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특보 속 또 담배꽁초 실화…“엄벌”
입력 2022.04.11 (23:52)
수정 2022.04.1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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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조한 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부는 날씨에는 작은 불씨도 큰불로 번지기 쉽습니다.
어제(10일) 강릉에서 주차된 차량 넉 대가 타버린 화재도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탁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나무 그늘 아래 차량들이 주차한 강릉의 한 주차장.
차량 뒤편 바닥에서 갑자기 불길이 타오르기 시작하더니, 불과 2~3분 만에 차량 넉 대를 덮칩니다.
강한 바람 속에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습니다.
소방당국은 누군가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솔잎 더미 위에 떨어지며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담뱃불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차량들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다 타버렸습니다.
담뱃불 온도는 섭씨 450~600도로 알려졌습니다.
제대로 끄지 않은 담배꽁초의 경우 열기를 그대로 품고 있기 때문에, 쉽게 불이 확산할 수 있습니다.
[최강식/강릉소방서 예방총괄팀장 : "건조한 상태에서는 주위의 작은 시초류(풀)에 불이 붙으면 작은 점화원이지만 대형산불로도 번질 수 있고 건물 화재로도 번질 수 있는 개연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하지만 담뱃불 관리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에도, 관련 화재는 해마다 20%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발생한 울진·삼척 산불도 담뱃불 투기가 원인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안찬각/동부지방산림청 산림보호팀장 : "(과실로 인한 산불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게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산불 피해로 인한 손해배상 책임까지 떠안아야 하기 때문에…."]
산림과 소방당국은 담뱃불 투기는 물론 쓰레기 불법 소각 등으로도, 설마 하는 사이 큰불이 발생할 수 있다며, 건조한 날씨 속 불씨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탁지은 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건조한 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부는 날씨에는 작은 불씨도 큰불로 번지기 쉽습니다.
어제(10일) 강릉에서 주차된 차량 넉 대가 타버린 화재도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탁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나무 그늘 아래 차량들이 주차한 강릉의 한 주차장.
차량 뒤편 바닥에서 갑자기 불길이 타오르기 시작하더니, 불과 2~3분 만에 차량 넉 대를 덮칩니다.
강한 바람 속에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습니다.
소방당국은 누군가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솔잎 더미 위에 떨어지며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담뱃불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차량들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다 타버렸습니다.
담뱃불 온도는 섭씨 450~600도로 알려졌습니다.
제대로 끄지 않은 담배꽁초의 경우 열기를 그대로 품고 있기 때문에, 쉽게 불이 확산할 수 있습니다.
[최강식/강릉소방서 예방총괄팀장 : "건조한 상태에서는 주위의 작은 시초류(풀)에 불이 붙으면 작은 점화원이지만 대형산불로도 번질 수 있고 건물 화재로도 번질 수 있는 개연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하지만 담뱃불 관리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에도, 관련 화재는 해마다 20%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발생한 울진·삼척 산불도 담뱃불 투기가 원인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안찬각/동부지방산림청 산림보호팀장 : "(과실로 인한 산불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게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산불 피해로 인한 손해배상 책임까지 떠안아야 하기 때문에…."]
산림과 소방당국은 담뱃불 투기는 물론 쓰레기 불법 소각 등으로도, 설마 하는 사이 큰불이 발생할 수 있다며, 건조한 날씨 속 불씨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탁지은 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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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부는 날씨에는 작은 불씨도 큰불로 번지기 쉽습니다.
어제(10일) 강릉에서 주차된 차량 넉 대가 타버린 화재도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탁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나무 그늘 아래 차량들이 주차한 강릉의 한 주차장.
차량 뒤편 바닥에서 갑자기 불길이 타오르기 시작하더니, 불과 2~3분 만에 차량 넉 대를 덮칩니다.
강한 바람 속에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습니다.
소방당국은 누군가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솔잎 더미 위에 떨어지며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담뱃불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차량들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다 타버렸습니다.
담뱃불 온도는 섭씨 450~600도로 알려졌습니다.
제대로 끄지 않은 담배꽁초의 경우 열기를 그대로 품고 있기 때문에, 쉽게 불이 확산할 수 있습니다.
[최강식/강릉소방서 예방총괄팀장 : "건조한 상태에서는 주위의 작은 시초류(풀)에 불이 붙으면 작은 점화원이지만 대형산불로도 번질 수 있고 건물 화재로도 번질 수 있는 개연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하지만 담뱃불 관리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에도, 관련 화재는 해마다 20%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발생한 울진·삼척 산불도 담뱃불 투기가 원인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안찬각/동부지방산림청 산림보호팀장 : "(과실로 인한 산불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게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산불 피해로 인한 손해배상 책임까지 떠안아야 하기 때문에…."]
산림과 소방당국은 담뱃불 투기는 물론 쓰레기 불법 소각 등으로도, 설마 하는 사이 큰불이 발생할 수 있다며, 건조한 날씨 속 불씨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탁지은 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건조한 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부는 날씨에는 작은 불씨도 큰불로 번지기 쉽습니다.
어제(10일) 강릉에서 주차된 차량 넉 대가 타버린 화재도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탁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나무 그늘 아래 차량들이 주차한 강릉의 한 주차장.
차량 뒤편 바닥에서 갑자기 불길이 타오르기 시작하더니, 불과 2~3분 만에 차량 넉 대를 덮칩니다.
강한 바람 속에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습니다.
소방당국은 누군가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솔잎 더미 위에 떨어지며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담뱃불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차량들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다 타버렸습니다.
담뱃불 온도는 섭씨 450~600도로 알려졌습니다.
제대로 끄지 않은 담배꽁초의 경우 열기를 그대로 품고 있기 때문에, 쉽게 불이 확산할 수 있습니다.
[최강식/강릉소방서 예방총괄팀장 : "건조한 상태에서는 주위의 작은 시초류(풀)에 불이 붙으면 작은 점화원이지만 대형산불로도 번질 수 있고 건물 화재로도 번질 수 있는 개연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하지만 담뱃불 관리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에도, 관련 화재는 해마다 20%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발생한 울진·삼척 산불도 담뱃불 투기가 원인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안찬각/동부지방산림청 산림보호팀장 : "(과실로 인한 산불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게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산불 피해로 인한 손해배상 책임까지 떠안아야 하기 때문에…."]
산림과 소방당국은 담뱃불 투기는 물론 쓰레기 불법 소각 등으로도, 설마 하는 사이 큰불이 발생할 수 있다며, 건조한 날씨 속 불씨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탁지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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