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 찍어야 하나요?”…헷갈리는 방역패스

입력 2022.02.21 (22:22) 수정 2022.02.2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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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제(19일)부터 QR 코드나 안심콜 등을 통한 출입명부 관리가 중단됐습니다.

하지만 접종 여부 확인을 위해서는 여전히 QR 코드를 사용하고 있어 혼란스럽다는 분들 여전한데요.

​어디에서 찍고, 또 안 찍어도 되는지 최유경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점심시간, 식당을 찾은 손님들이 차례로 QR코드를 찍습니다.

[“딩동댕~ 접종 완료자입니다.”]

지난 주말부터 출입명부 작성이 중단됐지만, 대부분의 식당과 카페에선 이렇게 QR코드가 계속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장에서는 QR 인증을 해야 하는지 안 해도 되는지 혼란스럽다는 분위기입니다.

[식당 직원 : “우리 식당도 QR코드 검사 안 하는 줄 알고 ‘아, 우리도 이제 편하겠다’ 했더니 아니라는 거야. 마스크 벗고 식사를 하시기 때문에 QR코드가 있다는 거야.”]

[최숙자/식당 직원 : “규정이 바뀌었다고 물어보셔서 고객이, 그래서 저희가 그러냐고….”]

지난 주말부터 출입명부 작성이 중단되면서 동선 파악을 위한 안심콜, 수기 명부, QR코드는 더 이상 필요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시설에선 기존처럼 QR 코드, 쿠브 앱, 종이 증명서 등을 활용해 백신을 접종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 같은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시설은 식당과 카페,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등 모두 11개 업종입니다.

이 밖에 백화점과 대형마트, 학원, 독서실, 영화관 등에선 QR 코드를 찍을 필요가 없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세가 안정되면, 남아있는 방역패스 규정도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촬영기자:조정석 이제우/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이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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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R코드 찍어야 하나요?”…헷갈리는 방역패스
    • 입력 2022-02-21 22:22:57
    • 수정2022-02-21 22:34:49
    뉴스 9
[앵커]

그제(19일)부터 QR 코드나 안심콜 등을 통한 출입명부 관리가 중단됐습니다.

하지만 접종 여부 확인을 위해서는 여전히 QR 코드를 사용하고 있어 혼란스럽다는 분들 여전한데요.

​어디에서 찍고, 또 안 찍어도 되는지 최유경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점심시간, 식당을 찾은 손님들이 차례로 QR코드를 찍습니다.

[“딩동댕~ 접종 완료자입니다.”]

지난 주말부터 출입명부 작성이 중단됐지만, 대부분의 식당과 카페에선 이렇게 QR코드가 계속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장에서는 QR 인증을 해야 하는지 안 해도 되는지 혼란스럽다는 분위기입니다.

[식당 직원 : “우리 식당도 QR코드 검사 안 하는 줄 알고 ‘아, 우리도 이제 편하겠다’ 했더니 아니라는 거야. 마스크 벗고 식사를 하시기 때문에 QR코드가 있다는 거야.”]

[최숙자/식당 직원 : “규정이 바뀌었다고 물어보셔서 고객이, 그래서 저희가 그러냐고….”]

지난 주말부터 출입명부 작성이 중단되면서 동선 파악을 위한 안심콜, 수기 명부, QR코드는 더 이상 필요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시설에선 기존처럼 QR 코드, 쿠브 앱, 종이 증명서 등을 활용해 백신을 접종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 같은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시설은 식당과 카페,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등 모두 11개 업종입니다.

이 밖에 백화점과 대형마트, 학원, 독서실, 영화관 등에선 QR 코드를 찍을 필요가 없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세가 안정되면, 남아있는 방역패스 규정도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촬영기자:조정석 이제우/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이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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