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K]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북 문화 산실·쉼터로 성장”

입력 2021.11.11 (21:53) 수정 2021.11.1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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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인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개관한지 올해로 20년이 됐습니다.

지역 문화 예술의 산실이자 문화 쉼터로 성장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이제 더 넓은 무대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화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를 누비는 수많은 예술인들이 선 무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입니다.

지난 2천1년 문을 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20년 역사를 기록한 사진 속에는 지역 문화의 성장도 담겨 있습니다.

[유백영/한국소리문화의전당 사진 작가 : "예술의 변천사가 어떻게 진행하고 있고, 예술계의 큰 어른들이 어떤 성장 과정을 통해서 왔는가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가 있죠."]

2천 석 넘는 대형 공연장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전시 공간은 전북 문화의 자산입니다.

[서현석/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 : "제대로 된 공연을 향유할 수 있게 도민들한테 제공했고, 여기 있는 예술인들한테는 제대로 된 발표회, 공연, 창작의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드렸고."]

[발레 교육]

시민들에게 열려 있는 문화 배움터이기도 합니다.

[유경희/한국소리문화의전당 문화사업부 과장 : "공연장의 문턱을 낮춰서 도민들이 다양하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이런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역 이야기를 담은 기획공연과 전시도 꾸준히 만들고 있습니다.

[오해룡/'태권유랑단 녹두' 기획가 : "지역이 예술이다라고 하는 주제 아래 전라북도가 가지고 있는 문화 소재, 문화 자원을 대표 콘텐츠로 만들고자 기획 제작하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기에 가능한 일들이었습니다.

[서현석/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 : "20주년 되는 날 어느 도민이 떡을 해갖고 오셨어요. 우리 직원들 20년동안 수고했다고. 그런 도민의 성원이 가장 큰 원동력이고…."]

[염현후/전주시 송천동 : "20년동안 너무 즐거웠고, 잘 큰 소리문화전당에 대한 박수고, 저의 찬사고, 저의 조그만 마음이었어요."]

코로나19라는 어려움은 지역 문화단체와 함께 좋은 공연을 만들어내며 이겨낼 생각입니다.

전북 문화의 미래를 열어주고.

지역의 문화 자존심이자.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준 곳.

[염현후/전주시 송천동 : "영혼의 쉼터고, 삶의 추억이고 활력소고…."]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그려갈 또다른 성장 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

촬영:VJ 이현권/편집:공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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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K]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북 문화 산실·쉼터로 성장”
    • 입력 2021-11-11 21:53:29
    • 수정2021-11-11 22:02:01
    뉴스9(전주)
[앵커]

전북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인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개관한지 올해로 20년이 됐습니다.

지역 문화 예술의 산실이자 문화 쉼터로 성장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이제 더 넓은 무대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화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를 누비는 수많은 예술인들이 선 무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입니다.

지난 2천1년 문을 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20년 역사를 기록한 사진 속에는 지역 문화의 성장도 담겨 있습니다.

[유백영/한국소리문화의전당 사진 작가 : "예술의 변천사가 어떻게 진행하고 있고, 예술계의 큰 어른들이 어떤 성장 과정을 통해서 왔는가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가 있죠."]

2천 석 넘는 대형 공연장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전시 공간은 전북 문화의 자산입니다.

[서현석/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 : "제대로 된 공연을 향유할 수 있게 도민들한테 제공했고, 여기 있는 예술인들한테는 제대로 된 발표회, 공연, 창작의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드렸고."]

[발레 교육]

시민들에게 열려 있는 문화 배움터이기도 합니다.

[유경희/한국소리문화의전당 문화사업부 과장 : "공연장의 문턱을 낮춰서 도민들이 다양하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이런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역 이야기를 담은 기획공연과 전시도 꾸준히 만들고 있습니다.

[오해룡/'태권유랑단 녹두' 기획가 : "지역이 예술이다라고 하는 주제 아래 전라북도가 가지고 있는 문화 소재, 문화 자원을 대표 콘텐츠로 만들고자 기획 제작하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기에 가능한 일들이었습니다.

[서현석/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 : "20주년 되는 날 어느 도민이 떡을 해갖고 오셨어요. 우리 직원들 20년동안 수고했다고. 그런 도민의 성원이 가장 큰 원동력이고…."]

[염현후/전주시 송천동 : "20년동안 너무 즐거웠고, 잘 큰 소리문화전당에 대한 박수고, 저의 찬사고, 저의 조그만 마음이었어요."]

코로나19라는 어려움은 지역 문화단체와 함께 좋은 공연을 만들어내며 이겨낼 생각입니다.

전북 문화의 미래를 열어주고.

지역의 문화 자존심이자.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준 곳.

[염현후/전주시 송천동 : "영혼의 쉼터고, 삶의 추억이고 활력소고…."]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그려갈 또다른 성장 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

촬영:VJ 이현권/편집:공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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