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참상 세계에 알린 파울 슈나이스 목사 별세

입력 2022.02.11 (22:01) 수정 2022.02.1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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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의 참상을 세계에 알린 파울 슈나이스 목사가 오늘(11) 독일에서 향년 88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독일 동아시아선교회 상임 목사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민주화운동에 헌신했던 슈나이스 목사는 1980년 5월, 계엄군에 짓밟힌 광주의 소식을 접한 뒤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에게 취재를 요청했으며, 전 세계에 광주의 참상을 알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오월어머니상, 5·18언론상 공로상을 받았고, 우리 정부도 지난해 민주주의 발전 유공 국민포장을 수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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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 참상 세계에 알린 파울 슈나이스 목사 별세
    • 입력 2022-02-11 22:01:03
    • 수정2022-02-11 22:13:05
    뉴스9(광주)
5·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의 참상을 세계에 알린 파울 슈나이스 목사가 오늘(11) 독일에서 향년 88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독일 동아시아선교회 상임 목사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민주화운동에 헌신했던 슈나이스 목사는 1980년 5월, 계엄군에 짓밟힌 광주의 소식을 접한 뒤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에게 취재를 요청했으며, 전 세계에 광주의 참상을 알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오월어머니상, 5·18언론상 공로상을 받았고, 우리 정부도 지난해 민주주의 발전 유공 국민포장을 수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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