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고급 호텔 침대보 교복 셔츠로 재탄생
입력 2022.04.11 (12:48)
수정 2022.04.1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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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의 한 의류 작업장.
새하얀 순면 원단으로 학생들의 교복 셔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 천은 원래 케이프타운의 고급 호텔들에서 나온 침대보인데요. 겉보기에 깨끗한데도 몇 번 쓰고 난 뒤 버려집니다.
한 의류 제작업체에서 이를 회수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셔츠로 재탄생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요한센/셔츠 제작 업체 대표 : "어떻게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는지, 어떻게 학교에 갈 옷을 제대로 입혀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여줄지 생각하게 됐습니다."]
2015년 이 같은 교복 만들기 프로젝트가 처음 알려진 뒤 호텔들의 침대보 기부와 자원봉사 참여가 점차 늘어, 지금은 한 해 만 벌 가량의 셔츠가 전국 학생들에게 제공됩니다.
[피어터스/학부모 : "저는 오늘 여기 딸을 위해 셔츠를 받으러 왔는데 너무 감사한 일입니다."]
빈부 격차가 심하고 실업률이 35%가 넘는 남아공에서 가난한 가정에선 교복 셔츠조차도 큰 부담이 되는데요.
셔츠를 기부받아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게 된 학부모들에게는 소중한 도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새하얀 순면 원단으로 학생들의 교복 셔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 천은 원래 케이프타운의 고급 호텔들에서 나온 침대보인데요. 겉보기에 깨끗한데도 몇 번 쓰고 난 뒤 버려집니다.
한 의류 제작업체에서 이를 회수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셔츠로 재탄생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요한센/셔츠 제작 업체 대표 : "어떻게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는지, 어떻게 학교에 갈 옷을 제대로 입혀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여줄지 생각하게 됐습니다."]
2015년 이 같은 교복 만들기 프로젝트가 처음 알려진 뒤 호텔들의 침대보 기부와 자원봉사 참여가 점차 늘어, 지금은 한 해 만 벌 가량의 셔츠가 전국 학생들에게 제공됩니다.
[피어터스/학부모 : "저는 오늘 여기 딸을 위해 셔츠를 받으러 왔는데 너무 감사한 일입니다."]
빈부 격차가 심하고 실업률이 35%가 넘는 남아공에서 가난한 가정에선 교복 셔츠조차도 큰 부담이 되는데요.
셔츠를 기부받아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게 된 학부모들에게는 소중한 도움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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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공, 고급 호텔 침대보 교복 셔츠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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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4-11 12:48:56
- 수정2022-04-11 12:52:25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의 한 의류 작업장.
새하얀 순면 원단으로 학생들의 교복 셔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 천은 원래 케이프타운의 고급 호텔들에서 나온 침대보인데요. 겉보기에 깨끗한데도 몇 번 쓰고 난 뒤 버려집니다.
한 의류 제작업체에서 이를 회수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셔츠로 재탄생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요한센/셔츠 제작 업체 대표 : "어떻게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는지, 어떻게 학교에 갈 옷을 제대로 입혀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여줄지 생각하게 됐습니다."]
2015년 이 같은 교복 만들기 프로젝트가 처음 알려진 뒤 호텔들의 침대보 기부와 자원봉사 참여가 점차 늘어, 지금은 한 해 만 벌 가량의 셔츠가 전국 학생들에게 제공됩니다.
[피어터스/학부모 : "저는 오늘 여기 딸을 위해 셔츠를 받으러 왔는데 너무 감사한 일입니다."]
빈부 격차가 심하고 실업률이 35%가 넘는 남아공에서 가난한 가정에선 교복 셔츠조차도 큰 부담이 되는데요.
셔츠를 기부받아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게 된 학부모들에게는 소중한 도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새하얀 순면 원단으로 학생들의 교복 셔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 천은 원래 케이프타운의 고급 호텔들에서 나온 침대보인데요. 겉보기에 깨끗한데도 몇 번 쓰고 난 뒤 버려집니다.
한 의류 제작업체에서 이를 회수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셔츠로 재탄생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요한센/셔츠 제작 업체 대표 : "어떻게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는지, 어떻게 학교에 갈 옷을 제대로 입혀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여줄지 생각하게 됐습니다."]
2015년 이 같은 교복 만들기 프로젝트가 처음 알려진 뒤 호텔들의 침대보 기부와 자원봉사 참여가 점차 늘어, 지금은 한 해 만 벌 가량의 셔츠가 전국 학생들에게 제공됩니다.
[피어터스/학부모 : "저는 오늘 여기 딸을 위해 셔츠를 받으러 왔는데 너무 감사한 일입니다."]
빈부 격차가 심하고 실업률이 35%가 넘는 남아공에서 가난한 가정에선 교복 셔츠조차도 큰 부담이 되는데요.
셔츠를 기부받아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게 된 학부모들에게는 소중한 도움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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