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계유스올림픽, 무주 분산 개최 전망은?
입력 2022.02.25 (22:50)
수정 2022.02.25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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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 해 뒤 강원도에서 동계유스올림픽이 열리면 전 세계 80여 개 나라에서 청소년 3천여 명이 참가하게 됩니다.
이번 대회는 남북이 함께 개최할 예정인데, 최근 무주 분산 개최가 공식 언급되면서 전북에서도 일부 종목이 치러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두 해 전 2천24년 동계유스올림픽 개최지로 강원도가 선정됐습니다.
당시 남북 공동 개최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압도적인 찬성표가 쏟아졌습니다.
[토마스 바흐/IOC 위원장 : "대한민국 강원도가 4번째 동계유스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됐습니다."]
얼마 전 대한체육회는 남북 공동 추진 계획을 공식화화면서 무주 분산 개최 의지도 밝혔습니다.
[이기흥/대한체육회장 : "평창, 강릉뿐만 아니라 무주도 한두 종목 해서 전체가 한번 평화의 제전으로 2024년을 잘 해보면 좋겠다."]
전북에서 메이저급 국제 경기 대회가 열리는 것은, 1997년, 무주-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 이후 27년 만입니다.
전북체육회는 무주 덕유산 스키장을 중심으로 내년 말 완공되는 전주 컬링 전용 경기장 등을 토대로 실무 협의에 나설 계획입니다.
[정강선/전북체육회장 : "북한에서 어떤 종목을 가져가느냐에 따라서 무주도, 그때 이뤄지는 거 보고 (유치 종목) 조율을 하자."]
또 최근 국립 스포츠종합훈련원의 전북 건립이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공약에 모두 포함됐습니다.
2천억 원을 들여 남원 지리산 바래봉 자락 16만 제곱미터 터에 건립할 계획인데, 조만간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사전 타당성 조사를 거칠 예정입니다.
[정강선/전북체육회장 : "진천선수촌이 엘리트 중심으로 한다면 우리는 청소년이나 생활체육으로 한다면 그 이상으로 커질 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메이저급 국제대회 유치와 국가 체육시설 건립이 가시화되면서 전북이 스포츠 분야에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두 해 뒤 강원도에서 동계유스올림픽이 열리면 전 세계 80여 개 나라에서 청소년 3천여 명이 참가하게 됩니다.
이번 대회는 남북이 함께 개최할 예정인데, 최근 무주 분산 개최가 공식 언급되면서 전북에서도 일부 종목이 치러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두 해 전 2천24년 동계유스올림픽 개최지로 강원도가 선정됐습니다.
당시 남북 공동 개최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압도적인 찬성표가 쏟아졌습니다.
[토마스 바흐/IOC 위원장 : "대한민국 강원도가 4번째 동계유스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됐습니다."]
얼마 전 대한체육회는 남북 공동 추진 계획을 공식화화면서 무주 분산 개최 의지도 밝혔습니다.
[이기흥/대한체육회장 : "평창, 강릉뿐만 아니라 무주도 한두 종목 해서 전체가 한번 평화의 제전으로 2024년을 잘 해보면 좋겠다."]
전북에서 메이저급 국제 경기 대회가 열리는 것은, 1997년, 무주-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 이후 27년 만입니다.
전북체육회는 무주 덕유산 스키장을 중심으로 내년 말 완공되는 전주 컬링 전용 경기장 등을 토대로 실무 협의에 나설 계획입니다.
[정강선/전북체육회장 : "북한에서 어떤 종목을 가져가느냐에 따라서 무주도, 그때 이뤄지는 거 보고 (유치 종목) 조율을 하자."]
또 최근 국립 스포츠종합훈련원의 전북 건립이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공약에 모두 포함됐습니다.
2천억 원을 들여 남원 지리산 바래봉 자락 16만 제곱미터 터에 건립할 계획인데, 조만간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사전 타당성 조사를 거칠 예정입니다.
[정강선/전북체육회장 : "진천선수촌이 엘리트 중심으로 한다면 우리는 청소년이나 생활체육으로 한다면 그 이상으로 커질 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메이저급 국제대회 유치와 국가 체육시설 건립이 가시화되면서 전북이 스포츠 분야에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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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동계유스올림픽, 무주 분산 개최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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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2-25 22:50:48
- 수정2022-02-25 2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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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해 뒤 강원도에서 동계유스올림픽이 열리면 전 세계 80여 개 나라에서 청소년 3천여 명이 참가하게 됩니다.
