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아파트 불로 1명 사망…70여 명 대피·구조
입력 2022.03.26 (21:15)
수정 2022.03.2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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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6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주민 70여 명이 긴급히 대피하거나 구조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빨간 화염과 함께 시커먼 연기가 아파트 창문 밖으로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차가 연신 물을 뿌리며 진화 작업을 벌입니다.
이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난 건 오늘 낮 12시 반쯤.
[아파트 주민 : "고무 타는 냄새가 나서 (창문을) 내다봤더니 바로 밑에 집에서 연기가 나서 일단은 문을 닫고 119에다 신고를 하고…"]
불이 난 아파트 입구입니다.
7층에서 떨어진 유리창 잔해가 바닥에 떨어져있습니다.
이 불로 7층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불이 난 집은 전소했고, 옆 집과 윗 집 등에도 불이 번져 주민 70여 명이 대피하거나 구조됐습니다.
대피 당시 주민들은 안내 방송이나 비상벨을 듣지 못 했다고 말했습니다.
[아파트 주민 : "(대피방송이나?) 아무것도 안 들렸고요. 나와보니까 그제서야 소방차가 막 들어오더라고요. (사이렌이 울리거나?) 못 들었어요."]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화재 경보기는 자동으로 울리는 구조이고 불이 나고 5분 뒤쯤 대피방송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2시간여 만인 낮 2시 반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숨진 여성은 부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 김현민/영상편집:권형욱
오늘(26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주민 70여 명이 긴급히 대피하거나 구조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빨간 화염과 함께 시커먼 연기가 아파트 창문 밖으로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차가 연신 물을 뿌리며 진화 작업을 벌입니다.
이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난 건 오늘 낮 12시 반쯤.
[아파트 주민 : "고무 타는 냄새가 나서 (창문을) 내다봤더니 바로 밑에 집에서 연기가 나서 일단은 문을 닫고 119에다 신고를 하고…"]
불이 난 아파트 입구입니다.
7층에서 떨어진 유리창 잔해가 바닥에 떨어져있습니다.
이 불로 7층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불이 난 집은 전소했고, 옆 집과 윗 집 등에도 불이 번져 주민 70여 명이 대피하거나 구조됐습니다.
대피 당시 주민들은 안내 방송이나 비상벨을 듣지 못 했다고 말했습니다.
[아파트 주민 : "(대피방송이나?) 아무것도 안 들렸고요. 나와보니까 그제서야 소방차가 막 들어오더라고요. (사이렌이 울리거나?) 못 들었어요."]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화재 경보기는 자동으로 울리는 구조이고 불이 나고 5분 뒤쯤 대피방송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2시간여 만인 낮 2시 반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숨진 여성은 부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 김현민/영상편집:권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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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구 아파트 불로 1명 사망…70여 명 대피·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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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3-26 21:15:20
- 수정2022-03-26 21:51:05
![](/data/news/2022/03/26/20220326_PTyzxk.jpg)
[앵커]
오늘(26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주민 70여 명이 긴급히 대피하거나 구조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빨간 화염과 함께 시커먼 연기가 아파트 창문 밖으로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차가 연신 물을 뿌리며 진화 작업을 벌입니다.
이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난 건 오늘 낮 12시 반쯤.
[아파트 주민 : "고무 타는 냄새가 나서 (창문을) 내다봤더니 바로 밑에 집에서 연기가 나서 일단은 문을 닫고 119에다 신고를 하고…"]
불이 난 아파트 입구입니다.
7층에서 떨어진 유리창 잔해가 바닥에 떨어져있습니다.
이 불로 7층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불이 난 집은 전소했고, 옆 집과 윗 집 등에도 불이 번져 주민 70여 명이 대피하거나 구조됐습니다.
대피 당시 주민들은 안내 방송이나 비상벨을 듣지 못 했다고 말했습니다.
[아파트 주민 : "(대피방송이나?) 아무것도 안 들렸고요. 나와보니까 그제서야 소방차가 막 들어오더라고요. (사이렌이 울리거나?) 못 들었어요."]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화재 경보기는 자동으로 울리는 구조이고 불이 나고 5분 뒤쯤 대피방송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2시간여 만인 낮 2시 반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숨진 여성은 부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 김현민/영상편집:권형욱
오늘(26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주민 70여 명이 긴급히 대피하거나 구조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빨간 화염과 함께 시커먼 연기가 아파트 창문 밖으로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차가 연신 물을 뿌리며 진화 작업을 벌입니다.
이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난 건 오늘 낮 12시 반쯤.
[아파트 주민 : "고무 타는 냄새가 나서 (창문을) 내다봤더니 바로 밑에 집에서 연기가 나서 일단은 문을 닫고 119에다 신고를 하고…"]
불이 난 아파트 입구입니다.
7층에서 떨어진 유리창 잔해가 바닥에 떨어져있습니다.
이 불로 7층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불이 난 집은 전소했고, 옆 집과 윗 집 등에도 불이 번져 주민 70여 명이 대피하거나 구조됐습니다.
대피 당시 주민들은 안내 방송이나 비상벨을 듣지 못 했다고 말했습니다.
[아파트 주민 : "(대피방송이나?) 아무것도 안 들렸고요. 나와보니까 그제서야 소방차가 막 들어오더라고요. (사이렌이 울리거나?) 못 들었어요."]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화재 경보기는 자동으로 울리는 구조이고 불이 나고 5분 뒤쯤 대피방송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2시간여 만인 낮 2시 반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숨진 여성은 부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 김현민/영상편집:권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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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기자 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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