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수변도시 공사현장에서 40대 노동자 숨져
입력 2021.10.08 (21:47)
수정 2021.10.0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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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새만금 수변도시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40대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공사에 쓰이는 중장비를 옮기는 과정에서 끼임 사고가 발생한건데, 관련 기관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박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앵커]
지난 6월부터 물막이 공사에 나선 새만금 수변도시 건설 현장입니다.
지난 6일 오후 3시쯤, 이곳에서 일하던 40대 남성 근로자가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당시 2.5톤 화물차를 운전하는 업무를 맡고 있었습니다.
건설사는 화물차 바로 뒤에 있던 굴착기가 이동을 위해 차체를 돌리던 순간, 화물차 근처에 서 있던 이 남성을 발견하지 못해 끼임 사고가 일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장비 이동을 돕는 안전 유도원도 배치했지만 사고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숨진 남성은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이며, 공사 현장에 투입된 지는 한 달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새만금 수변도시 공사 현장은 현재 모든 공사를 잠정 중단한 상태입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현장 조사를 통해, 당시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음성변조 : "다 종합적으로 봐야 되는 부분인데 일단 사업장에서 난 사고니까 산업법 안에서도 중장비 관련 내용은 다 포함이 되어 있죠."]
경찰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이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드러나면 책임자들을 형사처분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전북 새만금 수변도시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40대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공사에 쓰이는 중장비를 옮기는 과정에서 끼임 사고가 발생한건데, 관련 기관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박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앵커]
지난 6월부터 물막이 공사에 나선 새만금 수변도시 건설 현장입니다.
지난 6일 오후 3시쯤, 이곳에서 일하던 40대 남성 근로자가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당시 2.5톤 화물차를 운전하는 업무를 맡고 있었습니다.
건설사는 화물차 바로 뒤에 있던 굴착기가 이동을 위해 차체를 돌리던 순간, 화물차 근처에 서 있던 이 남성을 발견하지 못해 끼임 사고가 일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장비 이동을 돕는 안전 유도원도 배치했지만 사고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숨진 남성은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이며, 공사 현장에 투입된 지는 한 달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새만금 수변도시 공사 현장은 현재 모든 공사를 잠정 중단한 상태입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현장 조사를 통해, 당시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음성변조 : "다 종합적으로 봐야 되는 부분인데 일단 사업장에서 난 사고니까 산업법 안에서도 중장비 관련 내용은 다 포함이 되어 있죠."]
경찰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이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드러나면 책임자들을 형사처분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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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 수변도시 공사현장에서 40대 노동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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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0-08 22:03:26
[앵커]
전북 새만금 수변도시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40대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공사에 쓰이는 중장비를 옮기는 과정에서 끼임 사고가 발생한건데, 관련 기관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박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앵커]
지난 6월부터 물막이 공사에 나선 새만금 수변도시 건설 현장입니다.
지난 6일 오후 3시쯤, 이곳에서 일하던 40대 남성 근로자가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당시 2.5톤 화물차를 운전하는 업무를 맡고 있었습니다.
건설사는 화물차 바로 뒤에 있던 굴착기가 이동을 위해 차체를 돌리던 순간, 화물차 근처에 서 있던 이 남성을 발견하지 못해 끼임 사고가 일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장비 이동을 돕는 안전 유도원도 배치했지만 사고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숨진 남성은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이며, 공사 현장에 투입된 지는 한 달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새만금 수변도시 공사 현장은 현재 모든 공사를 잠정 중단한 상태입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현장 조사를 통해, 당시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음성변조 : "다 종합적으로 봐야 되는 부분인데 일단 사업장에서 난 사고니까 산업법 안에서도 중장비 관련 내용은 다 포함이 되어 있죠."]
경찰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이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드러나면 책임자들을 형사처분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전북 새만금 수변도시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40대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공사에 쓰이는 중장비를 옮기는 과정에서 끼임 사고가 발생한건데, 관련 기관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박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앵커]
지난 6월부터 물막이 공사에 나선 새만금 수변도시 건설 현장입니다.
지난 6일 오후 3시쯤, 이곳에서 일하던 40대 남성 근로자가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당시 2.5톤 화물차를 운전하는 업무를 맡고 있었습니다.
건설사는 화물차 바로 뒤에 있던 굴착기가 이동을 위해 차체를 돌리던 순간, 화물차 근처에 서 있던 이 남성을 발견하지 못해 끼임 사고가 일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장비 이동을 돕는 안전 유도원도 배치했지만 사고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숨진 남성은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이며, 공사 현장에 투입된 지는 한 달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새만금 수변도시 공사 현장은 현재 모든 공사를 잠정 중단한 상태입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현장 조사를 통해, 당시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음성변조 : "다 종합적으로 봐야 되는 부분인데 일단 사업장에서 난 사고니까 산업법 안에서도 중장비 관련 내용은 다 포함이 되어 있죠."]
경찰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이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드러나면 책임자들을 형사처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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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 기자 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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