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후보 세몰이…단일화 날선 ‘공방’
입력 2022.04.14 (23:05)
수정 2022.05.03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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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수진영의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인 김주홍 전 울산대 교수와 장평규 울산혁신교육연구소 대표가 1차 공약을 발표하며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후보 단일화 문제에 대해선 날 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대 교수 출신인 김주홍 예비후보는 울산의 좋은 교육을 위해 미래지향적 교육체계 구축, 맞춤형 교육지원센터 설립을 통한 교육 전문성 강화, 학교 자율권 확대를 통한 현장교육 실현 등 3대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김주홍/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 : "왜곡되고 뒤틀린 울산 교육을 바로 세우겠다. 이것이 좋은 교육 프로젝트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입니다."]
울산혁신교육연구소 대표인 장평규 예비후보는 국공립과 사립유치원의 차별 없는 무상교육 실현,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민주시민 교육 폐지와 노동인권조례 수정 보완, 또 중·고교생의 체육복 무상 제공 등을 1차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장평규/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 : "사립유치원에 아이들을 보내는 부모님께 21만 원 전후를 드리면 사립유치원에 대한 존폐문제에 대한 논란도, 부모님들의 어려움도 자연스럽게 해결이 될 것입니다."]
보수 성향인 이들은 단일화 문제를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장평규 예비후보는 "초·중등 교육 경험이 없는 교수가 갑자기 숟가락을 얹었다"며 김주홍 예비후보를 겨냥했습니다.
[장평규/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 : "(보수가) 단일화시키고 있었는데 갑자기 숟가락 하나 얹어서 출마를 하겠다? 전혀 준비가 돼 있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김주홍 예비후보는 "아이들 선발하는 대학입시를 20여 년간 봐 왔다"며 "말이 안 되는 소리"라고 되받았습니다.
[김주홍/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 : "본인이 그렇게 말씀하셔서는 안 되는 거고요. '솔직히 얘기해서 뭘 얼마나 하셨습니까'라고 되물으려고 해요."]
두 후보 모두 보수 진영의 단일화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아직 시기와 방법에 대한 논의는 시작도 못 하고 있어 단일화 과정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보수진영의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인 김주홍 전 울산대 교수와 장평규 울산혁신교육연구소 대표가 1차 공약을 발표하며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후보 단일화 문제에 대해선 날 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대 교수 출신인 김주홍 예비후보는 울산의 좋은 교육을 위해 미래지향적 교육체계 구축, 맞춤형 교육지원센터 설립을 통한 교육 전문성 강화, 학교 자율권 확대를 통한 현장교육 실현 등 3대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김주홍/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 : "왜곡되고 뒤틀린 울산 교육을 바로 세우겠다. 이것이 좋은 교육 프로젝트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입니다."]
울산혁신교육연구소 대표인 장평규 예비후보는 국공립과 사립유치원의 차별 없는 무상교육 실현,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민주시민 교육 폐지와 노동인권조례 수정 보완, 또 중·고교생의 체육복 무상 제공 등을 1차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장평규/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 : "사립유치원에 아이들을 보내는 부모님께 21만 원 전후를 드리면 사립유치원에 대한 존폐문제에 대한 논란도, 부모님들의 어려움도 자연스럽게 해결이 될 것입니다."]
보수 성향인 이들은 단일화 문제를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장평규 예비후보는 "초·중등 교육 경험이 없는 교수가 갑자기 숟가락을 얹었다"며 김주홍 예비후보를 겨냥했습니다.
[장평규/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 : "(보수가) 단일화시키고 있었는데 갑자기 숟가락 하나 얹어서 출마를 하겠다? 전혀 준비가 돼 있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김주홍 예비후보는 "아이들 선발하는 대학입시를 20여 년간 봐 왔다"며 "말이 안 되는 소리"라고 되받았습니다.
