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중국 ‘호랑이 해’ 맞아 호랑이 특수
입력 2022.01.31 (07:27) 수정 2022.01.31 (08:12) 뉴스광장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이웃 나라 중국도 우리처럼 설을 큰 명절로 보냅니다.

특히 호랑이 해 설날을 앞두고 호랑이 모양 등으로 축제를 열고 가정에서는 호랑이 장식을 달며 행운을 기원하는데요, 일각에선 과도한 맹수 마케팅에 대한 지적도 있다고 합니다.

호랑이 해를 맞이하는 중국의 풍경을 베이징 조성원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중국 상하이의 오래된 정원 한 가운데 호랑이 등이 위용을 뽐냅니다.

높이가 9미터나 됩니다.

주변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응원하듯 동계 스포츠를 즐기는 아기 호랑이 모양의 등을 장식했습니다.

[어린이 관람객 : "호랑이 해를 맞아서 많은 호랑이 모양의 등을 보니 기쁩니다."]

호랑이를 주제로 한 전시회에선 금나라 시대에 만든 호랑이 모양 베개가 주목을 받습니다.

예술품 속 다양하고 개성있는 호랑이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끕니다.

[첸지에/상하이 박물관 큐레이터 : "전시회 제목은 '호랑이가 웃는 호랑이 해'입니다. 중국 전통 문화에서 호랑이는 용맹함과 행운을 상징합니다."]

설을 맞아 가정용 호랑이 장식도 특수를 누립니다.

행운과 부를 기원하는 글씨를 함께 새겼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호랑이 인형도 다양합니다.

[주유쿤/다퉁시 시민 : "제 손자가 호랑이 띠입니다. 손자가 나날이 더 좋아지라고 '호랑이처럼 씩씩하고 위엄있게'라고 쓴 장식을 골랐습니다."]

장쑤성에서는 호랑이가 보이는 호텔 객실이 화제입니다.

호랑이 해를 맞아 호랑이 전시장에 방탄 유리를 세워 4개의 객실을 꾸몄는데, 지나친 맹수 마케팅이란 지적도 있습니다.

중국에서 호랑이는 행운의 동물로 여기지만, 부패한 고위관료를 뜻하기도 합니다.

시진핑 주석이 권력 강화를 위해 호랑이 해에 호랑이 사냥을 한다는 말도 요즘 돕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서삼현
  • 중국 ‘호랑이 해’ 맞아 호랑이 특수
    • 입력 2022-01-31 07:27:30
    • 수정2022-01-31 08:12:03
    뉴스광장
[앵커]

이웃 나라 중국도 우리처럼 설을 큰 명절로 보냅니다.

특히 호랑이 해 설날을 앞두고 호랑이 모양 등으로 축제를 열고 가정에서는 호랑이 장식을 달며 행운을 기원하는데요, 일각에선 과도한 맹수 마케팅에 대한 지적도 있다고 합니다.

호랑이 해를 맞이하는 중국의 풍경을 베이징 조성원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중국 상하이의 오래된 정원 한 가운데 호랑이 등이 위용을 뽐냅니다.

높이가 9미터나 됩니다.

주변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응원하듯 동계 스포츠를 즐기는 아기 호랑이 모양의 등을 장식했습니다.

[어린이 관람객 : "호랑이 해를 맞아서 많은 호랑이 모양의 등을 보니 기쁩니다."]

호랑이를 주제로 한 전시회에선 금나라 시대에 만든 호랑이 모양 베개가 주목을 받습니다.

예술품 속 다양하고 개성있는 호랑이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끕니다.

[첸지에/상하이 박물관 큐레이터 : "전시회 제목은 '호랑이가 웃는 호랑이 해'입니다. 중국 전통 문화에서 호랑이는 용맹함과 행운을 상징합니다."]

설을 맞아 가정용 호랑이 장식도 특수를 누립니다.

행운과 부를 기원하는 글씨를 함께 새겼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호랑이 인형도 다양합니다.

[주유쿤/다퉁시 시민 : "제 손자가 호랑이 띠입니다. 손자가 나날이 더 좋아지라고 '호랑이처럼 씩씩하고 위엄있게'라고 쓴 장식을 골랐습니다."]

장쑤성에서는 호랑이가 보이는 호텔 객실이 화제입니다.

호랑이 해를 맞아 호랑이 전시장에 방탄 유리를 세워 4개의 객실을 꾸몄는데, 지나친 맹수 마케팅이란 지적도 있습니다.

중국에서 호랑이는 행운의 동물로 여기지만, 부패한 고위관료를 뜻하기도 합니다.

시진핑 주석이 권력 강화를 위해 호랑이 해에 호랑이 사냥을 한다는 말도 요즘 돕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서삼현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광장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