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 기초단체장 공천 난항…민주당 윤곽
입력 2022.04.16 (21:31)
수정 2022.05.0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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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가 한 달 반 정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모두 후보 공천을 둘러싼 내홍이 끊이질 않습니다.
국민의힘은 공천관리위원회와 당협위원장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선출 방식 결정이 늦춰지고 있는데요.
민주당은 공천 윤곽이 드러났지만, 일부 후보가 공천결과에 반발해 재심을 요구하는 등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부산 기초단체장 후보 선출을 두고, 공천관리위원회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 예정됐던 경선지역, 단수추천지역 최종 확정안 발표가 다음 주로 미뤄졌습니다.
선출 방식 결정을 두고, 공천관리위원회와 지역 당협위원회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까지 수영, 강서, 사상 3곳을 단수추천 지역으로 결정한다는 내용만 합의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천 심사를 두고 일부 예비후보들의 반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영도, 금정, 동래 등 일부 예비후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현직 당협위원장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며, '공천 불공정'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백종헌/국민의힘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장 : "아무리 잘 선택하더라도 그런 말씀은 꼭 나오리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것들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민주당은 국민의힘보다 빨리, 공천 심사를 사실상 마무리 지었습니다.
해운대와 금정구 등 현역 구청장이 있는 10곳은 모두 현역 구청장으로 단수 공천이 결정됐습니다.
동래구만 김우룡 현 구청장과 주순희 동래구의회장이 경선을 벌입니다.
중구와 서구, 수영구도 단수 공천으로 결정됐습니다.
하지만 단수 추천이 이뤄진 영도 경우 결정에 탈락한 예비후보가 재심을 신청하는 등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상구와 기장군 등 남은 2개 지역 후보의 경우 중앙당에 의견 청취 요청을 한 뒤, 다음 주 초쯤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지방선거가 한 달 반 정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모두 후보 공천을 둘러싼 내홍이 끊이질 않습니다.
국민의힘은 공천관리위원회와 당협위원장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선출 방식 결정이 늦춰지고 있는데요.
민주당은 공천 윤곽이 드러났지만, 일부 후보가 공천결과에 반발해 재심을 요구하는 등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부산 기초단체장 후보 선출을 두고, 공천관리위원회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 예정됐던 경선지역, 단수추천지역 최종 확정안 발표가 다음 주로 미뤄졌습니다.
선출 방식 결정을 두고, 공천관리위원회와 지역 당협위원회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까지 수영, 강서, 사상 3곳을 단수추천 지역으로 결정한다는 내용만 합의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천 심사를 두고 일부 예비후보들의 반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영도, 금정, 동래 등 일부 예비후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현직 당협위원장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며, '공천 불공정'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백종헌/국민의힘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장 : "아무리 잘 선택하더라도 그런 말씀은 꼭 나오리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것들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민주당은 국민의힘보다 빨리, 공천 심사를 사실상 마무리 지었습니다.
해운대와 금정구 등 현역 구청장이 있는 10곳은 모두 현역 구청장으로 단수 공천이 결정됐습니다.
동래구만 김우룡 현 구청장과 주순희 동래구의회장이 경선을 벌입니다.
중구와 서구, 수영구도 단수 공천으로 결정됐습니다.
하지만 단수 추천이 이뤄진 영도 경우 결정에 탈락한 예비후보가 재심을 신청하는 등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상구와 기장군 등 남은 2개 지역 후보의 경우 중앙당에 의견 청취 요청을 한 뒤, 다음 주 초쯤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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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가 한 달 반 정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모두 후보 공천을 둘러싼 내홍이 끊이질 않습니다.
국민의힘은 공천관리위원회와 당협위원장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선출 방식 결정이 늦춰지고 있는데요.
민주당은 공천 윤곽이 드러났지만, 일부 후보가 공천결과에 반발해 재심을 요구하는 등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부산 기초단체장 후보 선출을 두고, 공천관리위원회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 예정됐던 경선지역, 단수추천지역 최종 확정안 발표가 다음 주로 미뤄졌습니다.
선출 방식 결정을 두고, 공천관리위원회와 지역 당협위원회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까지 수영, 강서, 사상 3곳을 단수추천 지역으로 결정한다는 내용만 합의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천 심사를 두고 일부 예비후보들의 반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영도, 금정, 동래 등 일부 예비후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현직 당협위원장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며, '공천 불공정'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백종헌/국민의힘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장 : "아무리 잘 선택하더라도 그런 말씀은 꼭 나오리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것들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민주당은 국민의힘보다 빨리, 공천 심사를 사실상 마무리 지었습니다.
해운대와 금정구 등 현역 구청장이 있는 10곳은 모두 현역 구청장으로 단수 공천이 결정됐습니다.
동래구만 김우룡 현 구청장과 주순희 동래구의회장이 경선을 벌입니다.
중구와 서구, 수영구도 단수 공천으로 결정됐습니다.
하지만 단수 추천이 이뤄진 영도 경우 결정에 탈락한 예비후보가 재심을 신청하는 등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상구와 기장군 등 남은 2개 지역 후보의 경우 중앙당에 의견 청취 요청을 한 뒤, 다음 주 초쯤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지방선거가 한 달 반 정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모두 후보 공천을 둘러싼 내홍이 끊이질 않습니다.
국민의힘은 공천관리위원회와 당협위원장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선출 방식 결정이 늦춰지고 있는데요.
민주당은 공천 윤곽이 드러났지만, 일부 후보가 공천결과에 반발해 재심을 요구하는 등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부산 기초단체장 후보 선출을 두고, 공천관리위원회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 예정됐던 경선지역, 단수추천지역 최종 확정안 발표가 다음 주로 미뤄졌습니다.
선출 방식 결정을 두고, 공천관리위원회와 지역 당협위원회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까지 수영, 강서, 사상 3곳을 단수추천 지역으로 결정한다는 내용만 합의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천 심사를 두고 일부 예비후보들의 반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영도, 금정, 동래 등 일부 예비후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현직 당협위원장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며, '공천 불공정'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백종헌/국민의힘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장 : "아무리 잘 선택하더라도 그런 말씀은 꼭 나오리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것들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민주당은 국민의힘보다 빨리, 공천 심사를 사실상 마무리 지었습니다.
해운대와 금정구 등 현역 구청장이 있는 10곳은 모두 현역 구청장으로 단수 공천이 결정됐습니다.
동래구만 김우룡 현 구청장과 주순희 동래구의회장이 경선을 벌입니다.
중구와 서구, 수영구도 단수 공천으로 결정됐습니다.
하지만 단수 추천이 이뤄진 영도 경우 결정에 탈락한 예비후보가 재심을 신청하는 등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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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슬 기자 yes36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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