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경남] 6·1지방선거 경남 대진표 확정…아파트 불법 전매 단속

[앵커]

6·1지방선거에 출마할 경남지역 후보자 등록이 진행돼 각 선거구의 최종 대진표가 짜여집니다.

경상남도가 아파트 분양권 불법 전매와 중개 행위를 집중 단속합니다.

이번 주 경남, 조미령 기자입니다.

[리포트]

6·1지방선거전이 본격화합니다.

이번 주 후보 등록이 마무리되면 경남지역 선거구의 대진표가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2일과 13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각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경남지사와 경남교육감, 시장·군수, 지방의원 등의 후보 등록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19일부터 13일 동안 진행됩니다.

경상남도가 오늘부터 최근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를 중심으로 불법 전매 행위를 단속합니다.

경남도는 창원시와 한국부동산원, 공인중개사협회와 함께 합동단속반을 꾸려 분양권의 불법 거래와 무등록 중개, 이중계약서 작성 여부 등을 점검합니다.

해당 아파트 단지는 조정대상지역으로 소유권 이전 등기일까지 최대 3년 동안 분양권 거래가 금지됩니다.

치솟는 자잿값과 운송료 비용 부담으로 건설 현장 곳곳에서 공사 중단 등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김해와 진해, 양산지역 레미콘 노동자들은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이들은 레미콘 운송료를 현재 5만 원에서 35% 인상을 주장하고 있지만, 레미콘협의회는 14% 인상안을 제시해 양측의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앞서 부·울·경 철근 콘크리트연합회도 지난 6일부터 건설사 60여 곳이 물가 인상률을 반영해 공사비를 올려 달라는 요구를 대부분 받아들이지 않아 공사를 중단했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영상편집:김도원