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 새와 충돌…김포로 회항

김포에서 제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새와 충돌하면서 회항했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어제 저녁 6시 50분쯤 김포를 출발해 제주국제공항으로 가려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새와 부딪히면서, 이륙한 지 25분 만에 김포국제공항으로 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39명이 타고 있었고, 승객들은 오후 8시 20분쯤 교체 비행편으로 제주로 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