[김주홍/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 : "본인이 그렇게 말씀하셔서는 안 되는 거고요. '솔직히 얘기해서 뭘 얼마나 하셨습니까'라고 되물으려고 해요."]
두 후보 모두 보수 진영의 단일화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아직 시기와 방법에 대한 논의는 시작도 못 하고 있어 단일화 과정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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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단일화 문제에 대해선 날 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대 교수 출신인 김주홍 예비후보는 울산의 좋은 교육을 위해 미래지향적 교육체계 구축, 맞춤형 교육지원센터 설립을 통한 교육 전문성 강화, 학교 자율권 확대를 통한 현장교육 실현 등 3대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김주홍/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 : "왜곡되고 뒤틀린 울산 교육을 바로 세우겠다. 이것이 좋은 교육 프로젝트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입니다."]
울산혁신교육연구소 대표인 장평규 예비후보는 국공립과 사립유치원의 차별 없는 무상교육 실현,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민주시민 교육 폐지와 노동인권조례 수정 보완, 또 중·고교생의 체육복 무상 제공 등을 1차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장평규/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 : "사립유치원에 아이들을 보내는 부모님께 21만 원 전후를 드리면 사립유치원에 대한 존폐문제에 대한 논란도, 부모님들의 어려움도 자연스럽게 해결이 될 것입니다."]
보수 성향인 이들은 단일화 문제를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장평규 예비후보는 "초·중등 교육 경험이 없는 교수가 갑자기 숟가락을 얹었다"며 김주홍 예비후보를 겨냥했습니다.
[장평규/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 : "(보수가) 단일화시키고 있었는데 갑자기 숟가락 하나 얹어서 출마를 하겠다? 전혀 준비가 돼 있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김주홍 예비후보는 "아이들 선발하는 대학입시를 20여 년간 봐 왔다"며 "말이 안 되는 소리"라고 되받았습니다.
[김주홍/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 : "본인이 그렇게 말씀하셔서는 안 되는 거고요. '솔직히 얘기해서 뭘 얼마나 하셨습니까'라고 되물으려고 해요."]
두 후보 모두 보수 진영의 단일화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아직 시기와 방법에 대한 논의는 시작도 못 하고 있어 단일화 과정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보수진영의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인 김주홍 전 울산대 교수와 장평규 울산혁신교육연구소 대표가 1차 공약을 발표하며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후보 단일화 문제에 대해선 날 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대 교수 출신인 김주홍 예비후보는 울산의 좋은 교육을 위해 미래지향적 교육체계 구축, 맞춤형 교육지원센터 설립을 통한 교육 전문성 강화, 학교 자율권 확대를 통한 현장교육 실현 등 3대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김주홍/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 : "왜곡되고 뒤틀린 울산 교육을 바로 세우겠다. 이것이 좋은 교육 프로젝트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입니다."]
울산혁신교육연구소 대표인 장평규 예비후보는 국공립과 사립유치원의 차별 없는 무상교육 실현,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민주시민 교육 폐지와 노동인권조례 수정 보완, 또 중·고교생의 체육복 무상 제공 등을 1차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장평규/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 : "사립유치원에 아이들을 보내는 부모님께 21만 원 전후를 드리면 사립유치원에 대한 존폐문제에 대한 논란도, 부모님들의 어려움도 자연스럽게 해결이 될 것입니다."]
보수 성향인 이들은 단일화 문제를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장평규 예비후보는 "초·중등 교육 경험이 없는 교수가 갑자기 숟가락을 얹었다"며 김주홍 예비후보를 겨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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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김주홍 예비후보는 "아이들 선발하는 대학입시를 20여 년간 봐 왔다"며 "말이 안 되는 소리"라고 되받았습니다.
[김주홍/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 : "본인이 그렇게 말씀하셔서는 안 되는 거고요. '솔직히 얘기해서 뭘 얼마나 하셨습니까'라고 되물으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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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하 기자 ha9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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