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미국, 백신 접종 의무화에 갈등 고조

입력 2021.11.01 (10:53) 수정 2021.11.0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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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는 백신 접종을 둘러싸고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과 증명서 제시를 의무화하는 지역이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반발도 거센데요.

지구촌 톡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도심 길거리에 쓰레기 더미가 잔뜩 쌓여 있습니다.

뉴욕 브루클린과 스태튼 아일랜드 지역은 요즘 거리 곳곳이 쓰레기장으로 변했는데요.

뉴욕시가 16만여 명의 공공 근로자들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자 환경미화원들이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접종을 받지 않으면 이번 달부터 무급 휴직 등 징계를 받게 되지만, 접종은 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유명 햄버거 체인 '인앤아웃 버거' 매장 앞에 수십 명이 모였습니다.

최근 인앤아웃 버거는 고객들에게 백신 접종 증명서나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확인하라는 보건당국의 지침을 따르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정부가 일부 매장에 폐쇄령과 벌금형을 내리자, 시민들이 나서 정부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인앤아웃은 증명서를 제시하지 않는 손님과 매장 직원들 간의 싸움이 일어날 수 있어 백신패스 도입이 안전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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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미국, 백신 접종 의무화에 갈등 고조
    • 입력 2021-11-01 10:53:57
    • 수정2021-11-01 10:59:33
    지구촌뉴스
[앵커]

미국에서는 백신 접종을 둘러싸고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과 증명서 제시를 의무화하는 지역이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반발도 거센데요.

지구촌 톡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도심 길거리에 쓰레기 더미가 잔뜩 쌓여 있습니다.

뉴욕 브루클린과 스태튼 아일랜드 지역은 요즘 거리 곳곳이 쓰레기장으로 변했는데요.

뉴욕시가 16만여 명의 공공 근로자들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자 환경미화원들이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접종을 받지 않으면 이번 달부터 무급 휴직 등 징계를 받게 되지만, 접종은 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유명 햄버거 체인 '인앤아웃 버거' 매장 앞에 수십 명이 모였습니다.

최근 인앤아웃 버거는 고객들에게 백신 접종 증명서나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확인하라는 보건당국의 지침을 따르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정부가 일부 매장에 폐쇄령과 벌금형을 내리자, 시민들이 나서 정부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인앤아웃은 증명서를 제시하지 않는 손님과 매장 직원들 간의 싸움이 일어날 수 있어 백신패스 도입이 안전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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