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AI가 쓴 단편 영화 공개

입력 2022.04.21 (13:00) 수정 2022.04.2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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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를 싫어하는 소년의 등에서 갑자기 새싹이 자랍니다.

어머니가 토마토를 먹이려 하고 소년은 더 완강히 거부할수록 새싹은 계속 자란다는 단편 영화입니다.

지난달 영화제에서 공개된 이 영화가 특별한 이유는 극본 작업에 AI가 참여했다는 것입니다.

[영화 평론가 : "수수께끼를 남기고 영화가 끝나는 점이 재미있고, 완성도도 높아요."]

제작진은 초기 극본을 개발할 때 AI 시스템 활용했습니다.

'토마토'를 주제로 삼은 뒤, 토마토가 나오는 극본을 모아 30분 정도 AI에게 학습시켰습니다.

그리고 제작진이 줄거리를 60자 정도 입력시켰는데 10초 정도 뒤 AI가 기승전결에 따라 16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스토리 만들어냈다는 것입니다.

물론 중간에 스토리와 관련 없는 엉뚱한 인물이 등장하기도 했지만 수정을 거듭하면서 스토리가 완성된 것입니다.

제작진들은 아직은 초기 단계지만 AI의 잠재성을 확인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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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21 13:00:54
    • 수정2022-04-21 13:06:45
    뉴스 12
토마토를 싫어하는 소년의 등에서 갑자기 새싹이 자랍니다.

어머니가 토마토를 먹이려 하고 소년은 더 완강히 거부할수록 새싹은 계속 자란다는 단편 영화입니다.

지난달 영화제에서 공개된 이 영화가 특별한 이유는 극본 작업에 AI가 참여했다는 것입니다.

[영화 평론가 : "수수께끼를 남기고 영화가 끝나는 점이 재미있고, 완성도도 높아요."]

제작진은 초기 극본을 개발할 때 AI 시스템 활용했습니다.

'토마토'를 주제로 삼은 뒤, 토마토가 나오는 극본을 모아 30분 정도 AI에게 학습시켰습니다.

그리고 제작진이 줄거리를 60자 정도 입력시켰는데 10초 정도 뒤 AI가 기승전결에 따라 16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스토리 만들어냈다는 것입니다.

물론 중간에 스토리와 관련 없는 엉뚱한 인물이 등장하기도 했지만 수정을 거듭하면서 스토리가 완성된 것입니다.

제작진들은 아직은 초기 단계지만 AI의 잠재성을 확인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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