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소식] ‘함께하는 돌봄밥상’프로그램 운영 외

입력 2022.04.28 (20:03) 수정 2022.05.0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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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귀포시에서 준비한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김성혜 주무관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 19로 인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 교류를 위한 지원이 필요한데요.

서귀포시가 통합돌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돌봄밥상'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함께하는 돌봄밥상은' 집안에서만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이 일주일에 한 번, 통합돌봄 공유공간 ‘한누리’에 함께 모여 요리를 배우며 서로 어울리는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허원옥/대정읍 상모리 : "재미있고, 또 건강도 좋아지고, 일주일에 한 번 와서 웃으며 요리도 만들고, 요리를 만들어서 집에 가서 친구들하고(나눠 먹고 좋습니다.)"]

참여 어르신들은 직접 만든 음식을 거동이 불편한 동료 어르신이나 경로당, 지역아동센터에 직접 전달하기도 하는데요.

이런 나눔 활동은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서귀포시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15억 원을 들여 예방적 돌봄을 위한 서귀포형 통합돌봄 1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도로변 가로수와 공원 수목 정비 등으로 해마다 2천7백50톤가량의 전정 부산물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서귀포시가 이런 부산물을 일정 규격으로 파쇄해 친환경 우드칩을 만들어 서귀포시 관내 농가에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습니다.

농지에 뿌려진 우드칩은 잡초 발생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시간이 흐른 뒤에는 분해돼 양분을 공급하는 거름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농업경영비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보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서귀포시청 공원녹지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앵커]

네, 가로수 같은 나무들을 가지치기하면 나오는 부산물이 새로운 자원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지구온난화로 인해 해수면 상승과 폭염·한파 등 기상 이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서귀포시가 52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제주유나이티드FC와 서귀포중학교, 서귀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22일 서귀포중학교에서 열린 행사는 미래세대를 대표하는 서귀포중학교 축구부 학생들이 기후위기를 알리는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시작됐는데요.

제주유나이티드FC 구자철 선수는 지구를 지키는 일이 곧 축구와 청소년의 꿈을 지키는 일이라며 모두가 탄소중립을 향해 함께 뛰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과 음식 남기지 않기, 스마트폰 사용시간 줄이기 등 청소년들이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한천민 회장/서귀포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 "우리 학생들을 비롯한 젊은이들이 지구환경 지키기, 탄소 중립을 위해서 작은 실천부터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강현우/서귀포중 3학년 : "탄소를 줄이기 위해 핸드폰 사용량을 줄이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겠습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생활화를 위해 가정과 학교, 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서귀포시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3백61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배수개선사업을 시행합니다.

배수개선사업은 저지대 농경지의 배수시설을 개선해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사업인데요.

대정읍 영락리와 남원읍 한남리 등 신규 착수지구 두 곳 1백65핵타아르에는 올해 세부설계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2백70억 원을 투입해 우수저류지와 배수로 시설을 준공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남원읍 신흥리 기본조사 대상지구 61핵타아르에는 91억 원을 투입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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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28 20:03:17
    • 수정2022-05-03 15:58:21
    뉴스7(제주)
[앵커]

서귀포시에서 준비한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김성혜 주무관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 19로 인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 교류를 위한 지원이 필요한데요.

서귀포시가 통합돌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돌봄밥상'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함께하는 돌봄밥상은' 집안에서만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이 일주일에 한 번, 통합돌봄 공유공간 ‘한누리’에 함께 모여 요리를 배우며 서로 어울리는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허원옥/대정읍 상모리 : "재미있고, 또 건강도 좋아지고, 일주일에 한 번 와서 웃으며 요리도 만들고, 요리를 만들어서 집에 가서 친구들하고(나눠 먹고 좋습니다.)"]

참여 어르신들은 직접 만든 음식을 거동이 불편한 동료 어르신이나 경로당, 지역아동센터에 직접 전달하기도 하는데요.

이런 나눔 활동은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서귀포시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15억 원을 들여 예방적 돌봄을 위한 서귀포형 통합돌봄 1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도로변 가로수와 공원 수목 정비 등으로 해마다 2천7백50톤가량의 전정 부산물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서귀포시가 이런 부산물을 일정 규격으로 파쇄해 친환경 우드칩을 만들어 서귀포시 관내 농가에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습니다.

농지에 뿌려진 우드칩은 잡초 발생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시간이 흐른 뒤에는 분해돼 양분을 공급하는 거름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농업경영비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보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서귀포시청 공원녹지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앵커]

네, 가로수 같은 나무들을 가지치기하면 나오는 부산물이 새로운 자원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지구온난화로 인해 해수면 상승과 폭염·한파 등 기상 이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서귀포시가 52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제주유나이티드FC와 서귀포중학교, 서귀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22일 서귀포중학교에서 열린 행사는 미래세대를 대표하는 서귀포중학교 축구부 학생들이 기후위기를 알리는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시작됐는데요.

제주유나이티드FC 구자철 선수는 지구를 지키는 일이 곧 축구와 청소년의 꿈을 지키는 일이라며 모두가 탄소중립을 향해 함께 뛰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과 음식 남기지 않기, 스마트폰 사용시간 줄이기 등 청소년들이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한천민 회장/서귀포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 "우리 학생들을 비롯한 젊은이들이 지구환경 지키기, 탄소 중립을 위해서 작은 실천부터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강현우/서귀포중 3학년 : "탄소를 줄이기 위해 핸드폰 사용량을 줄이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겠습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생활화를 위해 가정과 학교, 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서귀포시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3백61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배수개선사업을 시행합니다.

배수개선사업은 저지대 농경지의 배수시설을 개선해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사업인데요.

대정읍 영락리와 남원읍 한남리 등 신규 착수지구 두 곳 1백65핵타아르에는 올해 세부설계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2백70억 원을 투입해 우수저류지와 배수로 시설을 준공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남원읍 신흥리 기본조사 대상지구 61핵타아르에는 91억 원을 투입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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