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 2년만에 정상

입력 2004.02.0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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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일 스포츠 이벤트로는 세계 최대인 미국 프로풋볼리그의 결승전인 슈퍼볼에서 뉴잉글랜드가 극적인 승부 끝에 정상에 올라 슈퍼센데이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2월 공중에서 산화한 콜롬비아호의 추모식 등 다양한 식전 행사 속에 막이 오른 슈퍼볼.
미국 특유의 애국심을 강조한 이벤트와 7만여 관중의 함성 속에 드디어 경기가 시작됩니다.
뉴잉글랜드와 캐롤라이나 두 팀은 치열한 탐색전으로 1쿼터를 득점없이 마칩니다. 양팀은 역전, 재역전의 치열한 접전으로 종료 직전까지도 29:29로 승부를 가리지 못합니다.
연장전이 예상됐지만 뉴잉글랜드는 2002년 우승을 이끈 해결사 비나트레가 있었습니다.
티에리는 종료 직전 얻은 필드골을 성공시켜 32:29로 승리하는데 다시 한 번 주인공이 됐습니다.
쿼터백 톰 브래디는 32개의 패스를 성공시키며 최우수 선수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톰 브래디(최우수 선수): 말 그대로 슈퍼볼다운 경기였습니다.
⊙기자: 이번 슈퍼볼은 경기 못지 않게 화려하고 다양한 화제도 남겼습니다.
단일 스포츠 이벤트로는 가장 큰 행사답게 초당 광고료는 9000만원이 넘었습니다.
또 미국에서만 1억 3000만명이 넘는 시청자가 볼 정도로 최고 스포츠의 인기를 과시했습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슈퍼볼의 열기. 미국은 말 그대로 슈퍼선데이였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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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잉글랜드, 2년만에 정상
    • 입력 2004-02-0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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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일 스포츠 이벤트로는 세계 최대인 미국 프로풋볼리그의 결승전인 슈퍼볼에서 뉴잉글랜드가 극적인 승부 끝에 정상에 올라 슈퍼센데이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2월 공중에서 산화한 콜롬비아호의 추모식 등 다양한 식전 행사 속에 막이 오른 슈퍼볼. 미국 특유의 애국심을 강조한 이벤트와 7만여 관중의 함성 속에 드디어 경기가 시작됩니다. 뉴잉글랜드와 캐롤라이나 두 팀은 치열한 탐색전으로 1쿼터를 득점없이 마칩니다. 양팀은 역전, 재역전의 치열한 접전으로 종료 직전까지도 29:29로 승부를 가리지 못합니다. 연장전이 예상됐지만 뉴잉글랜드는 2002년 우승을 이끈 해결사 비나트레가 있었습니다. 티에리는 종료 직전 얻은 필드골을 성공시켜 32:29로 승리하는데 다시 한 번 주인공이 됐습니다. 쿼터백 톰 브래디는 32개의 패스를 성공시키며 최우수 선수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톰 브래디(최우수 선수): 말 그대로 슈퍼볼다운 경기였습니다. ⊙기자: 이번 슈퍼볼은 경기 못지 않게 화려하고 다양한 화제도 남겼습니다. 단일 스포츠 이벤트로는 가장 큰 행사답게 초당 광고료는 9000만원이 넘었습니다. 또 미국에서만 1억 3000만명이 넘는 시청자가 볼 정도로 최고 스포츠의 인기를 과시했습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슈퍼볼의 열기. 미국은 말 그대로 슈퍼선데이였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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