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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싸울 필요 없는 평화” 尹 “힘에 의한 도발억지력”
입력 2022.02.25 (22:24) 수정 2022.02.25 (23:00)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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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문제도 이번 대선에서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이에 대한 진단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해법을 놓고도 후보마다 생각이 달랐습니다.

이어서 손서영 기잡니다.

[리포트]

러시아의 우크라니아 침공을 지켜보며, 평화를 얻기 위한 양강 후보의 진단은 엇갈렸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평화는 힘에 의한 상대 도발 억지력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 “무력으로 억지해 가지고 전쟁에서 이기는 건 하책입니다. 다 부서지고 죽고 이기면 뭐하겠습니까?”]

이재명 후보는 사드 배치, 선제 타격같은 윤석열 후보의 발언이 전쟁 위기를 부추긴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 “선제타격하겠다. 전쟁 개시아닙니까? 그런 이야기를 심하게 쉽게 하는데 자제하시고 철회할 생각 없습니까?”]

윤 후보는 협약서에만 의존해선 평화를 지킬 수 없다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종전 선언을 문제 삼았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종전 선언을 이렇게 강조해서 만들어내는 것 자체가 그게 우크라이나와 동일한 위협을 줄 수 있는 것 아니냐.”]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 “큰소리 뻥뻥 친다고 됩니까? 이런 거 가지고요, ‘안방 장비’라고 부릅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극초음속 미사일이 날아오는데 저런 말씀을 하셔가지고, 군 통수권자와 대통령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참 많이 걱정이 됩니다.”]

윤 후보는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계 MD에 참여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는데, 심상정 후보는 전략적 균형을 흔드는 발언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사드 수도권 방어는 매우 그 효과가 불분명한데 한중 파탄은 너무나 명백하거든요? 말하자면 동북아의 전략적 균형이 무너질 때, 우리가 아시아의 우크라이나처럼 될 수 있거든요?”]

안철수 후보는 북핵에 대한 대응력 강화를 위해 괌이나 오키나와의 미국 전술핵무기를 공유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대한민국에는 절대로 저는 핵은 반입해선 안된다는 굳센 의지가 있습니다. 괌이라든지 오키나와에 있는 미국의 전술핵을 함께 의논을 해서 활용을 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을 말합니다.”]

이재명, 윤석열 후보 간 질문 답변에는 가시 돋친 표현이 반복됐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 “NSC 이미 회의했는데, NSC 회의하라, 이렇게 주장하신 것도 봤는데. 시중에 후보님 이런 이야기 있어요. 우리 후보님, ‘빙하 타고 온 둘리 같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정상적인 질문을 하시죠. 팩트에 근거해서.”]

안 후보는 북한과 대화의 진정성을 갖되 도발엔 단호하게 하겠다, 심 후보는 외교에 국내 정치를 끌어들이는 포퓰리즘과 결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최정연
  • 李 “싸울 필요 없는 평화” 尹 “힘에 의한 도발억지력”
    • 입력 2022-02-25 22:24:32
    • 수정2022-02-25 23:00:52
    뉴스 9
[앵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문제도 이번 대선에서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이에 대한 진단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해법을 놓고도 후보마다 생각이 달랐습니다.

이어서 손서영 기잡니다.

[리포트]

러시아의 우크라니아 침공을 지켜보며, 평화를 얻기 위한 양강 후보의 진단은 엇갈렸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평화는 힘에 의한 상대 도발 억지력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 “무력으로 억지해 가지고 전쟁에서 이기는 건 하책입니다. 다 부서지고 죽고 이기면 뭐하겠습니까?”]

이재명 후보는 사드 배치, 선제 타격같은 윤석열 후보의 발언이 전쟁 위기를 부추긴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 “선제타격하겠다. 전쟁 개시아닙니까? 그런 이야기를 심하게 쉽게 하는데 자제하시고 철회할 생각 없습니까?”]

윤 후보는 협약서에만 의존해선 평화를 지킬 수 없다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종전 선언을 문제 삼았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종전 선언을 이렇게 강조해서 만들어내는 것 자체가 그게 우크라이나와 동일한 위협을 줄 수 있는 것 아니냐.”]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 “큰소리 뻥뻥 친다고 됩니까? 이런 거 가지고요, ‘안방 장비’라고 부릅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극초음속 미사일이 날아오는데 저런 말씀을 하셔가지고, 군 통수권자와 대통령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참 많이 걱정이 됩니다.”]

윤 후보는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계 MD에 참여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는데, 심상정 후보는 전략적 균형을 흔드는 발언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사드 수도권 방어는 매우 그 효과가 불분명한데 한중 파탄은 너무나 명백하거든요? 말하자면 동북아의 전략적 균형이 무너질 때, 우리가 아시아의 우크라이나처럼 될 수 있거든요?”]

안철수 후보는 북핵에 대한 대응력 강화를 위해 괌이나 오키나와의 미국 전술핵무기를 공유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대한민국에는 절대로 저는 핵은 반입해선 안된다는 굳센 의지가 있습니다. 괌이라든지 오키나와에 있는 미국의 전술핵을 함께 의논을 해서 활용을 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을 말합니다.”]

이재명, 윤석열 후보 간 질문 답변에는 가시 돋친 표현이 반복됐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 “NSC 이미 회의했는데, NSC 회의하라, 이렇게 주장하신 것도 봤는데. 시중에 후보님 이런 이야기 있어요. 우리 후보님, ‘빙하 타고 온 둘리 같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정상적인 질문을 하시죠. 팩트에 근거해서.”]

안 후보는 북한과 대화의 진정성을 갖되 도발엔 단호하게 하겠다, 심 후보는 외교에 국내 정치를 끌어들이는 포퓰리즘과 결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최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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