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2027년 노숙자 제로’ 추진
입력 2021.12.20 (09:47)
수정 2021.12.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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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핀란드는 2027년까지 노숙자를 완전히 없애는 것을 목표로 노숙자에게 조건 없이 집을 제공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춥고 오래 지속 되는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의 겨울.
직장을 잃고 이혼한 뒤 알코올 중독에 빠진 로하스 씨는 수년째 다리 밑에서 생활했습니다.
[로하스 : "술에 취해 있었고 마약에도 손댔어요. 세계 어디에 있었어도 전 아마 죽었을 겁니다. '술 취한 노숙자 사망'이라는 통계에 숫자 하나를 더했겠죠."]
이런 와중에 정부의 노숙자 구제 프로젝트인 '보금자리부터' 정책은 그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아무런 조건 없이 그가 혼자 머무를 수 있는 작은 아파트를 제공 받았기 때문입니다.
[카키넨/'보금자리부터' 프로젝트 사무국장 : "'자기 집'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자기 집이 없으면 다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이 정책의 성과는 새롭게 집을 받은 노숙자들이 과거와는 달리 삶을 긍정적으로, 미래도 매우 희망적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핀란드는 2027년까지 노숙자를 완전히 없애는 것을 목표로 노숙자에게 조건 없이 집을 제공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춥고 오래 지속 되는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의 겨울.
직장을 잃고 이혼한 뒤 알코올 중독에 빠진 로하스 씨는 수년째 다리 밑에서 생활했습니다.
[로하스 : "술에 취해 있었고 마약에도 손댔어요. 세계 어디에 있었어도 전 아마 죽었을 겁니다. '술 취한 노숙자 사망'이라는 통계에 숫자 하나를 더했겠죠."]
이런 와중에 정부의 노숙자 구제 프로젝트인 '보금자리부터' 정책은 그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아무런 조건 없이 그가 혼자 머무를 수 있는 작은 아파트를 제공 받았기 때문입니다.
[카키넨/'보금자리부터' 프로젝트 사무국장 : "'자기 집'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자기 집이 없으면 다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이 정책의 성과는 새롭게 집을 받은 노숙자들이 과거와는 달리 삶을 긍정적으로, 미래도 매우 희망적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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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란드 ‘2027년 노숙자 제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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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2-20 09:47:36
- 수정2021-12-20 09: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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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는 2027년까지 노숙자를 완전히 없애는 것을 목표로 노숙자에게 조건 없이 집을 제공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춥고 오래 지속 되는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의 겨울.
직장을 잃고 이혼한 뒤 알코올 중독에 빠진 로하스 씨는 수년째 다리 밑에서 생활했습니다.
[로하스 : "술에 취해 있었고 마약에도 손댔어요. 세계 어디에 있었어도 전 아마 죽었을 겁니다. '술 취한 노숙자 사망'이라는 통계에 숫자 하나를 더했겠죠."]
이런 와중에 정부의 노숙자 구제 프로젝트인 '보금자리부터' 정책은 그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아무런 조건 없이 그가 혼자 머무를 수 있는 작은 아파트를 제공 받았기 때문입니다.
[카키넨/'보금자리부터' 프로젝트 사무국장 : "'자기 집'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자기 집이 없으면 다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이 정책의 성과는 새롭게 집을 받은 노숙자들이 과거와는 달리 삶을 긍정적으로, 미래도 매우 희망적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핀란드는 2027년까지 노숙자를 완전히 없애는 것을 목표로 노숙자에게 조건 없이 집을 제공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춥고 오래 지속 되는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의 겨울.
직장을 잃고 이혼한 뒤 알코올 중독에 빠진 로하스 씨는 수년째 다리 밑에서 생활했습니다.
[로하스 : "술에 취해 있었고 마약에도 손댔어요. 세계 어디에 있었어도 전 아마 죽었을 겁니다. '술 취한 노숙자 사망'이라는 통계에 숫자 하나를 더했겠죠."]
이런 와중에 정부의 노숙자 구제 프로젝트인 '보금자리부터' 정책은 그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아무런 조건 없이 그가 혼자 머무를 수 있는 작은 아파트를 제공 받았기 때문입니다.
[카키넨/'보금자리부터' 프로젝트 사무국장 : "'자기 집'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자기 집이 없으면 다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이 정책의 성과는 새롭게 집을 받은 노숙자들이 과거와는 달리 삶을 긍정적으로, 미래도 매우 희망적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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