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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생산·소비 동반 감소…1년 10개월만
입력 2022.03.02 (12:21) 수정 2022.03.02 (12:59)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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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선 흐름을 이어가던 산업 지표가 올해 1월 들어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생산과 소비가 1년 10개월 만에 동반 하락했는데, 통계청은 전달 산업 지표가 높았던걸 감안하면, 경기 회복 흐름이 아직 꺾인 것은 아니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1월 산업생산은 지난해 12월보다 0.3% 감소했습니다.

산업생산은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달 연속 1%대의 상승률을 보이다 이번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주식을 비롯한 금융 상품 거래와 은행 대출 감소 등으로 서비스업의 생산이 0.3% 하락했고, 공공 행정 부분에서도 3% 넘게 줄어든 영향이 컸습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에도 숙박·음식업은 2%, 예술 스포츠 여가는 5% 이상 높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생산 지표와 함께 소비 지표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 판매액 지수가 1.9% 줄면서, 1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을 나타냈습니다.

반도체 수급 차질로 자동차를 비롯한 내구재 판매가 6% 감소했고, 평년보다 높아진 기온에 의류를 비롯한 준내구재의 판매도 3% 넘게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은 경기 개선 흐름이 1월 들어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다만, 지난해 11월과 12월의 지표가 워낙 높아 상대적으로 조정을 받은 측면도 강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어운선/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경기회복 흐름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넉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미래를 예상하는 선행 순환변동치는 일곱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오미크론 확산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크다며, 관련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한찬의
  • 1월 생산·소비 동반 감소…1년 10개월만
    • 입력 2022-03-02 12:21:52
    • 수정2022-03-02 12:59:48
    뉴스 12
[앵커]

개선 흐름을 이어가던 산업 지표가 올해 1월 들어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생산과 소비가 1년 10개월 만에 동반 하락했는데, 통계청은 전달 산업 지표가 높았던걸 감안하면, 경기 회복 흐름이 아직 꺾인 것은 아니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1월 산업생산은 지난해 12월보다 0.3% 감소했습니다.

산업생산은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달 연속 1%대의 상승률을 보이다 이번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주식을 비롯한 금융 상품 거래와 은행 대출 감소 등으로 서비스업의 생산이 0.3% 하락했고, 공공 행정 부분에서도 3% 넘게 줄어든 영향이 컸습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에도 숙박·음식업은 2%, 예술 스포츠 여가는 5% 이상 높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생산 지표와 함께 소비 지표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 판매액 지수가 1.9% 줄면서, 1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을 나타냈습니다.

반도체 수급 차질로 자동차를 비롯한 내구재 판매가 6% 감소했고, 평년보다 높아진 기온에 의류를 비롯한 준내구재의 판매도 3% 넘게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은 경기 개선 흐름이 1월 들어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다만, 지난해 11월과 12월의 지표가 워낙 높아 상대적으로 조정을 받은 측면도 강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어운선/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경기회복 흐름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넉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미래를 예상하는 선행 순환변동치는 일곱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오미크론 확산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크다며, 관련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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