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렛 잇 고’ 부른 우크라이나 소녀…폴란드 콘서트 무대에 서다

입력 2022.03.22 (06:54) 수정 2022.03.2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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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난민을 돕기 위해 폴란드 우치에서 열린 대규모 자선 콘서트 현장입니다.

이때 무대 앞으로 걸어 나온 한 소녀!

수천 관중 앞에서 청량한 목소리로 우크라이나 국가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7살 우크라이나 소녀 아멜리아는 이달 초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키이우의 한 지하 방공호에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겨울왕국>의 주제곡 '렛 잇 고'를 불러 화제가 됐는데요.

이후 아멜리아는 자신의 할머니, 오빠와 함께 피란길에 올라 폴란드에 입국했지만, 아멜리아의 부모님은 군인들을 돕겠다며 키이우에 남았다고 합니다.

이 사연을 전해 들은 콘서트 주최 측은 아멜리아를 특별 공연자로 초청했고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날 티켓 판매 등으로 얻은 14억 원 이상의 수익금은 우크라이나 난민을 지원하는 현지 자선단체에 전액 기부됐다고 합니다.

한편 유엔난민기구에 따르면 러시아의 침공 후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난민 수는 현재까지 350만 명에 달하며 그중 약 200만 명이 폴란드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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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지구촌] ‘렛 잇 고’ 부른 우크라이나 소녀…폴란드 콘서트 무대에 서다
    • 입력 2022-03-22 06:54:27
    • 수정2022-03-22 06: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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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난민을 돕기 위해 폴란드 우치에서 열린 대규모 자선 콘서트 현장입니다.

이때 무대 앞으로 걸어 나온 한 소녀!

수천 관중 앞에서 청량한 목소리로 우크라이나 국가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7살 우크라이나 소녀 아멜리아는 이달 초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키이우의 한 지하 방공호에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겨울왕국>의 주제곡 '렛 잇 고'를 불러 화제가 됐는데요.

이후 아멜리아는 자신의 할머니, 오빠와 함께 피란길에 올라 폴란드에 입국했지만, 아멜리아의 부모님은 군인들을 돕겠다며 키이우에 남았다고 합니다.

이 사연을 전해 들은 콘서트 주최 측은 아멜리아를 특별 공연자로 초청했고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날 티켓 판매 등으로 얻은 14억 원 이상의 수익금은 우크라이나 난민을 지원하는 현지 자선단체에 전액 기부됐다고 합니다.

한편 유엔난민기구에 따르면 러시아의 침공 후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난민 수는 현재까지 350만 명에 달하며 그중 약 200만 명이 폴란드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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