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혁, 최우수 선수 영예

입력 2004.02.2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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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동계체전 마지막 날 경기에서 강민혁이 알파인스키 4관왕에 오르며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무주에서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강민혁이 허승욱의 뒤를 이을 알파인스키의 선두주자로 떠올랐습니다.
대회 마지막 날 회전.
강민혁은 1, 2차 시기 합계에서 1분 36초 97로 우승했습니다.
강민혁은 대회전과 슈퍼대회전, 복합을 합해 4관왕에 올랐습니다.
5살 때부터 스키를 시작한 강민혁의 장점은 순간 대처 능력이 뛰어난 것.
특히 올 1월 서울컵과 용평컵 국제스키에서는 아시아 강호들을 제치고 우승을 일궈내 한국 스키의 대들보로 부상했습니다.
⊙강민혁(충남대표, MVP): 알파인 스키에서는 메달이 월드컵이나 올림픽이나 쉽게 나오지 않는 종목이거든요, 그래서 거기에 일단 도전해 보고 싶고요.
더 나아가면 월드컵 꼭 세계선수권 꼭 많이 출전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어요.
⊙기자: 강민혁은 대학을 졸업하는 날 4관왕에 오르고 최우수 선수의 영예까지 차지해 특별한 감회를 보였습니다.
⊙강민혁(충남대표): 전국체전에 제가 인연이 없었거든요.
이번에 이렇게나마 좋은 상을 받게 돼서 기쁘고 앞으로도 이 상을 계기로 더욱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이번 동계체전에서는 스키의 김민성과 정동현, 크로스컨트리의 최임헌 등 4관왕 9명이 탄생했습니다.
모두 40개의 대회 신기록이 나온 가운데 한국신기록은 단 한 개도 수립되지 않아 기록면에서는 흉작을 보였습니다.
한편 경기도는 차기 대회 개최지인 강원도를 제치고 3회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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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민혁, 최우수 선수 영예
    • 입력 2004-02-2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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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동계체전 마지막 날 경기에서 강민혁이 알파인스키 4관왕에 오르며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무주에서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강민혁이 허승욱의 뒤를 이을 알파인스키의 선두주자로 떠올랐습니다. 대회 마지막 날 회전. 강민혁은 1, 2차 시기 합계에서 1분 36초 97로 우승했습니다. 강민혁은 대회전과 슈퍼대회전, 복합을 합해 4관왕에 올랐습니다. 5살 때부터 스키를 시작한 강민혁의 장점은 순간 대처 능력이 뛰어난 것. 특히 올 1월 서울컵과 용평컵 국제스키에서는 아시아 강호들을 제치고 우승을 일궈내 한국 스키의 대들보로 부상했습니다. ⊙강민혁(충남대표, MVP): 알파인 스키에서는 메달이 월드컵이나 올림픽이나 쉽게 나오지 않는 종목이거든요, 그래서 거기에 일단 도전해 보고 싶고요. 더 나아가면 월드컵 꼭 세계선수권 꼭 많이 출전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어요. ⊙기자: 강민혁은 대학을 졸업하는 날 4관왕에 오르고 최우수 선수의 영예까지 차지해 특별한 감회를 보였습니다. ⊙강민혁(충남대표): 전국체전에 제가 인연이 없었거든요. 이번에 이렇게나마 좋은 상을 받게 돼서 기쁘고 앞으로도 이 상을 계기로 더욱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이번 동계체전에서는 스키의 김민성과 정동현, 크로스컨트리의 최임헌 등 4관왕 9명이 탄생했습니다. 모두 40개의 대회 신기록이 나온 가운데 한국신기록은 단 한 개도 수립되지 않아 기록면에서는 흉작을 보였습니다. 한편 경기도는 차기 대회 개최지인 강원도를 제치고 3회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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