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충주 벚꽃축제 3년째 취소…봄 축제 축소 잇따라
입력 2022.03.31 (19:43)
수정 2022.03.3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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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매년 이맘때면 지역마다 봄꽃 축제들이 열리기 시작하는데요.
올해도 봄꽃 축제가 잇따라 취소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올해가 벌써 3년째입니다.
보도에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주호를 따라 이어지는 벚꽃길.
매년 이곳에서 열리던 벚꽃 축제가 올해,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결국, 취소됐습니다.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열리던 수안보 온천제도 연기됐습니다.
축제 기간 특수를 기대했던 상인들은 허탈하기만 합니다.
[김완수/수안보 상인 : "작년까지는 출입을 막아 가지고 전혀 손님이 없었거든요. 올해는 출입을 안 막으면 그래도 조금 낫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그때 가봐야 알죠."]
2010년부터 충주호 벚꽃 축제의 운영을 맡아온 단체도 아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임창식/충주사회단체연합회장 : "5대 벚꽃길 안에 선정된 적이 있어요. 상당히 지금 아쉽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올 수 있게끔 재미와 볼거리를 마련하고 (했는데)."]
제천시도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청풍호 벚꽃 축제를 취소했습니다.
축제 취소에도 벚꽃을 보려는 나들이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예방 수칙을 안내할 방침입니다.
[장병인/제천시 문화예술과 : "관리부스를 운영하려고 계획 중에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에 대해서 계도한다거나 보행 시 거리두기를 계도할 예정입니다."]
옥천군도 유채꽃 축제를 취소한 가운데 참옻 축제, 지용제 등은 봄철 축제와 행사의 온라인 전환을 검토 중입니다.
코로나19 확산 3년째.
지역 축제의 봄날은 아직도 멀기만 합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사업확장 불허 정당”…폐기물업체 행정심판 기각
사업 확장 공사를 불허한 충주시의 결정이 부당하다면서 폐기물 소각업체가 제기한 행정 심판 청구가 기각됐습니다.
충청북도 행정심판위원회는 어제 충주의 한 소각 업체가 충주시를 상대로 낸 '도로점용 허가신청 불허처분 취소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이 업체는 생활 폐기물을 태워 생산한 증기를 인근 산업단지에 판매하기 위해 땅 속에 관로를 설치하려 했지만 충주시가 불허하자 행정심판을 제기했는데요.
업체 측은 사업권 침해라고 주장했지만 충주시는 '특정 업체에만 증기를 공급하는 조건으로 허가받은 시설'이라고 반박해왔습니다.
음성군, 수소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
음성군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수소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합니다.
올해 수소자동차 지원 대수는 89대인데요.
지원 금액은 한 대당 3,350만 원입니다.
지원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신청자가 구매 희망 차량 제조·판매사에서 구매계약을 체결한 뒤 신청서를 제출하면, 제조·판매사에서 구매지원시스템에 신청서를 등록하는 절차로 이뤄집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김은경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매년 이맘때면 지역마다 봄꽃 축제들이 열리기 시작하는데요.
올해도 봄꽃 축제가 잇따라 취소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올해가 벌써 3년째입니다.
보도에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주호를 따라 이어지는 벚꽃길.
매년 이곳에서 열리던 벚꽃 축제가 올해,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결국, 취소됐습니다.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열리던 수안보 온천제도 연기됐습니다.
축제 기간 특수를 기대했던 상인들은 허탈하기만 합니다.
[김완수/수안보 상인 : "작년까지는 출입을 막아 가지고 전혀 손님이 없었거든요. 올해는 출입을 안 막으면 그래도 조금 낫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그때 가봐야 알죠."]
2010년부터 충주호 벚꽃 축제의 운영을 맡아온 단체도 아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임창식/충주사회단체연합회장 : "5대 벚꽃길 안에 선정된 적이 있어요. 상당히 지금 아쉽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올 수 있게끔 재미와 볼거리를 마련하고 (했는데)."]
제천시도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청풍호 벚꽃 축제를 취소했습니다.
축제 취소에도 벚꽃을 보려는 나들이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예방 수칙을 안내할 방침입니다.
[장병인/제천시 문화예술과 : "관리부스를 운영하려고 계획 중에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에 대해서 계도한다거나 보행 시 거리두기를 계도할 예정입니다."]
옥천군도 유채꽃 축제를 취소한 가운데 참옻 축제, 지용제 등은 봄철 축제와 행사의 온라인 전환을 검토 중입니다.
코로나19 확산 3년째.
지역 축제의 봄날은 아직도 멀기만 합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사업확장 불허 정당”…폐기물업체 행정심판 기각
사업 확장 공사를 불허한 충주시의 결정이 부당하다면서 폐기물 소각업체가 제기한 행정 심판 청구가 기각됐습니다.
충청북도 행정심판위원회는 어제 충주의 한 소각 업체가 충주시를 상대로 낸 '도로점용 허가신청 불허처분 취소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이 업체는 생활 폐기물을 태워 생산한 증기를 인근 산업단지에 판매하기 위해 땅 속에 관로를 설치하려 했지만 충주시가 불허하자 행정심판을 제기했는데요.
업체 측은 사업권 침해라고 주장했지만 충주시는 '특정 업체에만 증기를 공급하는 조건으로 허가받은 시설'이라고 반박해왔습니다.
음성군, 수소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
음성군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수소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합니다.
올해 수소자동차 지원 대수는 89대인데요.
지원 금액은 한 대당 3,350만 원입니다.
지원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신청자가 구매 희망 차량 제조·판매사에서 구매계약을 체결한 뒤 신청서를 제출하면, 제조·판매사에서 구매지원시스템에 신청서를 등록하는 절차로 이뤄집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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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3-31 20:15:41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매년 이맘때면 지역마다 봄꽃 축제들이 열리기 시작하는데요.
