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정치권 선거운동 시작…대선 체제 돌입

입력 2022.02.15 (19:09) 수정 2022.02.15 (20: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된 오늘 충북 정치권도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충북 여야 정당들은 출정식을 열고, 대선 승리 의지를 다졌습니다.

보도에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 날, 충북 정치권도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청주실내체육관 앞에서 대선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이장섭 공동선대위원장은 이재명 후보가 국가균형발전에 뚜렷한 철학을 가지고 있다며, 이 후보의 승리를 위해 전진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장섭/더불어민주당 충북선대위 공동 선대위원장 : "아무것도 모르는 정권의 비판만 일삼는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우리는 또다시 상주 아닌 상주가 될지도 모릅니다."]

비슷한 시각, 국민의힘 충북도당도 대선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정우택 충북총괄선대위원장은 정권 교체를 통해 화합과 통합의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정우택/국민의힘충북총괄선대위원장 : "이제 좌파 독재 정권을 종식시켜야 될 때가 바로 다가왔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에 지난 5년간 문재인 정권은 어떠한 정권이었습니까?"]

정의당과 국민의당 충북도당도 공식 선거운동에 나서 각 정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인선/정의당 충북도당위원장 : "(정의당에 대한 지지는) 우리의 불평등하고 차별한 세상을 무너뜨리고, 모두가 행복한 그러한 세상으로 나아가는 보증수표가 될 것입니다."]

[김현문/국민의당 충북도당위원장 : "정당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인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 후보는) 본인의 재산도 반을 기부하시고 컴퓨터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백신도 개발해서."]

다음 달 9일 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지역 민심을 아우르기 위한 정치권의 열띤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충북 정치권 선거운동 시작…대선 체제 돌입
    • 입력 2022-02-15 19:09:43
    • 수정2022-02-15 20:37:17
    뉴스7(청주)
[앵커]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된 오늘 충북 정치권도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충북 여야 정당들은 출정식을 열고, 대선 승리 의지를 다졌습니다.

보도에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 날, 충북 정치권도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청주실내체육관 앞에서 대선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이장섭 공동선대위원장은 이재명 후보가 국가균형발전에 뚜렷한 철학을 가지고 있다며, 이 후보의 승리를 위해 전진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장섭/더불어민주당 충북선대위 공동 선대위원장 : "아무것도 모르는 정권의 비판만 일삼는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우리는 또다시 상주 아닌 상주가 될지도 모릅니다."]

비슷한 시각, 국민의힘 충북도당도 대선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정우택 충북총괄선대위원장은 정권 교체를 통해 화합과 통합의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정우택/국민의힘충북총괄선대위원장 : "이제 좌파 독재 정권을 종식시켜야 될 때가 바로 다가왔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에 지난 5년간 문재인 정권은 어떠한 정권이었습니까?"]

정의당과 국민의당 충북도당도 공식 선거운동에 나서 각 정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인선/정의당 충북도당위원장 : "(정의당에 대한 지지는) 우리의 불평등하고 차별한 세상을 무너뜨리고, 모두가 행복한 그러한 세상으로 나아가는 보증수표가 될 것입니다."]

[김현문/국민의당 충북도당위원장 : "정당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인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 후보는) 본인의 재산도 반을 기부하시고 컴퓨터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백신도 개발해서."]

다음 달 9일 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지역 민심을 아우르기 위한 정치권의 열띤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청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