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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음식 배달하는 전 아프간 장관
입력 2021.09.16 (09:47) 수정 2021.09.16 (09:53) 930뉴스
독일 작센주 라이프치히의 한 음식 배달원 사이드 사다트 씨.
자전거를 타고 도시를 쉴 새 없이 누비며 음식을 배달합니다.
그는 2015년 이후 독일에 망명을 신청한 아프가니스탄인 21만 명 가운데 최고위직 출신입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아프가니스탄 정보통신부 장관을 역임했습니다.
하지만 아프간 정부의 부패에 회의감을 느껴 사임했고, 이후 2020년 말 망명길에 올랐습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까지 나온 그는 아프간과 영국 이중 국적자인데요, 영국보다는 독일의 미래가 더 밝다며 독일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시간당 15유로를 받으며 주중에는 6시간씩, 주말에는 정오부터 밤 10시까지 10시간을 일하며, 매달 1,200km에 이르는 거리를 자전거로 달립니다.
음식 배달원으로 최선을 다하는 그에게 전직 장관이라는 직함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사다트/아프간 장관 출신 음식 배달원 : "제게는 흥미로운 일입니다. 지역을 탐험하고, 곳곳을 돌아보고, 다른 지역을 볼 수 있죠. 제 주변 지역을 탐험하면서 자전거로 운동도 할 수 있고요."]
사다트 씨는 독일어가 좀 더 능숙해지면 자신의 경험을 살려 정보통신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도시를 쉴 새 없이 누비며 음식을 배달합니다.
그는 2015년 이후 독일에 망명을 신청한 아프가니스탄인 21만 명 가운데 최고위직 출신입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아프가니스탄 정보통신부 장관을 역임했습니다.
하지만 아프간 정부의 부패에 회의감을 느껴 사임했고, 이후 2020년 말 망명길에 올랐습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까지 나온 그는 아프간과 영국 이중 국적자인데요, 영국보다는 독일의 미래가 더 밝다며 독일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시간당 15유로를 받으며 주중에는 6시간씩, 주말에는 정오부터 밤 10시까지 10시간을 일하며, 매달 1,200km에 이르는 거리를 자전거로 달립니다.
음식 배달원으로 최선을 다하는 그에게 전직 장관이라는 직함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사다트/아프간 장관 출신 음식 배달원 : "제게는 흥미로운 일입니다. 지역을 탐험하고, 곳곳을 돌아보고, 다른 지역을 볼 수 있죠. 제 주변 지역을 탐험하면서 자전거로 운동도 할 수 있고요."]
사다트 씨는 독일어가 좀 더 능숙해지면 자신의 경험을 살려 정보통신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 독일에서 음식 배달하는 전 아프간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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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9-16 09:47:02
- 수정2021-09-16 09:53:49

독일 작센주 라이프치히의 한 음식 배달원 사이드 사다트 씨.
자전거를 타고 도시를 쉴 새 없이 누비며 음식을 배달합니다.
그는 2015년 이후 독일에 망명을 신청한 아프가니스탄인 21만 명 가운데 최고위직 출신입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아프가니스탄 정보통신부 장관을 역임했습니다.
하지만 아프간 정부의 부패에 회의감을 느껴 사임했고, 이후 2020년 말 망명길에 올랐습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까지 나온 그는 아프간과 영국 이중 국적자인데요, 영국보다는 독일의 미래가 더 밝다며 독일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시간당 15유로를 받으며 주중에는 6시간씩, 주말에는 정오부터 밤 10시까지 10시간을 일하며, 매달 1,200km에 이르는 거리를 자전거로 달립니다.
음식 배달원으로 최선을 다하는 그에게 전직 장관이라는 직함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사다트/아프간 장관 출신 음식 배달원 : "제게는 흥미로운 일입니다. 지역을 탐험하고, 곳곳을 돌아보고, 다른 지역을 볼 수 있죠. 제 주변 지역을 탐험하면서 자전거로 운동도 할 수 있고요."]
사다트 씨는 독일어가 좀 더 능숙해지면 자신의 경험을 살려 정보통신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도시를 쉴 새 없이 누비며 음식을 배달합니다.
그는 2015년 이후 독일에 망명을 신청한 아프가니스탄인 21만 명 가운데 최고위직 출신입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아프가니스탄 정보통신부 장관을 역임했습니다.
하지만 아프간 정부의 부패에 회의감을 느껴 사임했고, 이후 2020년 말 망명길에 올랐습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까지 나온 그는 아프간과 영국 이중 국적자인데요, 영국보다는 독일의 미래가 더 밝다며 독일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시간당 15유로를 받으며 주중에는 6시간씩, 주말에는 정오부터 밤 10시까지 10시간을 일하며, 매달 1,200km에 이르는 거리를 자전거로 달립니다.
음식 배달원으로 최선을 다하는 그에게 전직 장관이라는 직함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사다트/아프간 장관 출신 음식 배달원 : "제게는 흥미로운 일입니다. 지역을 탐험하고, 곳곳을 돌아보고, 다른 지역을 볼 수 있죠. 제 주변 지역을 탐험하면서 자전거로 운동도 할 수 있고요."]
사다트 씨는 독일어가 좀 더 능숙해지면 자신의 경험을 살려 정보통신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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