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누가 뛰나?…신안군·영광군

입력 2022.04.07 (19:40) 수정 2022.05.0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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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 광주·전남 기초단체장 후보들을 소개하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현직 군수를 포함해 6명의 후보가 맞붙는 신안군수 선거와 전현직 군수와 도의원 등 3파전을 보이고 있는 영광군수 선거를 박지성, 유승용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리포트]

3만 8천명의 주민이 사는 신안군에는 민주당 소속 5명과 1명의 무소속 후보자가 군수 선거에 도전합니다.

유일한 무소속 후보인 고봉기 기술행정사는 기반 시설을 유치하고 군민 통합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고봉기/무소속 후보 : "삼성병원 같은 그런 병원들의 분원을 우리 신안군에 만들어서 노인들이 안심하고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그러한 정책을 펼치고 싶습니다."]

김행원 민주당 신안군 신해양발전위원장은 농어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김행원/더불어민주당 후보 : "농업과 어업 양식업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예산을 집중 편성하겠습니다. 군민 소득 수준을 높여 청년이 돌아오는 신안군으로 만들겠습니다."]

박석배 전 농수산물유통공사 상임감사는 관광 산업과 농수산업의 가치를 키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석배/더불어민주당 후보 : "군민이 주인이 되는 신안, 반칙과 특권이 없는 신안 공정한 신안을 군민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징검다리 4선에 도전하는 박우량 신안군수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관광 중심지 정책을 민선 8기에 완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박우량/더불어민주당 후보 : "세계적으로 가보고 싶은 곳으로 될 겁니다. 봄에 와도 여름에 와도 가을에 와도 겨울에 와도 항상 꽃 피어있는 그런 섬 또 숲이 울창한 그런 섬을 만들어서..."]

임흥빈 전 도의원은 3선 경험을 바탕으로 연륙 연도를 강하게 추진하고 노인이 살기 좋은 신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임흥빈/더불어민주당 후보 : "노인 일자리와 관련해서 큰 틀에서 8백 억에서 천 억 정도를 만들어낼 수 있는 저희가 예산서를 검토해보니까 충분한 가용 예산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지난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한 차례 군수에 도전했던 천경배 후보는 생태 관광과 마을 기업 육성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천경배/더불어민주당 후보 : "군민의 삶과 행복이 직결되는 행정을 귀담아듣고 소통하고 잘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새롭게 다르게 신안을 위해."]

신안군수 선거는 민주당 당내 경쟁과 오는 5월로 예정된 현 군수의 재판 결과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 영광군수 선거 3명 출마

주민 5만 천여 명의 영광군에는 민주당 소속 2명이 경선에 나섰고 무소속 1명이 출사표를 냈습니다.

내리 3선에 도전하는 현 김준성 군수는 지난 8년 군정 경험과 사업 성과를 내세웁니다.

미래 산업 정책과 더불어 농어민 공익수당 확대 등 인구 감소 대응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김준성/더불어민주당 후보 : "다양한 먹거리 창출로 영광의 미래, 100년을 위한 경제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1개 읍면이 서로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 모든 군민이 소외받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3선 도의원 출신 이동권 후보는 풍부한 의정 경험과 농업분야 전문성, 청렴함을 내세웁니다.

분배 정의를 강조하며 투명한 행정 실현과 청년농업인 육성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동권/더불어민주당 후보 : "잘못된 행정으로 인해가지고 빈부의 격차, 이런 것들이 심해지고 있는데. 그런 것을 최소화해서 앞으로 고루 잘 살고 고루 행복할 수 있는. 그런 노력을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2006년 당선 후 낙마했다 16년 만에 다시 도전하는 강종만 전 군수는 무소속 당선 저력을 내세웁니다.

SRF발전소 문제 등을 비판하며 주요 갈등 현안 해결 여성농업인·청년 지원 강화 등을 약속했습니다.

[강종만/무소속 후보 : "미래지향적인 면을 더 부각시키고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1조 원의 영광 경제 시대를 열어서 미래의 100년을 준비하고 대비하는 약속된 내일을 준비하겠습니다."]

