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 공약]④ 무소속 안창현 후보 “구태 정치 종식”

입력 2022.02.24 (21:48) 수정 2022.02.2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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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후보별 핵심 공약을 살펴보는 연속 기획 순서입니다.

오늘은 마지막으로, 구시대의 특권 정치, 정치 구태를 끝내겠다고 나선 무소속 안창현 후보의 공약 살펴봅니다.

보도에 송근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을 탈당해, 지역구까지 옮기며 무소속 출마에 나선 안창현 후보.

구시대 특권 정치 타파를 내세웠던 만큼, 안 후보는 '국회의원 4선 연임 금지'와 '불체포특권 폐지'를 제1 공약으로 내 걸었습니다.

3선 연임까지 허용하는 자치단체장과의 형평성 문제뿐 아니라 기득권 정치 혁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창현/무소속 청주 상당 재선거 후보 : "초선 재선 때는 참 열심히 하세요. 근데 3선 이상이 되면, 일들을 안 하고 자신의 명예만을 탐하는 것 같아서…."]

청주 도심을 경유하는 충청권 광역 철도의 완성도 약속했습니다.

안 후보는, 광역 철도의 도심 통과는 지난 2016년 총선 출마 당시 자신이 처음 제안했던 공약이라며, 청주 시내에 대한 접근성 개선과 교통망 확충을 통해 대전과 세종을 아우르는 중부권 중핵도시로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문화 관련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미동산 수목원 인근에 시대별 드라마 세트를 갖춘, '드라마콘텐츠센터'를 건립해 청주 수암골과 성안길 등과 연계한 '문화콘텐츠 벨트'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청주에서 정치하시면서, 지역을 위한 정치가 아니고, 개인의 영달을 위한 정치, 구태 정치, 이런 (정치의) 표본이었습니다."]

거대 정당의 기득권 정치 종식을 외치는 무소속 후보가, 얼마나 많은 유권자의 표심을 자극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그래픽:오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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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상당 공약]④ 무소속 안창현 후보 “구태 정치 종식”
    • 입력 2022-02-24 21:48:18
    • 수정2022-02-24 22:12:01
    뉴스9(청주)
[앵커]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후보별 핵심 공약을 살펴보는 연속 기획 순서입니다.

오늘은 마지막으로, 구시대의 특권 정치, 정치 구태를 끝내겠다고 나선 무소속 안창현 후보의 공약 살펴봅니다.

보도에 송근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을 탈당해, 지역구까지 옮기며 무소속 출마에 나선 안창현 후보.

구시대 특권 정치 타파를 내세웠던 만큼, 안 후보는 '국회의원 4선 연임 금지'와 '불체포특권 폐지'를 제1 공약으로 내 걸었습니다.

3선 연임까지 허용하는 자치단체장과의 형평성 문제뿐 아니라 기득권 정치 혁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창현/무소속 청주 상당 재선거 후보 : "초선 재선 때는 참 열심히 하세요. 근데 3선 이상이 되면, 일들을 안 하고 자신의 명예만을 탐하는 것 같아서…."]

청주 도심을 경유하는 충청권 광역 철도의 완성도 약속했습니다.

안 후보는, 광역 철도의 도심 통과는 지난 2016년 총선 출마 당시 자신이 처음 제안했던 공약이라며, 청주 시내에 대한 접근성 개선과 교통망 확충을 통해 대전과 세종을 아우르는 중부권 중핵도시로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문화 관련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미동산 수목원 인근에 시대별 드라마 세트를 갖춘, '드라마콘텐츠센터'를 건립해 청주 수암골과 성안길 등과 연계한 '문화콘텐츠 벨트'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청주에서 정치하시면서, 지역을 위한 정치가 아니고, 개인의 영달을 위한 정치, 구태 정치, 이런 (정치의) 표본이었습니다."]

거대 정당의 기득권 정치 종식을 외치는 무소속 후보가, 얼마나 많은 유권자의 표심을 자극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그래픽:오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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