이번 대회는 남북이 함께 개최할 예정인데, 최근 무주 분산 개최가 공식 언급되면서 전북에서도 일부 종목이 치러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두 해 전 2천24년 동계유스올림픽 개최지로 강원도가 선정됐습니다.
당시 남북 공동 개최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압도적인 찬성표가 쏟아졌습니다.
[토마스 바흐/IOC 위원장 : "대한민국 강원도가 4번째 동계유스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됐습니다."]
얼마 전 대한체육회는 남북 공동 추진 계획을 공식화화면서 무주 분산 개최 의지도 밝혔습니다.
[이기흥/대한체육회장 : "평창, 강릉뿐만 아니라 무주도 한두 종목 해서 전체가 한번 평화의 제전으로 2024년을 잘 해보면 좋겠다."]
전북에서 메이저급 국제 경기 대회가 열리는 것은, 1997년, 무주-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 이후 27년 만입니다.
전북체육회는 무주 덕유산 스키장을 중심으로 내년 말 완공되는 전주 컬링 전용 경기장 등을 토대로 실무 협의에 나설 계획입니다.
[정강선/전북체육회장 : "북한에서 어떤 종목을 가져가느냐에 따라서 무주도, 그때 이뤄지는 거 보고 (유치 종목) 조율을 하자."]
또 최근 국립 스포츠종합훈련원의 전북 건립이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공약에 모두 포함됐습니다.
2천억 원을 들여 남원 지리산 바래봉 자락 16만 제곱미터 터에 건립할 계획인데, 조만간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사전 타당성 조사를 거칠 예정입니다.
[정강선/전북체육회장 : "진천선수촌이 엘리트 중심으로 한다면 우리는 청소년이나 생활체육으로 한다면 그 이상으로 커질 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메이저급 국제대회 유치와 국가 체육시설 건립이 가시화되면서 전북이 스포츠 분야에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두 해 뒤 강원도에서 동계유스올림픽이 열리면 전 세계 80여 개 나라에서 청소년 3천여 명이 참가하게 됩니다.
이번 대회는 남북이 함께 개최할 예정인데, 최근 무주 분산 개최가 공식 언급되면서 전북에서도 일부 종목이 치러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두 해 전 2천24년 동계유스올림픽 개최지로 강원도가 선정됐습니다.
당시 남북 공동 개최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압도적인 찬성표가 쏟아졌습니다.
[토마스 바흐/IOC 위원장 : "대한민국 강원도가 4번째 동계유스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됐습니다."]
얼마 전 대한체육회는 남북 공동 추진 계획을 공식화화면서 무주 분산 개최 의지도 밝혔습니다.
[이기흥/대한체육회장 : "평창, 강릉뿐만 아니라 무주도 한두 종목 해서 전체가 한번 평화의 제전으로 2024년을 잘 해보면 좋겠다."]
전북에서 메이저급 국제 경기 대회가 열리는 것은, 1997년, 무주-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 이후 27년 만입니다.
전북체육회는 무주 덕유산 스키장을 중심으로 내년 말 완공되는 전주 컬링 전용 경기장 등을 토대로 실무 협의에 나설 계획입니다.
[정강선/전북체육회장 : "북한에서 어떤 종목을 가져가느냐에 따라서 무주도, 그때 이뤄지는 거 보고 (유치 종목) 조율을 하자."]
또 최근 국립 스포츠종합훈련원의 전북 건립이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공약에 모두 포함됐습니다.
2천억 원을 들여 남원 지리산 바래봉 자락 16만 제곱미터 터에 건립할 계획인데, 조만간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사전 타당성 조사를 거칠 예정입니다.
[정강선/전북체육회장 : "진천선수촌이 엘리트 중심으로 한다면 우리는 청소년이나 생활체육으로 한다면 그 이상으로 커질 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메이저급 국제대회 유치와 국가 체육시설 건립이 가시화되면서 전북이 스포츠 분야에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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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호 기자 ozo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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