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수업 유지”…자가진단 검사해야
입력 2022.02.23 (09:49)
수정 2022.02.2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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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시교육청이 새학기에는 대면 수업을 유지하고, 전면 원격수업은 신중을 기하겠다는 내용의 학사운영 방침을 밝혔습니다.
등교 전 자가진단이 관건입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3월 개학을 앞두고 오미크론 변이로 울산의 학생과 교직원의 확진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울산교육청은 새 학기 학사운영의 원칙을 '강화된 방역을 바탕으로 한 대면 수업 유지'로 정했습니다.
전면 원격수업으로의 전환은 신중을 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노옥희/울산시교육감 : "원격수업은 학습 결손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더구나 교우관계 형성의 어려움은 장기적인 사회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울산지역 학교는 '재학생 확진 3%, 등교중지비율 15%라는 핵심 지표'를 기준으로 등교 유형을 자체적으로 적용하되, 전면 원격수업은 교육청과 사전협의를 거쳐야 합니다.
이는 학교장 판단에 따라 새 학기 2주간 전면 원격수업을 할 수 있다는 교육부의 발표와 다른 점입니다.
교직원 확진과 격리에 따른 수업 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인력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방역 강화를 위해 학생들은 일주일에 2번 등교 전에 키트를 활용해 자가진단을 해야합니다.
[서보순/울산시교육청 보건팀장 : "일요일 밤이나 월요일 아침에 (진단)해서 등교를 하고요, 그 다음에 수요일 밤이나 목요일 아침에 해서 등교를 합니다."]
이를 위해 3월 한 달 키트를 학생 한명에 9개씩, 교직원에게는 4개씩 배부합니다.
학부모들은 대체로 대면 수업에는 찬성하면서도 자가진단 방식에는 의구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초등학생 학부모/음성변조 : "가정에서 올바르게 사용을 할 수 있을지, 어디까지, 어떤 식으로 검사를 해야 되고 이런 부분들(이 우려가 됩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정점으로 치닫는 가운데 대면 수업 유지를 원칙으로 한다는 교육청의 새 학기 운영 방안에 대해 등교 수업 유지에 대한 기대감과 확진자 급증에 대한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울산시교육청이 새학기에는 대면 수업을 유지하고, 전면 원격수업은 신중을 기하겠다는 내용의 학사운영 방침을 밝혔습니다.
등교 전 자가진단이 관건입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3월 개학을 앞두고 오미크론 변이로 울산의 학생과 교직원의 확진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울산교육청은 새 학기 학사운영의 원칙을 '강화된 방역을 바탕으로 한 대면 수업 유지'로 정했습니다.
전면 원격수업으로의 전환은 신중을 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노옥희/울산시교육감 : "원격수업은 학습 결손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더구나 교우관계 형성의 어려움은 장기적인 사회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울산지역 학교는 '재학생 확진 3%, 등교중지비율 15%라는 핵심 지표'를 기준으로 등교 유형을 자체적으로 적용하되, 전면 원격수업은 교육청과 사전협의를 거쳐야 합니다.
이는 학교장 판단에 따라 새 학기 2주간 전면 원격수업을 할 수 있다는 교육부의 발표와 다른 점입니다.
교직원 확진과 격리에 따른 수업 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인력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방역 강화를 위해 학생들은 일주일에 2번 등교 전에 키트를 활용해 자가진단을 해야합니다.
[서보순/울산시교육청 보건팀장 : "일요일 밤이나 월요일 아침에 (진단)해서 등교를 하고요, 그 다음에 수요일 밤이나 목요일 아침에 해서 등교를 합니다."]
이를 위해 3월 한 달 키트를 학생 한명에 9개씩, 교직원에게는 4개씩 배부합니다.
학부모들은 대체로 대면 수업에는 찬성하면서도 자가진단 방식에는 의구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초등학생 학부모/음성변조 : "가정에서 올바르게 사용을 할 수 있을지, 어디까지, 어떤 식으로 검사를 해야 되고 이런 부분들(이 우려가 됩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정점으로 치닫는 가운데 대면 수업 유지를 원칙으로 한다는 교육청의 새 학기 운영 방안에 대해 등교 수업 유지에 대한 기대감과 확진자 급증에 대한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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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면수업 유지”…자가진단 검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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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2-23 09:49:23
- 수정2022-02-23 10:19:43
[앵커]
울산시교육청이 새학기에는 대면 수업을 유지하고, 전면 원격수업은 신중을 기하겠다는 내용의 학사운영 방침을 밝혔습니다.
