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새 의장에 정동영 의원

입력 2004.01.1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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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열린우리당의 당의장 경선에서 정동영 의원이 신임 의장에 선출됐습니다.
정 의장은 정치개혁을 강조하면서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와의 공개토론을 제안했습니다.
엄경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예상대로 정동영 후보가 신임 당의장에 선출됐습니다.
득표율 31%로 2위그룹보다 2배 안팎이나 많은 표를 얻어 압도적으로 승리했습니다.
대중적 인기와 개혁 성향이 폭넓은 지지로 연결된 것으로 보입니다.
⊙정동영(열린우리당 신임 의장): 맨 먼저 착수해야 할 일은 우리 앞길을 가로막고 있는 저 바윗덩어리와 같은 낡은 정치, 부패 정치를 쓸어내는 일입니다.
⊙기자: 정치개혁을 위한 최병렬 대표와 1:1 TV토론, 불법 정치자금의 국고환수를 위한 특별법 제정도 제안했습니다.
오늘 경선에서는 개혁 성향이 강한 신기남 후보가 예상을 깨고 2위를 했고 이부영, 김정길, 이미경 후보도 5위 안에 들어 상임중앙위원에 선출됐습니다.
50대 초반의 젊고 개혁적인 지도부로 변신한 열린우리당은 상대적으로 고령인 야3당 지도부와 차별화를 시도하며 정국 주도권 탈환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새 지도부를 구성한 열린우리당은 젊고 개혁적인 지도부에 맞게 당을 새롭게 재편해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들어갑니다.
KBS뉴스 엄경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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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우리당 새 의장에 정동영 의원
    • 입력 2004-01-1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열린우리당의 당의장 경선에서 정동영 의원이 신임 의장에 선출됐습니다. 정 의장은 정치개혁을 강조하면서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와의 공개토론을 제안했습니다. 엄경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예상대로 정동영 후보가 신임 당의장에 선출됐습니다. 득표율 31%로 2위그룹보다 2배 안팎이나 많은 표를 얻어 압도적으로 승리했습니다. 대중적 인기와 개혁 성향이 폭넓은 지지로 연결된 것으로 보입니다. ⊙정동영(열린우리당 신임 의장): 맨 먼저 착수해야 할 일은 우리 앞길을 가로막고 있는 저 바윗덩어리와 같은 낡은 정치, 부패 정치를 쓸어내는 일입니다. ⊙기자: 정치개혁을 위한 최병렬 대표와 1:1 TV토론, 불법 정치자금의 국고환수를 위한 특별법 제정도 제안했습니다. 오늘 경선에서는 개혁 성향이 강한 신기남 후보가 예상을 깨고 2위를 했고 이부영, 김정길, 이미경 후보도 5위 안에 들어 상임중앙위원에 선출됐습니다. 50대 초반의 젊고 개혁적인 지도부로 변신한 열린우리당은 상대적으로 고령인 야3당 지도부와 차별화를 시도하며 정국 주도권 탈환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새 지도부를 구성한 열린우리당은 젊고 개혁적인 지도부에 맞게 당을 새롭게 재편해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들어갑니다. KBS뉴스 엄경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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