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부패·무능정권 심판” 앞세워 서울에서 부산으로

입력 2022.02.15 (21:05) 수정 2022.02.15 (21: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 반대 동선으로 움직였습니다.

서울에서 출정식을 열고, 부산으로 향했는데 유세 현장마다 정권 심판론을 내놓고, 자신이 정권 교체의 적임자라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신을 국민이 키운 후보라고 표현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서울 청계광장 출정식에서 광화문 시대를 약속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국민 위에 군림하는 청와대 시대를 마무리하고, 국민과 동행하는 광화문 시대를 열겠습니다."]

이후 경부선을 따라 대전, 대구, 부산으로 이어가는 유세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지역마다, 제1 야당 후보가 내건 메시지 핵심은 줄곧 '정권교체'였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 부패하고 무능한 민주당 정권에 5년간 또 정권을 맡기겠습니까? 여러분. 그 밥에, 그 나물에 또 5년간 맡기겠습니까?"]

코로나 방역도, 집값도, 일자리도 실패했다고 규정했습니다.

상대인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는 대장동 의혹을 꺼내들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유능한 행정의 달인입니까? 불법과 반칙과 특권의 달인이고, 매일 매일 말이 바뀌고..."]

대전에선 충청의 아들이라고 했고, 대구에선 대구의 아들과 다름 없다며, 지역 표심을 공략하기도 했습니다.

윤 후보는 자신이 정치 신인인 만큼, 누구에게도 부채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채가 없으니, 기득권을 깨고 개혁할 수 있고, 진영을 떠나 전문가를 등용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선거운동 첫날, 국민의힘 지도부도 총동원 됐습니다.

대구에선 홍준표 의원이 함께 연단에 올랐고, 이준석 대표는 소형트럭으로 부산을 돌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안영아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윤석열, “부패·무능정권 심판” 앞세워 서울에서 부산으로
    • 입력 2022-02-15 21:05:47
    • 수정2022-02-15 21:33:52
    뉴스 9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 반대 동선으로 움직였습니다.

서울에서 출정식을 열고, 부산으로 향했는데 유세 현장마다 정권 심판론을 내놓고, 자신이 정권 교체의 적임자라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신을 국민이 키운 후보라고 표현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서울 청계광장 출정식에서 광화문 시대를 약속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국민 위에 군림하는 청와대 시대를 마무리하고, 국민과 동행하는 광화문 시대를 열겠습니다."]

이후 경부선을 따라 대전, 대구, 부산으로 이어가는 유세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지역마다, 제1 야당 후보가 내건 메시지 핵심은 줄곧 '정권교체'였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 부패하고 무능한 민주당 정권에 5년간 또 정권을 맡기겠습니까? 여러분. 그 밥에, 그 나물에 또 5년간 맡기겠습니까?"]

코로나 방역도, 집값도, 일자리도 실패했다고 규정했습니다.

상대인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는 대장동 의혹을 꺼내들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유능한 행정의 달인입니까? 불법과 반칙과 특권의 달인이고, 매일 매일 말이 바뀌고..."]

대전에선 충청의 아들이라고 했고, 대구에선 대구의 아들과 다름 없다며, 지역 표심을 공략하기도 했습니다.

윤 후보는 자신이 정치 신인인 만큼, 누구에게도 부채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채가 없으니, 기득권을 깨고 개혁할 수 있고, 진영을 떠나 전문가를 등용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선거운동 첫날, 국민의힘 지도부도 총동원 됐습니다.

대구에선 홍준표 의원이 함께 연단에 올랐고, 이준석 대표는 소형트럭으로 부산을 돌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안영아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