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네덜란드 도심 운하 따라 꽃 나누는 ‘2022 튤립 데이’

입력 2022.01.18 (06:47) 수정 2022.01.1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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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수도 암스테르담의 도심 운하를 따라 색색의 튤립을 가득 실은 보트 한 척이 움직이는데요.

이윽고 보트가 오기만을 기다렸다는 듯 운하를 가로지르는 다리마다 줄을 선 시민들이 보트 선원이 나눠주는 튤립 꽃다발을 받아갑니다.

이는 매년 1월 네덜란드에서 '튤립의 날'을 맞아 열리는 기념행사입니다.

튤립의 날은 세계 최대 튤립 수출국인 네덜란드가 본격적인 튤립 생산 시즌을 알리는 날인데요.

보통 이날에는 전국에서 공수한 20만 송이 튤립들로 암스테르담 '담 광장'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이를 무료로 가져가도록 하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했는데, 코로나19로 상황이 여의치 않자 올해는 도심 전체를 잇는 운하를 이용해서 직접 시민들을 찾아가는 튤립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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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지구촌] 네덜란드 도심 운하 따라 꽃 나누는 ‘2022 튤립 데이’
    • 입력 2022-01-18 06:47:17
    • 수정2022-01-18 06:52:53
    뉴스광장 1부
네덜란드 수도 암스테르담의 도심 운하를 따라 색색의 튤립을 가득 실은 보트 한 척이 움직이는데요.

이윽고 보트가 오기만을 기다렸다는 듯 운하를 가로지르는 다리마다 줄을 선 시민들이 보트 선원이 나눠주는 튤립 꽃다발을 받아갑니다.

이는 매년 1월 네덜란드에서 '튤립의 날'을 맞아 열리는 기념행사입니다.

튤립의 날은 세계 최대 튤립 수출국인 네덜란드가 본격적인 튤립 생산 시즌을 알리는 날인데요.

보통 이날에는 전국에서 공수한 20만 송이 튤립들로 암스테르담 '담 광장'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이를 무료로 가져가도록 하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했는데, 코로나19로 상황이 여의치 않자 올해는 도심 전체를 잇는 운하를 이용해서 직접 시민들을 찾아가는 튤립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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