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시리아, 계속되는 가뭄에 전통 기우제까지 등장

입력 2021.11.25 (10:55) 수정 2021.11.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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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후 변화로 시리아 북동부 지역에 가뭄이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애가 탄 주민들은 전통적인 기우제까지 동원해 비를 내려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나무 막대기에 옷을 입히고 눈, 코, 입을 그려 여성 인형을 만들어 냅니다.

아이들이 이 인형을 들고 집집마다 방문하자 주민들은 인형에 물을 뿌리거나 기도를 하는데요.

낮은 강우량에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는 시리아 카미실리 지역에서 쿠르드족 주민들이 '비의 신부' 인형을 만들어 기우제를 지냈습니다.

수 세기 동안 이어져 온 쿠르드족만의 전통 의식인데요.

시리아 북동부 지역은 기후 변화로 최근 가뭄이 심해져 농작물이 잘 자라지 않아 주민들이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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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시리아, 계속되는 가뭄에 전통 기우제까지 등장
    • 입력 2021-11-25 10:55:52
    • 수정2021-11-25 11:01:53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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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로 시리아 북동부 지역에 가뭄이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애가 탄 주민들은 전통적인 기우제까지 동원해 비를 내려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나무 막대기에 옷을 입히고 눈, 코, 입을 그려 여성 인형을 만들어 냅니다.

아이들이 이 인형을 들고 집집마다 방문하자 주민들은 인형에 물을 뿌리거나 기도를 하는데요.

낮은 강우량에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는 시리아 카미실리 지역에서 쿠르드족 주민들이 '비의 신부' 인형을 만들어 기우제를 지냈습니다.

수 세기 동안 이어져 온 쿠르드족만의 전통 의식인데요.

시리아 북동부 지역은 기후 변화로 최근 가뭄이 심해져 농작물이 잘 자라지 않아 주민들이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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