영광군수 선거는 4년 만에 민주당 경선에서 다시 맞붙은 두 후보의 결과에 따라 무소속과 맞대결로 치러집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신한비/영상편집: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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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07 19:40:17
    • 수정2022-05-03 16:18:21
    뉴스7(광주)
[앵커]

6·1 지방선거 광주·전남 기초단체장 후보들을 소개하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현직 군수를 포함해 6명의 후보가 맞붙는 신안군수 선거와 전현직 군수와 도의원 등 3파전을 보이고 있는 영광군수 선거를 박지성, 유승용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리포트]

3만 8천명의 주민이 사는 신안군에는 민주당 소속 5명과 1명의 무소속 후보자가 군수 선거에 도전합니다.

유일한 무소속 후보인 고봉기 기술행정사는 기반 시설을 유치하고 군민 통합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고봉기/무소속 후보 : "삼성병원 같은 그런 병원들의 분원을 우리 신안군에 만들어서 노인들이 안심하고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그러한 정책을 펼치고 싶습니다."]

김행원 민주당 신안군 신해양발전위원장은 농어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김행원/더불어민주당 후보 : "농업과 어업 양식업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예산을 집중 편성하겠습니다. 군민 소득 수준을 높여 청년이 돌아오는 신안군으로 만들겠습니다."]

박석배 전 농수산물유통공사 상임감사는 관광 산업과 농수산업의 가치를 키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석배/더불어민주당 후보 : "군민이 주인이 되는 신안, 반칙과 특권이 없는 신안 공정한 신안을 군민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징검다리 4선에 도전하는 박우량 신안군수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관광 중심지 정책을 민선 8기에 완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박우량/더불어민주당 후보 : "세계적으로 가보고 싶은 곳으로 될 겁니다. 봄에 와도 여름에 와도 가을에 와도 겨울에 와도 항상 꽃 피어있는 그런 섬 또 숲이 울창한 그런 섬을 만들어서..."]

임흥빈 전 도의원은 3선 경험을 바탕으로 연륙 연도를 강하게 추진하고 노인이 살기 좋은 신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임흥빈/더불어민주당 후보 : "노인 일자리와 관련해서 큰 틀에서 8백 억에서 천 억 정도를 만들어낼 수 있는 저희가 예산서를 검토해보니까 충분한 가용 예산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지난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한 차례 군수에 도전했던 천경배 후보는 생태 관광과 마을 기업 육성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천경배/더불어민주당 후보 : "군민의 삶과 행복이 직결되는 행정을 귀담아듣고 소통하고 잘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새롭게 다르게 신안을 위해."]

신안군수 선거는 민주당 당내 경쟁과 오는 5월로 예정된 현 군수의 재판 결과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 영광군수 선거 3명 출마

주민 5만 천여 명의 영광군에는 민주당 소속 2명이 경선에 나섰고 무소속 1명이 출사표를 냈습니다.

내리 3선에 도전하는 현 김준성 군수는 지난 8년 군정 경험과 사업 성과를 내세웁니다.

미래 산업 정책과 더불어 농어민 공익수당 확대 등 인구 감소 대응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김준성/더불어민주당 후보 : "다양한 먹거리 창출로 영광의 미래, 100년을 위한 경제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1개 읍면이 서로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 모든 군민이 소외받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3선 도의원 출신 이동권 후보는 풍부한 의정 경험과 농업분야 전문성, 청렴함을 내세웁니다.

분배 정의를 강조하며 투명한 행정 실현과 청년농업인 육성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동권/더불어민주당 후보 : "잘못된 행정으로 인해가지고 빈부의 격차, 이런 것들이 심해지고 있는데. 그런 것을 최소화해서 앞으로 고루 잘 살고 고루 행복할 수 있는. 그런 노력을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2006년 당선 후 낙마했다 16년 만에 다시 도전하는 강종만 전 군수는 무소속 당선 저력을 내세웁니다.

SRF발전소 문제 등을 비판하며 주요 갈등 현안 해결 여성농업인·청년 지원 강화 등을 약속했습니다.

[강종만/무소속 후보 : "미래지향적인 면을 더 부각시키고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1조 원의 영광 경제 시대를 열어서 미래의 100년을 준비하고 대비하는 약속된 내일을 준비하겠습니다."]

영광군수 선거는 4년 만에 민주당 경선에서 다시 맞붙은 두 후보의 결과에 따라 무소속과 맞대결로 치러집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신한비/영상편집: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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