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벨기에, 가톨릭 성직자들의 패션쇼

입력 2021.11.18 (10:55) 수정 2021.11.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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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벨기에에서 아주 특별한 패션쇼가 열렸습니다.

런웨이에 모델로 등장한 사람들이 모두 가톨릭 성직자였는데요.

과연 어떤 쇼일까요?

[리포트]

무대 위에서 워킹을 하는 모델들.

그런데 의상이 남달라 보이는데요.

벨기에 투르네 대성당에서 사제복 패션쇼가 열렸습니다.

17세기부터 21세기까지 실제 성직자들이 입었던 의상인데요.

성당에 보관되어 있던 의상들이 50년 만에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된 겁니다.

현재의 소박한 사제복과는 달리 바로크 시대에 입었던 일부 의상들은 매우 호화로웠는데요.

금색과 은색 실로 수놓은 화려한 망토 등을 포함해 약 30벌의 의상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 의상들의 가격을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한 벌당 최대 4억 원에 이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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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벨기에, 가톨릭 성직자들의 패션쇼
    • 입력 2021-11-18 10:55:42
    • 수정2021-11-18 11:07:27
    지구촌뉴스
[앵커]

벨기에에서 아주 특별한 패션쇼가 열렸습니다.

런웨이에 모델로 등장한 사람들이 모두 가톨릭 성직자였는데요.

과연 어떤 쇼일까요?

[리포트]

무대 위에서 워킹을 하는 모델들.

그런데 의상이 남달라 보이는데요.

벨기에 투르네 대성당에서 사제복 패션쇼가 열렸습니다.

17세기부터 21세기까지 실제 성직자들이 입었던 의상인데요.

성당에 보관되어 있던 의상들이 50년 만에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된 겁니다.

현재의 소박한 사제복과는 달리 바로크 시대에 입었던 일부 의상들은 매우 호화로웠는데요.

금색과 은색 실로 수놓은 화려한 망토 등을 포함해 약 30벌의 의상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 의상들의 가격을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한 벌당 최대 4억 원에 이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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