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시속 225㎞ 낙하하며 비행기 바꿔 타기 ‘세계 첫 시도’ 결과는?

입력 2022.04.26 (06:47) 수정 2022.04.26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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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리조나 주 상공에서 최대 시속 225km로 자유 낙하하며 서로 비행기를 바꿔 타는 고난도 스턴트 쇼가 세계 최초로 시도됐습니다.

전례 없는 도전에 나선 주인공들은 '레드불 에어포스'에 소속된 두 명의 베테랑 스카이다이버입니다.

이날 두 사람은 경비행기 2대를 조종해 4000m 상공까지 나란히 올라간 뒤, 공중에서 단 1분 만에 서로의 비행기로 갈아타고 지상으로 착륙할 계획이었는데요.

게다가 이번 도전에 동참한 항공 전문 엔지니어 팀은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스카이다이버와 경비행기의 낙하 속도를 비슷하게 유지할 수 있는 자동 제어 장치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비행기 한 대가 통제 불능상태가 되면서 이날 도전은 절반의 실패로 돌아갔는데요.

비행기를 갈아타지 못한 한 사람은 다행히 낙하산을 타고 무사히 지상에 착륙했으며, 미 연방항공청은 이번 사고에 대한 원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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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26 06:47:03
    • 수정2022-04-26 06: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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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리조나 주 상공에서 최대 시속 225km로 자유 낙하하며 서로 비행기를 바꿔 타는 고난도 스턴트 쇼가 세계 최초로 시도됐습니다.

전례 없는 도전에 나선 주인공들은 '레드불 에어포스'에 소속된 두 명의 베테랑 스카이다이버입니다.

이날 두 사람은 경비행기 2대를 조종해 4000m 상공까지 나란히 올라간 뒤, 공중에서 단 1분 만에 서로의 비행기로 갈아타고 지상으로 착륙할 계획이었는데요.

게다가 이번 도전에 동참한 항공 전문 엔지니어 팀은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스카이다이버와 경비행기의 낙하 속도를 비슷하게 유지할 수 있는 자동 제어 장치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비행기 한 대가 통제 불능상태가 되면서 이날 도전은 절반의 실패로 돌아갔는데요.

비행기를 갈아타지 못한 한 사람은 다행히 낙하산을 타고 무사히 지상에 착륙했으며, 미 연방항공청은 이번 사고에 대한 원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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