 넘어서며 이른바 '위드 코로나'를 선언한 싱가포르에서 최근 델타 변이에 따른 지역 감염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가 1년여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리포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세계 최고 수준인 싱가포르에서 델타 변이 확산으로 현지시간 8일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가 332명 발생해, 지난해 8월 초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지역 감염 사례는 지난주에만 1,200여 명으로 집계됐는데요.

이는 바로 직전 주와 비교해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정부는 이런 추세로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되면 한 달 이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2천 명대로 늘어날 수 있다며 향후 2주간 모임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 싱가포르 국립전염병센터도 델타 변이 확산을 차단하려면 백신 접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계속 마스크를 쓰고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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