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영장 집행 막겠다`
입력 2004.01.3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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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의 반발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까지 거론됐습니다.
항의농성이 계속되고 있는 민주당사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박태서 기자!
⊙기자: 민주당사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한화갑 전 대표 지금도 민주당사에 머물고 있다죠?
⊙기자: 그렇습니다.
한화갑 전 대표는 어제부터 이 시각까지 한 전 대표는 이곳 민주당사 3층 대표실에서 검찰 수사에 항의하는 농성을 당원, 당직자들과 함께 계속하고 있습니다.
한 전 대표는 법원에서 영장이 발부되자 당당히 나가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민주당측은 한 전 대표를 내보낼 수 없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한 전 대표를 잡아가려면 똑같이 경선을 치른 노무현 대통령과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도 수사하라는 것입니다.
⊙조순형(민주당 대표): 당사가 없어서 수사를 못 한다는 얘기를 내가 10년 동안 들었어요, 법사위에서.
그래놓고 자기들이 필요할 때는 또 단속하고...
⊙기자: 그러면서 송광수 검찰총장을 항의 방문한 데 이어 노 대통령과 정동영 의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이에 앞서 한화갑 전 대표에 대한 영장심사 참석 여부를 확인하러 온 검찰 수사팀은 민주당사 문 밖에서 돌아가야 했습니다.
현직 장관 등이 탈당을 제의했다고 한 한 전 대표는 어젯밤에는 최근 김원기 열린우리당 전 의장이 현역의원을 보내 탈당 회유와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원기 전 의장은 무슨 소리냐며 강력 부인했고 신기남 의원은 한 전 대표를 이런 말로 쏘아붙였습니다.
⊙신기남(열린우리당 상임중앙위원): 누가 한화갑 대표 보고 우리 열린우리당에 입당했다고 권유할 사람이 뭐가 있습니까?
뭐하러, 무슨 목적으로, 무슨 이익이 있다고 한화갑 대표를 입당하라고 요구하겠습니까, 저희가...
⊙기자: 민주당은 내일 검찰이 구속영장을 집행할 경우 강력저지하기로 해 충돌 가능성이 있습니다.
KBS뉴스 박태서입니다.
오늘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까지 거론됐습니다.
항의농성이 계속되고 있는 민주당사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박태서 기자!
⊙기자: 민주당사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한화갑 전 대표 지금도 민주당사에 머물고 있다죠?
⊙기자: 그렇습니다.
한화갑 전 대표는 어제부터 이 시각까지 한 전 대표는 이곳 민주당사 3층 대표실에서 검찰 수사에 항의하는 농성을 당원, 당직자들과 함께 계속하고 있습니다.
한 전 대표는 법원에서 영장이 발부되자 당당히 나가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민주당측은 한 전 대표를 내보낼 수 없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한 전 대표를 잡아가려면 똑같이 경선을 치른 노무현 대통령과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도 수사하라는 것입니다.
⊙조순형(민주당 대표): 당사가 없어서 수사를 못 한다는 얘기를 내가 10년 동안 들었어요, 법사위에서.
그래놓고 자기들이 필요할 때는 또 단속하고...
⊙기자: 그러면서 송광수 검찰총장을 항의 방문한 데 이어 노 대통령과 정동영 의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이에 앞서 한화갑 전 대표에 대한 영장심사 참석 여부를 확인하러 온 검찰 수사팀은 민주당사 문 밖에서 돌아가야 했습니다.
현직 장관 등이 탈당을 제의했다고 한 한 전 대표는 어젯밤에는 최근 김원기 열린우리당 전 의장이 현역의원을 보내 탈당 회유와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원기 전 의장은 무슨 소리냐며 강력 부인했고 신기남 의원은 한 전 대표를 이런 말로 쏘아붙였습니다.
⊙신기남(열린우리당 상임중앙위원): 누가 한화갑 대표 보고 우리 열린우리당에 입당했다고 권유할 사람이 뭐가 있습니까?
뭐하러, 무슨 목적으로, 무슨 이익이 있다고 한화갑 대표를 입당하라고 요구하겠습니까, 저희가...
⊙기자: 민주당은 내일 검찰이 구속영장을 집행할 경우 강력저지하기로 해 충돌 가능성이 있습니다.
KBS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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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영장 집행 막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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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1-3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민주당의 반발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까지 거론됐습니다.
항의농성이 계속되고 있는 민주당사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박태서 기자!
⊙기자: 민주당사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한화갑 전 대표 지금도 민주당사에 머물고 있다죠?
⊙기자: 그렇습니다.
한화갑 전 대표는 어제부터 이 시각까지 한 전 대표는 이곳 민주당사 3층 대표실에서 검찰 수사에 항의하는 농성을 당원, 당직자들과 함께 계속하고 있습니다.
한 전 대표는 법원에서 영장이 발부되자 당당히 나가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민주당측은 한 전 대표를 내보낼 수 없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한 전 대표를 잡아가려면 똑같이 경선을 치른 노무현 대통령과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도 수사하라는 것입니다.
⊙조순형(민주당 대표): 당사가 없어서 수사를 못 한다는 얘기를 내가 10년 동안 들었어요, 법사위에서.
그래놓고 자기들이 필요할 때는 또 단속하고...
⊙기자: 그러면서 송광수 검찰총장을 항의 방문한 데 이어 노 대통령과 정동영 의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이에 앞서 한화갑 전 대표에 대한 영장심사 참석 여부를 확인하러 온 검찰 수사팀은 민주당사 문 밖에서 돌아가야 했습니다.
현직 장관 등이 탈당을 제의했다고 한 한 전 대표는 어젯밤에는 최근 김원기 열린우리당 전 의장이 현역의원을 보내 탈당 회유와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원기 전 의장은 무슨 소리냐며 강력 부인했고 신기남 의원은 한 전 대표를 이런 말로 쏘아붙였습니다.
⊙신기남(열린우리당 상임중앙위원): 누가 한화갑 대표 보고 우리 열린우리당에 입당했다고 권유할 사람이 뭐가 있습니까?
뭐하러, 무슨 목적으로, 무슨 이익이 있다고 한화갑 대표를 입당하라고 요구하겠습니까, 저희가...
⊙기자: 민주당은 내일 검찰이 구속영장을 집행할 경우 강력저지하기로 해 충돌 가능성이 있습니다.
KBS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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