등교 전 자가진단이 관건입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3월 개학을 앞두고 오미크론 변이로 울산의 학생과 교직원의 확진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울산교육청은 새 학기 학사운영의 원칙을 '강화된 방역을 바탕으로 한 대면 수업 유지'로 정했습니다.
전면 원격수업으로의 전환은 신중을 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노옥희/울산시교육감 : "원격수업은 학습 결손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더구나 교우관계 형성의 어려움은 장기적인 사회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울산지역 학교는 '재학생 확진 3%, 등교중지비율 15%라는 핵심 지표'를 기준으로 등교 유형을 자체적으로 적용하되, 전면 원격수업은 교육청과 사전협의를 거쳐야 합니다.
이는 학교장 판단에 따라 새 학기 2주간 전면 원격수업을 할 수 있다는 교육부의 발표와 다른 점입니다.
교직원 확진과 격리에 따른 수업 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인력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방역 강화를 위해 학생들은 일주일에 2번 등교 전에 키트를 활용해 자가진단을 해야합니다.
[서보순/울산시교육청 보건팀장 : "일요일 밤이나 월요일 아침에 (진단)해서 등교를 하고요, 그 다음에 수요일 밤이나 목요일 아침에 해서 등교를 합니다."]
이를 위해 3월 한 달 키트를 학생 한명에 9개씩, 교직원에게는 4개씩 배부합니다.
학부모들은 대체로 대면 수업에는 찬성하면서도 자가진단 방식에는 의구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초등학생 학부모/음성변조 : "가정에서 올바르게 사용을 할 수 있을지, 어디까지, 어떤 식으로 검사를 해야 되고 이런 부분들(이 우려가 됩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정점으로 치닫는 가운데 대면 수업 유지를 원칙으로 한다는 교육청의 새 학기 운영 방안에 대해 등교 수업 유지에 대한 기대감과 확진자 급증에 대한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울산시교육청이 새학기에는 대면 수업을 유지하고, 전면 원격수업은 신중을 기하겠다는 내용의 학사운영 방침을 밝혔습니다.
등교 전 자가진단이 관건입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3월 개학을 앞두고 오미크론 변이로 울산의 학생과 교직원의 확진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울산교육청은 새 학기 학사운영의 원칙을 '강화된 방역을 바탕으로 한 대면 수업 유지'로 정했습니다.
전면 원격수업으로의 전환은 신중을 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노옥희/울산시교육감 : "원격수업은 학습 결손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더구나 교우관계 형성의 어려움은 장기적인 사회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울산지역 학교는 '재학생 확진 3%, 등교중지비율 15%라는 핵심 지표'를 기준으로 등교 유형을 자체적으로 적용하되, 전면 원격수업은 교육청과 사전협의를 거쳐야 합니다.
이는 학교장 판단에 따라 새 학기 2주간 전면 원격수업을 할 수 있다는 교육부의 발표와 다른 점입니다.
교직원 확진과 격리에 따른 수업 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인력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방역 강화를 위해 학생들은 일주일에 2번 등교 전에 키트를 활용해 자가진단을 해야합니다.
[서보순/울산시교육청 보건팀장 : "일요일 밤이나 월요일 아침에 (진단)해서 등교를 하고요, 그 다음에 수요일 밤이나 목요일 아침에 해서 등교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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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은 대체로 대면 수업에는 찬성하면서도 자가진단 방식에는 의구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초등학생 학부모/음성변조 : "가정에서 올바르게 사용을 할 수 있을지, 어디까지, 어떤 식으로 검사를 해야 되고 이런 부분들(이 우려가 됩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정점으로 치닫는 가운데 대면 수업 유지를 원칙으로 한다는 교육청의 새 학기 운영 방안에 대해 등교 수업 유지에 대한 기대감과 확진자 급증에 대한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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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하 기자 ha9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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