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베트남, 금박 입힌 스테이크 인기…왜?

입력 2021.12.15 (10:53) 수정 2021.12.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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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베트남에서는 금박을 입힌 고가의 스테이크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금박 스테이크가 인기를 끌게 된 데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리포트]

반짝반짝 금박으로 둘러싸인 이것은 다름 아닌 스테이크입니다.

베트남의 한 호텔에서 파는 이 금박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4인용 한 접시에 45달러, 5만 3천 원에 이릅니다.

수입 금박이 최대 15장이나 들어간다는데요.

이른바 도금 호텔이라 불리는 이곳의 금박 스테이크는 최근 인기가 급상승했습니다.

지난달 유엔기후협약총회에 참석차 영국을 방문한 베트남 공안부 장관이 유명 식당에서 150만 원이 넘는 금박 스테이크를 먹는 모습이 공개돼 혈세 낭비라는 논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논란 후 호텔 측은 이 논란을 마케팅에 이용했습니다.

150만 원에 비해서는 저렴한 가격에 금박 스테이크를 맛보려는 손님들이 천 명 넘게 찾았는데요.

하지만 5만 원이 넘는 이 스테이크는 한 달 평균 수입이 183달러, 22만 원 정도인 베트남에서는 여전히 고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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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베트남, 금박 입힌 스테이크 인기…왜?
    • 입력 2021-12-15 10:53:57
    • 수정2021-12-15 11:00:39
    지구촌뉴스
[앵커]

요즘 베트남에서는 금박을 입힌 고가의 스테이크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금박 스테이크가 인기를 끌게 된 데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리포트]

반짝반짝 금박으로 둘러싸인 이것은 다름 아닌 스테이크입니다.

베트남의 한 호텔에서 파는 이 금박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4인용 한 접시에 45달러, 5만 3천 원에 이릅니다.

수입 금박이 최대 15장이나 들어간다는데요.

이른바 도금 호텔이라 불리는 이곳의 금박 스테이크는 최근 인기가 급상승했습니다.

지난달 유엔기후협약총회에 참석차 영국을 방문한 베트남 공안부 장관이 유명 식당에서 150만 원이 넘는 금박 스테이크를 먹는 모습이 공개돼 혈세 낭비라는 논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논란 후 호텔 측은 이 논란을 마케팅에 이용했습니다.

150만 원에 비해서는 저렴한 가격에 금박 스테이크를 맛보려는 손님들이 천 명 넘게 찾았는데요.

하지만 5만 원이 넘는 이 스테이크는 한 달 평균 수입이 183달러, 22만 원 정도인 베트남에서는 여전히 고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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