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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Talk] 호주 ‘데인트리 국립공원’, 원주민에 반환
입력 2021.10.05 (10:52) 수정 2021.10.05 (10:57) 지구촌뉴스
[앵커]
호주의 데인트리 국립공원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열대우림 지역인데요.
호주 정부가 이 땅을 원래 주인인 원주민들에게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지구촌 톡입니다.
[리포트]
울창한 숲과 폭포, 1억 8천만 년의 역사를 지닌 열대우림 '데인트리'입니다.
아름다운 경관과 보존가치로 1988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 됐는데요.
영국인들이 1788년 호주에 정착하면서 원주민에게서 빼앗은 이 땅을 233년 만에 원주민에게 돌려줬습니다.
호주 퀸즐랜드 주 정부는 소유권 이전 협정을 체결하고 데인트리를 포함한 주변 땅 16만 헥타르를 '쿠쿠 얄란지' 부족에게 돌려줬습니다.
[리넷 로즈 존슨/원주민 대표 : "마음이 벅차오릅니다. 이곳의 땅과 바다의 기운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새소리도 들리고요. 그냥 너무 기뻐요."]
일단 주 정부와 원주민들이 함께 숲을 관리한 뒤, 추후에는 원주민들이 단독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호주의 데인트리 국립공원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열대우림 지역인데요.
호주 정부가 이 땅을 원래 주인인 원주민들에게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지구촌 톡입니다.
[리포트]
울창한 숲과 폭포, 1억 8천만 년의 역사를 지닌 열대우림 '데인트리'입니다.
아름다운 경관과 보존가치로 1988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 됐는데요.
영국인들이 1788년 호주에 정착하면서 원주민에게서 빼앗은 이 땅을 233년 만에 원주민에게 돌려줬습니다.
호주 퀸즐랜드 주 정부는 소유권 이전 협정을 체결하고 데인트리를 포함한 주변 땅 16만 헥타르를 '쿠쿠 얄란지' 부족에게 돌려줬습니다.
[리넷 로즈 존슨/원주민 대표 : "마음이 벅차오릅니다. 이곳의 땅과 바다의 기운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새소리도 들리고요. 그냥 너무 기뻐요."]
일단 주 정부와 원주민들이 함께 숲을 관리한 뒤, 추후에는 원주민들이 단독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 [지구촌 Talk] 호주 ‘데인트리 국립공원’, 원주민에 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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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0-05 10:52:10
- 수정2021-10-05 10:57:37

[앵커]
호주의 데인트리 국립공원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열대우림 지역인데요.
호주 정부가 이 땅을 원래 주인인 원주민들에게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지구촌 톡입니다.
[리포트]
울창한 숲과 폭포, 1억 8천만 년의 역사를 지닌 열대우림 '데인트리'입니다.
아름다운 경관과 보존가치로 1988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 됐는데요.
영국인들이 1788년 호주에 정착하면서 원주민에게서 빼앗은 이 땅을 233년 만에 원주민에게 돌려줬습니다.
호주 퀸즐랜드 주 정부는 소유권 이전 협정을 체결하고 데인트리를 포함한 주변 땅 16만 헥타르를 '쿠쿠 얄란지' 부족에게 돌려줬습니다.
[리넷 로즈 존슨/원주민 대표 : "마음이 벅차오릅니다. 이곳의 땅과 바다의 기운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새소리도 들리고요. 그냥 너무 기뻐요."]
일단 주 정부와 원주민들이 함께 숲을 관리한 뒤, 추후에는 원주민들이 단독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호주의 데인트리 국립공원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열대우림 지역인데요.
호주 정부가 이 땅을 원래 주인인 원주민들에게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지구촌 톡입니다.
[리포트]
울창한 숲과 폭포, 1억 8천만 년의 역사를 지닌 열대우림 '데인트리'입니다.
아름다운 경관과 보존가치로 1988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 됐는데요.
영국인들이 1788년 호주에 정착하면서 원주민에게서 빼앗은 이 땅을 233년 만에 원주민에게 돌려줬습니다.
호주 퀸즐랜드 주 정부는 소유권 이전 협정을 체결하고 데인트리를 포함한 주변 땅 16만 헥타르를 '쿠쿠 얄란지' 부족에게 돌려줬습니다.
[리넷 로즈 존슨/원주민 대표 : "마음이 벅차오릅니다. 이곳의 땅과 바다의 기운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새소리도 들리고요. 그냥 너무 기뻐요."]
일단 주 정부와 원주민들이 함께 숲을 관리한 뒤, 추후에는 원주민들이 단독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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