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폭발 4명 사망 여천 NCC 여수공장 특별 감독 외

지난 2월 폭발 사고로 4명이 숨진 여천 NCC 여수 공장에 대해 광주고용노동청이 특별 감독을 벌입니다.

특별 감독에는 근로감독관과 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가 등 41명이 투입되며, 안전보건관리체제와 근로자 교육, 유해 또는 위험 관리와 작업현장에 대한 안전 조치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입니다.

광주고용노동청은 오는 29일까지 점검 진행 뒤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행정 처분과 함께 사법 조치할 계획입니다.

순천시, 장애인의 달 기념 ‘어울림 정원’ 조성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이해 순천시가 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정원을 조성했습니다.

순천시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장애인 단체와 시설 3곳에 옥상 정원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데이지 등 6가지 식물 2천 5백여본을 심었습니다.

순천시는 앞으로 계절별 어울림 정원을 추가 조성하고, SNS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입니다.

여수 어린이 도서관 건축 설계 공개 모집

여수시가 어린이 도서관 건축 설계를 공개 모집합니다.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에 들어설 어린이 도서관은 지상 3층, 지하 1층에 연면적 2천 5백 제곱미터 규모로 92억 4천만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여수시는 올해 1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1월 착공해 2024년 10월 개관할 계획입니다.

무면허 운전 중 80대 치어 숨지게한 30대 집행유예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1단독 재판부는 지난해 9월 여수의 한 4차선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82살 노인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운전자 A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지난 2020년에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등으로 벌금 700만 원을 선고 받았지만 그 외 형사처벌 전력이 없고, 유족과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