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근육미’ 달력으로 지역사회 공헌

입력 2022.01.10 (12:48) 수정 2022.01.1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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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오키나와의 남성 간호사들이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독특한 달력을 제작했습니다.

[리포트]

탄탄한 가슴과 굵은 팔뚝.

근육질의 몸을 한층 더 단련하기 위해 애쓰는 이들은 모두 간호사입니다.

이들의 모습이 담긴 달력.

의료 현장을 연상시킵니다.

달력 제작을 기획한 모로미사토 씨는 오키나와의 어린이 빈곤이 심각하다는 걸 알고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어린이 식당'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10여 년 전 오키나와의 소방관들이 달력을 만들어 판매 수익금을 닥터헬기 운용에 기부한 것을 참고했습니다.

이 달력 제작에 참여한 우에하라 씨는 세 자녀를 키우며 간호사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에하라 마사히토/간호사 : "(제안을 받고는) 내가 해도 될까 망설였어요. 민망하기도 했지만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사진 촬영을 위해 아침에 3km를 달리고 1시간 근육운동, 퇴근 후에도 1시간 운동을 했습니다.

두 달 만에 10kg을 감량하고 근육을 키웠습니다.

어린이 식당 지원을 위해 제작한 이 달력은 예상을 뛰어넘는 반향을 일으켜 주문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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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서 ‘근육미’ 달력으로 지역사회 공헌
    • 입력 2022-01-10 12:48:37
    • 수정2022-01-10 12:54:09
    뉴스 12
[앵커]

일본 오키나와의 남성 간호사들이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독특한 달력을 제작했습니다.

[리포트]

탄탄한 가슴과 굵은 팔뚝.

근육질의 몸을 한층 더 단련하기 위해 애쓰는 이들은 모두 간호사입니다.

이들의 모습이 담긴 달력.

의료 현장을 연상시킵니다.

달력 제작을 기획한 모로미사토 씨는 오키나와의 어린이 빈곤이 심각하다는 걸 알고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어린이 식당'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10여 년 전 오키나와의 소방관들이 달력을 만들어 판매 수익금을 닥터헬기 운용에 기부한 것을 참고했습니다.

이 달력 제작에 참여한 우에하라 씨는 세 자녀를 키우며 간호사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에하라 마사히토/간호사 : "(제안을 받고는) 내가 해도 될까 망설였어요. 민망하기도 했지만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사진 촬영을 위해 아침에 3km를 달리고 1시간 근육운동, 퇴근 후에도 1시간 운동을 했습니다.

두 달 만에 10kg을 감량하고 근육을 키웠습니다.

어린이 식당 지원을 위해 제작한 이 달력은 예상을 뛰어넘는 반향을 일으켜 주문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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