올해도 봄꽃 축제가 잇따라 취소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올해가 벌써 3년째입니다.
보도에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주호를 따라 이어지는 벚꽃길.
매년 이곳에서 열리던 벚꽃 축제가 올해,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결국, 취소됐습니다.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열리던 수안보 온천제도 연기됐습니다.
축제 기간 특수를 기대했던 상인들은 허탈하기만 합니다.
[김완수/수안보 상인 : "작년까지는 출입을 막아 가지고 전혀 손님이 없었거든요. 올해는 출입을 안 막으면 그래도 조금 낫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그때 가봐야 알죠."]
2010년부터 충주호 벚꽃 축제의 운영을 맡아온 단체도 아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임창식/충주사회단체연합회장 : "5대 벚꽃길 안에 선정된 적이 있어요. 상당히 지금 아쉽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올 수 있게끔 재미와 볼거리를 마련하고 (했는데)."]
제천시도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청풍호 벚꽃 축제를 취소했습니다.
축제 취소에도 벚꽃을 보려는 나들이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예방 수칙을 안내할 방침입니다.
[장병인/제천시 문화예술과 : "관리부스를 운영하려고 계획 중에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에 대해서 계도한다거나 보행 시 거리두기를 계도할 예정입니다."]
옥천군도 유채꽃 축제를 취소한 가운데 참옻 축제, 지용제 등은 봄철 축제와 행사의 온라인 전환을 검토 중입니다.
코로나19 확산 3년째.
지역 축제의 봄날은 아직도 멀기만 합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사업확장 불허 정당”…폐기물업체 행정심판 기각
사업 확장 공사를 불허한 충주시의 결정이 부당하다면서 폐기물 소각업체가 제기한 행정 심판 청구가 기각됐습니다.
충청북도 행정심판위원회는 어제 충주의 한 소각 업체가 충주시를 상대로 낸 '도로점용 허가신청 불허처분 취소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이 업체는 생활 폐기물을 태워 생산한 증기를 인근 산업단지에 판매하기 위해 땅 속에 관로를 설치하려 했지만 충주시가 불허하자 행정심판을 제기했는데요.
업체 측은 사업권 침해라고 주장했지만 충주시는 '특정 업체에만 증기를 공급하는 조건으로 허가받은 시설'이라고 반박해왔습니다.
음성군, 수소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
음성군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수소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합니다.
올해 수소자동차 지원 대수는 89대인데요.
지원 금액은 한 대당 3,350만 원입니다.
지원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신청자가 구매 희망 차량 제조·판매사에서 구매계약을 체결한 뒤 신청서를 제출하면, 제조·판매사에서 구매지원시스템에 신청서를 등록하는 절차로 이뤄집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김은경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매년 이맘때면 지역마다 봄꽃 축제들이 열리기 시작하는데요.
올해도 봄꽃 축제가 잇따라 취소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올해가 벌써 3년째입니다.
보도에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주호를 따라 이어지는 벚꽃길.
매년 이곳에서 열리던 벚꽃 축제가 올해,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결국, 취소됐습니다.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열리던 수안보 온천제도 연기됐습니다.
축제 기간 특수를 기대했던 상인들은 허탈하기만 합니다.
[김완수/수안보 상인 : "작년까지는 출입을 막아 가지고 전혀 손님이 없었거든요. 올해는 출입을 안 막으면 그래도 조금 낫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그때 가봐야 알죠."]
2010년부터 충주호 벚꽃 축제의 운영을 맡아온 단체도 아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임창식/충주사회단체연합회장 : "5대 벚꽃길 안에 선정된 적이 있어요. 상당히 지금 아쉽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올 수 있게끔 재미와 볼거리를 마련하고 (했는데)."]
제천시도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청풍호 벚꽃 축제를 취소했습니다.
축제 취소에도 벚꽃을 보려는 나들이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예방 수칙을 안내할 방침입니다.
[장병인/제천시 문화예술과 : "관리부스를 운영하려고 계획 중에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에 대해서 계도한다거나 보행 시 거리두기를 계도할 예정입니다."]
옥천군도 유채꽃 축제를 취소한 가운데 참옻 축제, 지용제 등은 봄철 축제와 행사의 온라인 전환을 검토 중입니다.
코로나19 확산 3년째.
지역 축제의 봄날은 아직도 멀기만 합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사업확장 불허 정당”…폐기물업체 행정심판 기각
사업 확장 공사를 불허한 충주시의 결정이 부당하다면서 폐기물 소각업체가 제기한 행정 심판 청구가 기각됐습니다.
충청북도 행정심판위원회는 어제 충주의 한 소각 업체가 충주시를 상대로 낸 '도로점용 허가신청 불허처분 취소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이 업체는 생활 폐기물을 태워 생산한 증기를 인근 산업단지에 판매하기 위해 땅 속에 관로를 설치하려 했지만 충주시가 불허하자 행정심판을 제기했는데요.
업체 측은 사업권 침해라고 주장했지만 충주시는 '특정 업체에만 증기를 공급하는 조건으로 허가받은 시설'이라고 반박해왔습니다.
음성군, 수소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
음성군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수소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합니다.
올해 수소자동차 지원 대수는 89대인데요.
지원 금액은 한 대당 3,350만 원입니다.
지원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신청자가 구매 희망 차량 제조·판매사에서 구매계약을 체결한 뒤 신청서를 제출하면, 제조·판매사에서 구매지원시스템에 신청서를 등록하는 절차로 이뤄집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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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아 기자 msa4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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