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창원 등 주택 시장 과열 우려…단속 강화” 외

입력 2022.04.11 (20:22) 수정 2022.04.1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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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과 김해, 양산 등에서 잇따른 대규모 아파트 분양으로 주택청약 시장 과열이 예상돼, 경상남도가 주택시장 교란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경상남도는 3개 지역 아파트 청약과 관련해 위장전입과 통장매매, 불법전매 등에 대해 공인중개사협회 등과 단속을 하고 강력하게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불법 전매를 알선하거나 통장 매매를 할 경우 주택법에 따라 3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습니다.

세월호 8주기, 경남준비위 “진상 규명 촉구”

세월호 참사 8주기 추모제 경남준비위원회는 오늘(11일) 경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준비위는 현 정부의 진상규명 약속은 온전히 이행되지 않았고, 사건 당일 대통령 기록물은 아직도 공개되지 않고 있다며 세월호 8주기인 오는 16일까지 추모 문화재와 촛불 피케팅 등 진상 규명을 위한 기억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노동부, 두성산업 대표이사·법인 검찰 송치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노동자 집단 급성중독 사건이 일어난 창원 두성산업 대표이사와 법인을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두성산업 대표이사는 유독물질이 든 세척제를 쓰면서 국소 배기장치를 제대로 설치하지 않고, 노동자들에게 개인 보호구를 지급하지 않는 등 16명의 노동자가 직업성 질병에 노출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메가시티 규약안’ 15일 도의회 의결 예정

부울경 메가시티로 가는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 규약안'이 오는 15일 경남도의회에서 다뤄질 예정입니다.

이날 본회의에서 규약안이 가결되면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거쳐 전국에서 처음으로 광역특별연합이 출범하게 됩니다.

부산시의회는 모레(13일), 울산시의회도 오는 15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규약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입니다.

‘창원 100년 사진전’ 내일부터 마산서 열려

통합 창원시의 100년 기록인 '창원 100년 사진전' 이 내일(12일)부터 7월 10일까지 창원시립 마산박물관에서 이어집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옛 창원·마산·진해가 생성되는 과정에서부터 세 도시의 통합과 발전의 역사를 보여주는 사진 70여 점이 선보입니다.

또, 마산박물관이 소장 중인 일제강점기 마산항과 진해군항 관련 엽서도 전시됩니다.

통영 앞바다 통발어선 전복…인명 피해 없어

오늘 낮 12시쯤 통영시 영운리 앞바다에서 2.99톤급 연안통발 어선이 39톤급 쌍끌이 어선과 부딪혀 전복됐습니다.

사고가 나자 주변을 지나던 어선이 선원 1명을 구조하면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해경은 사고 선박의 기름 유출과 침몰 방지 작업에 나서는 한편,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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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경남] “창원 등 주택 시장 과열 우려…단속 강화” 외
    • 입력 2022-04-11 20:22:24
    • 수정2022-04-11 20:41:41
    뉴스7(창원)
창원과 김해, 양산 등에서 잇따른 대규모 아파트 분양으로 주택청약 시장 과열이 예상돼, 경상남도가 주택시장 교란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경상남도는 3개 지역 아파트 청약과 관련해 위장전입과 통장매매, 불법전매 등에 대해 공인중개사협회 등과 단속을 하고 강력하게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불법 전매를 알선하거나 통장 매매를 할 경우 주택법에 따라 3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습니다.

세월호 8주기, 경남준비위 “진상 규명 촉구”

세월호 참사 8주기 추모제 경남준비위원회는 오늘(11일) 경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준비위는 현 정부의 진상규명 약속은 온전히 이행되지 않았고, 사건 당일 대통령 기록물은 아직도 공개되지 않고 있다며 세월호 8주기인 오는 16일까지 추모 문화재와 촛불 피케팅 등 진상 규명을 위한 기억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노동부, 두성산업 대표이사·법인 검찰 송치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노동자 집단 급성중독 사건이 일어난 창원 두성산업 대표이사와 법인을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두성산업 대표이사는 유독물질이 든 세척제를 쓰면서 국소 배기장치를 제대로 설치하지 않고, 노동자들에게 개인 보호구를 지급하지 않는 등 16명의 노동자가 직업성 질병에 노출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메가시티 규약안’ 15일 도의회 의결 예정

부울경 메가시티로 가는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 규약안'이 오는 15일 경남도의회에서 다뤄질 예정입니다.

이날 본회의에서 규약안이 가결되면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거쳐 전국에서 처음으로 광역특별연합이 출범하게 됩니다.

부산시의회는 모레(13일), 울산시의회도 오는 15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규약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입니다.

‘창원 100년 사진전’ 내일부터 마산서 열려

통합 창원시의 100년 기록인 '창원 100년 사진전' 이 내일(12일)부터 7월 10일까지 창원시립 마산박물관에서 이어집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옛 창원·마산·진해가 생성되는 과정에서부터 세 도시의 통합과 발전의 역사를 보여주는 사진 70여 점이 선보입니다.

또, 마산박물관이 소장 중인 일제강점기 마산항과 진해군항 관련 엽서도 전시됩니다.

통영 앞바다 통발어선 전복…인명 피해 없어

오늘 낮 12시쯤 통영시 영운리 앞바다에서 2.99톤급 연안통발 어선이 39톤급 쌍끌이 어선과 부딪혀 전복됐습니다.

사고가 나자 주변을 지나던 어선이 선원 1명을 구조하면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해경은 사고 선박의 기름 유출과 침몰 방지 작업에 나서는 한편,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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