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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위험 예년보다 높다”…건조하고 바람 많아
입력 2022.02.06 (07:02) 수정 2022.02.06 (07:10) KBS 재난방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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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 지났습니다.

봄이 다가오면 산불 걱정, 안 할 수가 없죠.

1년 중 나는 산불의 절반 이상이 2월에서 4월에 발생합니다.

최근 10년간 난 산불 4천 7백여 건인데요.

2월부터 4월까지 석 달간 60%가 집중됐습니다.

강수량이 적은 겨울을 지나 대기가 건조한 데다 바람도 많이 불어섭니다.

2월 산불 원인을 보면 산에 간 사람들이 실수로 낸 불이 30%에 육박해 가장 많았습니다.

논·밭두렁이나 쓰레기 소각 등의 원인이 뒤를 이었습니다.

올봄엔 산불 위험성이 그 어느 해보다도 높다고 국립산림 과학원이 밝혔습니다.

맑고 건조한 날이 지속될 확률이 높은 데다 평년보다 강한 바람이 불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산에 갈 때는 라이터 같은 화기는 갖고 가지 말고, 농가에선 폐기물이나 쓰레기를 태우는 건 자제해야겠습니다.
  • “산불 위험 예년보다 높다”…건조하고 바람 많아
    • 입력 2022-02-06 07:02:12
    • 수정2022-02-06 07:10:32
    KBS 재난방송센터
어느덧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 지났습니다.

봄이 다가오면 산불 걱정, 안 할 수가 없죠.

1년 중 나는 산불의 절반 이상이 2월에서 4월에 발생합니다.

최근 10년간 난 산불 4천 7백여 건인데요.

2월부터 4월까지 석 달간 60%가 집중됐습니다.

강수량이 적은 겨울을 지나 대기가 건조한 데다 바람도 많이 불어섭니다.

2월 산불 원인을 보면 산에 간 사람들이 실수로 낸 불이 30%에 육박해 가장 많았습니다.

논·밭두렁이나 쓰레기 소각 등의 원인이 뒤를 이었습니다.

올봄엔 산불 위험성이 그 어느 해보다도 높다고 국립산림 과학원이 밝혔습니다.

맑고 건조한 날이 지속될 확률이 높은 데다 평년보다 강한 바람이 불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산에 갈 때는 라이터 같은 화기는 갖고 가지 말고, 농가에선 폐기물이나 쓰레기를 태우는 건 자제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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